탄산음료, 췌장암 위험 높여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치아가 손상될 뿐 아니라 암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마크 페레이라 미네소타대 보건대학원 교수팀은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2잔 이상 마시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암연구협회지 2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14년 동안 총 6만 524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중에서 췌장암에 걸린 사람 140명의 87%가 평균 1주일에 탄산음료를 5번 이상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페레이라 교수는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당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데, 인슐린 분비량이 늘면 췌장암 발생률이나 전이가 빨라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탄산음료가 어떻게 췌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 연구를 통해 밝힐 계획이다. 췌장암은 사망률이 92%로 국내 10대 암 가운데 가장 높다. 5년 뒤 생존해 있을 확률이 5% 미만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종류별 암 > 췌장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췌장암 식이요법 (0) | 2010.02.22 |
---|---|
(스크랩)Pancreas Lamb(췌장효소) (0) | 2010.02.22 |
(스크랩)IGF1R 항체치료제, 중증 췌장암에 유효 (0) | 2010.02.16 |
[스크랩]청량음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면 췌장암? (0) | 2010.02.12 |
[스크랩]무시 하지마라!! 췌장암 (0) | 2010.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