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온이 내 몸을 살린다 - 5. 당뇨와 음이온

음이온이 내 몸을 살린다 - 5

 

4) 당뇨와 음이온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가장 크게 증가한 만성질환 중에 하나가 당뇨병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 환자는 총 500만 명 정도, 즉 10명 중 한사람이 당뇨환자라는 뜻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2030년 즈음에는 당뇨환자 수가 무려 1000만 명을 넘을지 모른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당뇨병은 딱히 원인을 찾아 완치하기가 어려운 난치병이다.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해 에너지원으로 저장하는 인슐린이 부족해져 영양소가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이 당뇨다.

 

이렇게 영양분 저장이 안 되니 혈당이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 인체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진 유기체이다. 즉 우리 몸이 원래 가진 자연 치유 능력을 회복시키면 당뇨병도 충분히 개선하고 치유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음이온은 당뇨병의 개선 및 치료에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용할까?

 

건강한 사람이 하루에 분비하는 인슐린의 양은 30~40단위라고 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고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되어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 때 당뇨병이 생긴다. 이때 호흡을 통해 우리 몸에 음이온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혈액 중의 전해질(Electrolyte)이 활성화되고, 혈장 내에 나트륨(Na)과 칼슘(Ca)의 이온화량이 증가되어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이 좋은 알칼리 체질로 바뀐다. 또한 음이온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해서 포도당을 쉽게 흡수해 당 수치를 내려 주는 데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