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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암 정복은 환자의 마음가짐 여하에 달려있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2. 6.

암의 원인이 스트레스, 활성산소, 독소에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60%, 활성산소 30%, 독소 10% 정도로 구성된다고 한다.  실제로 암은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로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생활태도를 바꾸고 새로운 삶을 통해서 치유된다는 것이다.


 

인체는 약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는 염색체 끝에 텔로미어(telomere)라는 세포 시계가 존재하여 일반적으로 약 50번 분열한 후에는 소실된 텔로미어 DNA 총량이 세포분열을 멈추도록 신호를 보낸다.


세포는 기능적으로는 남겠지만 더 이상 분열을 하지 못하거나 사멸하게 될 것이다.  즉, 이러한 세포들의 죽음이 축적되면서 인간의 노화를 진행시키며 결국 개체의 죽음을 일으키게 된다. 


암세포는 텔로미어의 길이를 유지한다.  이 사실은 어떻게 암세포가 정상세포의 분열 횟수를 훨씬 초과하여 계속해서 분열하는가를 설명해준다.  암세포는 약 1cm의 크기에 약 1g의 중량을 갖는데 30번 분열에 10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현대의학에서 암을 정확하게 검진하기 위하여 PET-CT와 CT, MRI 촬영에 의존하는데, PET는 크기가 5mm이상 되어야 판독이 가능하고 CT는 1cm 이상 되어야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면, 5mm 이하의 암세포는 현대의학에서는 알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인체는 하루에 3,000~5,000개의 암세포가 생기는데, 대개 인체 면역세포인 NK(Natural Killer)세포와 Th1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인체 면역력이 떨어지면 암세포가 착상을 하게 된다.  면역력이 없을 때 암세포가 장기 중에서 한 부위만 발생하면 다행인데, 여러 부위에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암세포가 2mm 이상 되면 전이가 시작된다는데 우리가 병원에서 암 판정을 받았을 때,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또다른 어떤 부위에 5mm 이하의 암이 존재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병원에서 암의 판정을 받으면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암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암 판정을 받기 때문에 의사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는데, 암에 관한 한 의사도 정확한 치유방법과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암은 생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연습이 없다.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암은 환자 생명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치료를 담당하게 될 의사보다 환자 본인의 의사가 더 중요하다.  그런데 본인이 정확한 판단을 할 지식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암은 다른 질병과 달리 대개의 경우 시간이 있다.  


 

우선 암의 성장 속도를 알 필요가 있다.

 

   전이가 아닌 원발 병소의 평균 직경 배증시간            폐 전이 병소의 평균 직경 배증시간
 폐암(선암)           15개월  두경부암 폐 전이           6개월
 폐암(편형상피암)            8개월  대장암 폐 전이           9개월
 대장암           63개월  신장암 폐 전이           6개월
 유방암           10개월  유방암 폐 전이           7개월
 골육종            7개월  자궁암 폐 전이           8개월

(Steel GG, Growth Kinetics of Tumours, Clarendon Press)

 

위 표를 보면 암이 그렇게 빠르게 자라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수 있다.  상황을 보고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후회를 않는 지름길이다.  일단 수술이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결정하기 전에 3개월 정도 공부도 하고 생활태도도 바꾸고 자연치료를 하면 상태가 급속히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때 본인의 치료방법을 결정하고 준비를 한 후에 치료에 임한다.


특히 항암치료를 하려면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체력보강을 해야 한다.  어떤 치료를 하든지 간에 암에 걸리면 이것은 여태껏 살아온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완전한 생활태도 변화가 필요하다.

 

암 진단을 받았다면 암환자임을 인정하라.  암은 환자에게 있어서 육체적, 심리적으로 매우 심각한 변화를 일으키는 엄청난 사건이다.  불치병에 걸렸다는 생각, 죽음의 예감, 중요한 신체부위의 상실, 가족으로부터의 격리, 친구로부터의 소외, 신체활동의 장애 등으로 환자는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기 쉽다.


또한 환자는 자신의 신체나 생활에 대한 조절능력이 없다는 사실에 실망하여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가지 검사, 치료, 합병증 등을 겪게 되면서 점차 의존적이 되거나 불안해 지기도 한다.

 

환자가 암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3단계가 있다고 한다.
1. 부정의 단계 : 암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엄청나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된다. 암 환자는 처음에 자신의 병 자체를

                      부정하는 것으로부터 일부 사실을 잘못 해석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2. 이해의 단계 : 암이 왜 발병했고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단계이자. 자신의 병을 스트레스나 발암물질, 유전적인 영향,

                      식사 등과 연관짓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신이 해석한 암의 의미에 따라 자신의 생활에 있어서의 우선 순위를 조정

                      하여, 이제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알게 된다.  그리고 살아가는 데 있어서 단순한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해하게 되기도 한다.
3. 극복의 단계 : 암과 싸우는데 있어서 환자가 주도권을 쥐고 직접 행동하고 결정하려고 하는 단계에서 환자가 암과 그 치료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료의 부작용도 잘 극복해 나가게 된다.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라.


암을 극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치료를 오직 의사에게만 맡기지는 않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우선적으로 환자는 신뢰하는 의사와 자신들이 확신을 갖는 치료계획을 선택해야 하고 결정된 사항에 대하여 참여하고, 의사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다른 선택에 대해서도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암 선고가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우리사회의 일반적 통념은 암 선고는 곧 사형선고로 받아들여진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 선고를 받았을 때의 그 당황함이란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암에 대하여 충분하고 확실한 이해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암이 곧 죽음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것임을 알고 있다.


열린 마음을 갖고 암에 대하여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음을 맑게 하고, 모든 치료방법을 깊이 알아보아야 하고, 동시에 새로운 방법이나 날로 발전하는 의료분야의 발전사항을 이해 할 수 있는 열린 시각과 사례들을 진솔한 마음으로 접하다 보면 암에 대한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될 것이다.  암이 꼭 죽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계획을 세워 차분하게 한 걸음씩 노력해 나아간다면 암은 이길 수 있는 병이다.  대개의 경우 암을 이해 할만한 시간은 있다.  다만, 암에 대하여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 자세가 앞서야 할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자신이 세상에 꼭 필요한 존재임을 자각해야 한다.  자신은 삶의 목적을 갖고 있으며 타인에게 기쁨을 주는 행동과 목적과의 균형을 잡는다.  이것이 암 생존자들의 중요한 주제이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에는 많은 시간과 힘을 기울이게 된다.  반대로 좋지 않은 관계에는 거의 무관심해진다.  이것은 사실 아무것도 아닌 쉬운 일로 보이지만 실천하기란 쉽지는 않다.  그러나 자신들이 믿는 것이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식이요법과 영양공급에 현저한 변화를 갖게 된다.  생존자들은 모두가 식이요법이 회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그 변화가 무엇이 어떻게 된 것인지에 대하여 일치된 것은 아니지만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는 생각을 같이한다.



암에 대하여 의사보다 더 많이 알아라.


어느 날 갑자기 암 선고를 받은 당사자나 가족들은 당황과 좌절, 절망 그 자체이다.  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그 충격 속에서 갈피를 잡지 못 할 것이다.  그러나 주변가족들이 좌절이나 절망을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환자 본인이 갈피를 못 잡고 당황하지 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암이라는 병에 대하여 알아야 한다.  암에 대하여 자세히 알고 있는 사람이 암 선고를 받는 일은 거의 없다.


암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고 있지 못하던 환자나 보호자가 의사와 대화한들 의사의 말을 얼마나 이해 할 것인가?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알아 볼 시간은 충분히 있다.  자기 병이 어떤 병인지 철저히 알아야 의사의 말도 이해 할 수 있음은 물론, 자기에게 맞는 치료방법도 선택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생명은 내가 책임지는 것이지 의사가 책임지거나 주변 사람이 책임져 주는 것은 아니다.


암에 대하여 의사만큼 안다는 확신이 서면, 그때 자신의 병에 대한 치료법에 확신을 갖고 스스로 선택하여도 결코 늦지 않다.  인체의 면역력과 환자의 정신자세 여하에 따라 암은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는 것이다.



진료 자료를 환자 자신이 갖고 있어라.


암 선고를 받은 환자가 진단결과에 대한 자료를 얼마나 갖고 있을까?  병원에서 의사가 암 선고를 내리기까지 수 많은 검사를 하였을 것이다.  각종 혈액검사부터 시작해서 뇨 검사, X-선 검사, 초음파검사, C/T 촬영 검사, MRI 촬영검사, 내시경 검사, 생체검사 등 비용과 시간을 꽤나 들이고 얻은 결과물이다.  그 검사를 위하여 지불한 비용도 상당하다.


암 치료 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고 치료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모든 자료를 환자자신이 갖고 있기를 권한다.  그 병원에 다음에는 가지 않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환자 스스로가 자료를 갖고 있어야 병의 진행과정을 확실하게 파악 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치료법을 찾았을 때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의료법 제20조 2항에는 [ .. 또는 환자가 검사기록 및 방사선 필름 등의 사본교부를 요구한 때에는 이에 응하여야 한다. (개정 94.1.7) ] 라고 명시되어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

 


주변사람의 말을 맹신하지 말라.


암 선고를 받고 절망에 빠져 당황하고 있는 가족이나 환자에게 주변 사람들이 “무슨 암에는 무엇이 좋다.”, “어떻게 치료하여 나았다더라” 라는 말은 희망을 주는 것 같지만 사람마다 병의 진행정도와 환경과 체질, 정신자세 등등이 모두 같을 수 없는 것이어서 그 사람에게는 그 방법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치료법이 똑같이 맞는다고는 할 수 없다.  


암 치료에 좋다고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도 수를 헤아릴 수 없는데 정확한 상태도 모르고, 암이 무엇인 줄도 이해 못 하면서 주변의 말에 따르다 보면 돈과 시간만 낭비하거나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스스로 공부하여 자기 병을 파악한 후 확신이 설 때까지는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의사가 권유하는 치료법에 대하여도 그 치료법의 결과로 얻어지는 치료 후의 예후와 사례, 부작용, 생존율 통계 등 충분한 검토와 자료수집을 한 후 그 결과에 확신이 설 때까지 여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좋은 의사를 만났다면 당연히 환자가 이해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주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으며, 또 환자가 너무 암에 대하여 무지함으로써 의사의 말을 충분히 이해 못하고 덤벙대고 결정해 버릴 수도 있다.



경험자의 체험담을 들어 보라.


암 치료 중인 사람이나 치료를 도와주는 환자 가족의 체험담을 들으면 도움이 된다.  그들은 실전경험의 용사들이므로 환자에게 많은 보탬이 될 것이다.  그 중에는 실패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그것은 더욱 소중한 자료이므로 귀담아 들어두면 치료방법 선택에 더 없는 좋은 자료가 된다.


그렇다고 무조건 맹신하지는 않아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환자와 체험자는 혈액형, 체질, 환경, 성격, 정신자세 등이 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병의 치료는 본인 스스로 확신을 갖고 선택한 방법으로 하여야 하는 것이다.


병이 치료되는 것은 신체 스스로가 치료되게 하는 것이다.  약이나 다른 치료 방법이라는 것도 병이 치료되도록 도와주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질병은 스스로 치료하는 항상성 및 자연치유력이 약화되어 발병된 것이므로 이에 맞는 방법만 확실하다면 치료는 가능할 수 있음을 굳게 믿어야 한다.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보라.


인간은 영원히 살 수 없다.  영생은 모든 종교의 희망이며 목적이다. 이 세상에서는 영생의 유토피아를 찾을 수 없음을 슬퍼할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천국은 우리 마음속에 이상향으로 존재할 뿐이다.


암 선고를 받는 순간까지 스스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였던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나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어쩔수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겠지만 암을 인정하기에는 너무도 허망하다.


곰곰이 생각할 시간을 갖고 지나온 인생을 반추해 보아야 한다.
ㆍ 지난 세월이 너무도 잘못된 것들로 점철되지는 않았는가?
ㆍ 얼마나 후회되는 일이 많은가?  
ㆍ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억울해 하지는 않았는가?
ㆍ 앞으로 할 일이 많은데! 라며 죽음에 저항하지는 않는가?
ㆍ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신을 원망하지는 않는가?
우리가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렇게 진솔하고 겸허하게 삶과 죽음, 미움과 사랑,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하여 아쉬움을 느껴 본 적이 있었을까?


어떤 사고로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였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고뇌의 시간과 인생에 대한 깊은 반성의 좋은 기회도 없지 않은가?   오히려 조물주가 배려하여 참회와 반성과 재기할 수 있는 기회와 인생을 새로운 각오로 살아 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하자.


이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며 새로운 삶의 전환점을 환자에게 요구한 그 어떤 섭리에 따를 마음가짐으로 자세를 가다듬어 겸손하고 진지한 삶을 살아갈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는다면 제2의 인생이 개척되는 것이다.



생활계획을 다시 짜라


인간이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반드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건강이다.  건강은 인간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길이며 자세이며 방식이다.  건강은 균형을 잡는 일이다.  건강은 몸, 마음, 그리고 정신을 포함한다.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믿는 것 모두가 자신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활동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건강하게 살려는 결정은 중요하고도 의미가 깊다.  

 

단순히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해서 행복하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또한 질병에 시달리다가 다시 건강해 졌다고 해서 꼭 행복하다고 말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건강은 자기의 육체적 필요를 존중하면서 감정적, 정신적 행복을 위해 추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