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하고 통증도…20대라도 검진 받아야 | |||||||||
A> 이 같은 증상만으로 폐암이라고 단정 짓기는 힘듭니다.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폐암 환자들은 기침, 객혈,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하게 됩니다. 담배를 많이 피우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흡연과 관련된 증상으로 생각됩니다. 담배는 기관지 염증을 일으키고 기관지 표면에 있는 섬모 운동을 저하시킵니다. 이 때문에 가래가 배출되지 않아 숨 쉬기도 힘들고 답답한 증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만일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다면 폐암 발생 위험은 점점 높아질 것입니다. 실제 폐암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흡연이며, 약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흡연은 폐암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담배를 끊어야 합니다. 금연을 하면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계속 줄어 금연 15년 후에는 비흡연자에 비해 약 2배까지 떨어집니다. 작업 환경 역시 중요합니다. 공해, 화학 물질, 먼지 등도 호흡기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독가스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신선한 공기를 자주 들여 마시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단 경과를 관찰한 후 증상이 없어지지 않으면 X선 촬영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폐암은 40대 이상 장년층과 노년층에서 많이 나타나지만 20대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증상이 점차 완화되더라도 앞으로 꾸준히 정기검진을 받아 폐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의료 궁금증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 MK헬스와 SK커뮤니케이션이 손을 잡고 전문적인 의료상담 사이트인 `네이트 상담실`을 열었다. `네이트 Q&A 의료카테고리`(ask.nate.com)와 `MK헬스 홈페이지 Dr. MK 상담실`을 통해 각 분야 전문의 150명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한성형외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대한검안학회,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흉부외과학회 등 15개 학회의 저명한 의사들이 상담에 참여하고 있다. [성숙환 분당서울대병원 폐센터장] [ⓒ 매일경제 & 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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