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사고 암환자 통증·피로 줄인다

긍정적 사고 암환자 통증·피로 줄인다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암 환자들이 통증이 덜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통증&증상관리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또한 자기 통제력이 강한 암 환자들이 통증이 덜 하고 피로감을 효과적으로 잘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암 환자들은 피로감과 통증으로 심한 고생을 하는 바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장애를 받는다.

항암치료를 받은 214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증상 조절에 있어서 개인의 감정이나 정서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자기통제력이 강한 환자들이 암으로 인한 통증과 피로감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피로는 덜 하지 않았으나 통증은 역시 현저히 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인환자들과 암외 다른 건강상 장애가 없는 사람들이 통증이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기에 암으로 진단된 환자와 말기에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간 긍정적 사고와 자기제어력 간에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 환자에 있어서 이 같은 성향을 이해 의료진들이 암 환자들이 긍정적 사고와 자기 제어력을 갖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