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클러스터사업 주관사인 농업회사법인 제주마산업주식회사는 말 부산물을 활용한 제주산 말뼈 기능성 연구 개발결과 성장.영양보충용 건강보조식품으로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산 말뼈에 항산화, 항암, 뼈질환(골다공증 및 관절염) 개선효과와 골성장 효능이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
이번 연구는 농식품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지역농업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관 공동으로 진행됐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박수영 박사는 "그동안 말뼈의 기능성 효과 연구가 신경통, 관절염, 골다공증 개선 등의 기능성 검증이 다수였다"며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을
통해 기존에 알려진 말뼈의 기능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박 박사는 "골성장 유효성 평가 연구에서는 말뼈 추출물이 성장판 연골세포 골형성 촉진 효과와 골 생성인자인 사이토카인의 분비 촉진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
했다"며 "기술보호차원에서 '신장증가용 조성물' 등 4건을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도는 말부산물인 태반이나 비장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도 벌여 나갈 계획이다.<제주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