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묵은 이 약, 유전성 대장암에 탁월한 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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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부터 사용되어온 화학약품 중 하나가 직장암이나 다른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결함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암 연구 기관의 연구팀은 1940년대에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MTX)’라는 약물이 유전성 대장암을 유발하는 MSH2 유전자의 결함을 포함한 세포를 파괴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류마티스 치료에 쓰이는 약물로 알려져있는 메토트렉세이트가 MSH2 유전자의 정상 기능을 상실한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놀라운 발견"이라며 "이 약품이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의 알란 애시워스 박사는 "이전의 항암 치료법들은 분열된 세포들을 정상 세포와 결함 세포의 분별없이 닥치는 데로 죽였지만 이제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결함 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이어 "현재로서는 메토트렉세이트 약물이 대장암 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는 선천성 비용종성 대장암에 걸린 환자들만을 위한 치료법이지만 이 발견이 앞으로 분자 생물학 및 유전공학을 이용해 환자들을 개별적으로 치료하는데 매우 큰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정 유전자에 결함을 가진 사람들 중 90%의 남성들과 70%의 여성들은 70세 전후에 대장암 중에서도 약 5%에 속하는 선천성 비용종성 대장암(HNPCC : 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에 걸린다. 이 유전성 대장암은 위, 자궁, 난소, 신장에 악성 종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치유되기 매우 어렵다. 선천성 비용종성 대장암 환자의 40%는 MSH2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지는데 이 MSH2는 손상된 DNA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 이지만 이 유전자에 결함이 생기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 결과는 'EMBO Molecular Medicine'지에 소개되었다. [출처] "70년 묵은 이 약, 유전성 대장암에 탁월한 효과" |작성자 희망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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