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에 대한 잘못된 상식, 김형진 교수와 Q&A
[ 김형진 전북대학교병원 비뇨기과 교수 ]
- 김형진 교수
- 전립선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조직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세포에서 변이를 통해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다만 암의 발병시기가 늦어 마치 전립선비대증에서 암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오인될 뿐이다.
-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으면 다 전립선암이다?
간혹 건강검진에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다고 암이라 여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있다. 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 세포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전립선 세포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소변을 갑자기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 전립선마사지 등에 의해서도 수치가 상승될 수 있다.
- 전립선암에 걸리면 빨리 죽는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말기에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기간이 짧은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진행속도가 늦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다른 암에 비해 비교적 긴 생존기간을 기대할 수 있다.
-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성관계를 할 수 없다?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광범위 전립선적출술을 시행했다고 해서 모두가 성관계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의 성기로 공급되는 신경혈관보존을 시행하면 발기부전의 가능성을 낮추고, 발기부전이 발생해도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적인 배뇨를 할 수 없다?
전립선이 없어져도 배뇨활동에는 지장이 없다. 암의 국소전이 등으로 인해 요도괄약근이 손상됐거나 수술 후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요실금을 보일 수 있다.
- 음주, 흡연량이 많으면 전립선암이 많이 생긴다?
많은 역학조사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결과는 없다. 그러나 여러 암에서 음주와 흡연이 위험인자로 제시되고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전립선암은 전립선 조직을 구성하는 정상적인 세포에서 변이를 통해 암세포가 생성되는 것으로, 전립선비대증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다만 암의 발병시기가 늦어 마치 전립선비대증에서 암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오인될 뿐이다.
-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으면 다 전립선암이다?
간혹 건강검진에서 전립선특이항원 수치가 높다고 암이라 여겨 병원을 찾는 환자가 있다. 하지만 전립선특이항원은 전립선암 세포에서만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정상 전립선 세포에서도 생성되기 때문에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소변을 갑자기 전혀 보지 못하는 경우, 전립선마사지 등에 의해서도 수치가 상승될 수 있다.
- 전립선암에 걸리면 빨리 죽는다?
전립선암은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말기에 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생존기간이 짧은 것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전립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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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성관계를 할 수 없다?
전립선암을 조기에 발견해 광범위 전립선적출술을 시행했다고 해서 모두가 성관계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남성의 성기로 공급되는 신경혈관보존을 시행하면 발기부전의 가능성을 낮추고, 발기부전이 발생해도 약물치료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적인 배뇨를 할 수 없다?
전립선이 없어져도 배뇨활동에는 지장이 없다. 암의 국소전이 등으로 인해 요도괄약근이 손상됐거나 수술 후 일부에서는 지속적인 요실금을 보일 수 있다.
- 음주, 흡연량이 많으면 전립선암이 많이 생긴다?
많은 역학조사가 있었지만 현재까지 명확한 결과는 없다. 그러나 여러 암에서 음주와 흡연이 위험인자로 제시되고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한국인에 맞는 전립선암 예방수칙(대한비뇨기과학회)
1. 50대 이상 남성은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직장수지검사, 전립선특이항원검사)을 받는다.2. 가족이나 친척 중에 전립선암을 걸린 사람이 있다면 40대부터 매년 한번 전립선암 검진을 받는다.
3. 된장, 두부, 청국장 등 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긴다.
4. 동물성 고지방식을 피한다.
5.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다.
6.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Lycopene)이 품부한 토마토를 익힌 상태로 섭취한다.
7. 일주일에 3번 이상, 한번에 30분 이상 운동을 한다.
미국암학회가 권장하는 전립선암 예방법
1. 고지방의 붉은 고기를 피한다.
2. 식단을 채식 위주로 바꾼다.
3. 매일 과일과 야채를 섭취한다.
4. 빵, 시리얼, 파스타, 쌀, 곡물제품, 콩 제품을 섭취한다.
5.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 붉은 자몽, 수박을 섭취한다.
6. 셀레늄과 미네랄 제품을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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