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전립선암 재발 위험
과체중과 비만이 전립선암의 재발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 메디컬센터 비뇨기종양전문의 자야크리슈난 자야찬드란(Jayakrishnan Jayachandran) 박사는 근치적 전립선적출술(radical prostatectomy) 환자 1천415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재발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자야찬드란 박사는 체중이 전립선암 재발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는 이유는 분명치 않으나 지나친 체중이 호르몬 분비에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체중이 지나치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늘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드는데 테스토스테론 감소가 보다 공격적인 종양을 촉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밝혔다.
또 체중이 과도하면 인슐린, 인슐린유사성장인자 그리고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 같은 여러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오며 이러한 변화가 보다 공격적인 전립선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전문지 '암(Cancer)'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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