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상승이 독립적인 유방암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마크 퀸터 박사는 혈중 인슐린이 기준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그에 비례해 유방암 위험도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귄터 박사는 유방암 여성건강조사(WHI) 참여 폐경여성 중 나중에 유방암이 발생한 835명과 유방암에 걸리지 않은 816명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아니면서 혈중 인슐린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평균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귄터 박사는 인슐린 수치와 유방암 사이의 이러한 관계는 호르몬 대체요법(HRT) 이용 여부에 따라 차이가 나 다시 분석한 결과 호르몬을 사용하지 않는 여성에게만 이 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밖에 체질량지수(BMI)가 30(비만)인 여성은 18-25(정상체중)인 여성에 비해 유방암 위험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스트로겐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이 가장 낮은 그룹에 비해 유방암 발생률이 59% 높았다.
이를 종합하면 폐경여성은 체중감소를 통해 혈중 인슐린과 에스트로겐 수치를 끌어내려야 유방암 위험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귄터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국립암연구소 저널(Journal of National Cancer Institute)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 와플타임즈/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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