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치료에 있어 잠은 가장 중요한 생활관리 중에 하나입니다. 세포의 재생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간은 밤 11시 ~ 새벽 3시까지 이기 때문에 피부의 손상이 심한 아토피 환자들은 이 시간만큼은 반드시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잠의 질적인 문제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밤마다 심해지는 가려움에 시달리는 아토피안 들에게 밤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숙면을 취하면서 치료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① 발바닥의 용천혈 부위를 지압봉이나 병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마사지 한다. 또는 발 전용 크림이나 로션을 발라서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② `두한족열` (頭寒足熱) 즉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39℃ 정도의 물로 자기 전에 15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③ 가급적이면 낮잠을 자지 않는다.
④ 잠자리에 들기 전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키면 좋다.
⑤ 취침 전 2~3시간 전부터는 가급적 식사를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인다.
⑥ 진정크림이나 보습제를 적절히 활용하여 수면 중 나타날 수 있는 가려움을 최대한 예방한다.
⑦ 아로마 향을 베개나 침구류에 살짝 뿌려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음 날 더욱 상쾌한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진물을 방치하게 되면 2차적인 세균의 서식처가 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한 진물이 마르게 되면 피부가 당기게 되거나 심한 외형상의 거부감을 주게 되므로 식염수 습포를 통해 잘 관리해야 합니다.① 냉장고에 보관한 차가운 식염수를 용기에 담는다.② 반드시 순면으로 된 거즈나 수건을 식염수에 적신다.③ 적신 거즈나 수건을 촉촉할 정도로 싸서 환부에 붙인다.④ 10분 내외로 붙이고 있는데 물기가 마르면 중간에 다시 적셔 올려놓는다.⑤ 피부가 어느 정도 마르고 진물이 흡수 되면 거즈나 수건을 떼어내고 보습제를 바른다.이때 보습제는 목욕이나 샤워 후 때와 마찬가지로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발라 주고, 만약 에어콘을 켜놓은 상태라면 실내 온도를 체온 정도로 맞춘 뒤에 찬 식염수를 대는 것이 좋다. 만약 진물이 너무 심하게 나거나 진한 황색을 띠는 경우에는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① 유아형증상이 뺨, 안면, 관절의 펴지는 쪽에서 강하게 나타나며, 홍반, 구진, 미란, 딱지, 진물 등을 주 증상으로 합니다. 영유아기에 걸쳐 지속되거나 영아기의 증상이 소실된 후 1~2년 후에 다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세 이전 특히 2~4개월 사이에 잘 발생하고 남아에게 많습니다. 영유아나 연장아의 만성 아토피성 피부염에서는 팔목이나 발목 또는 오금과 같은 곳에 두텁고 가죽 같은 과색소 침착성의 피부(태선화)를 볼 수 있습니다.
② 소아형4~10세까지의 소아에서 발생하며, 건조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팔오금, 오금 등에 생기며 손목, 목 주위 등에 발생합니다. 소양감이 심하며 계속적으로 긁어 비후되고 태선화 되며, 2차 감염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성인형대개 유아기부터 시작한 경우가 많으며 여자한테 많이 발생합니다. 전신에 병변이 발생하며 정신적인 요인이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쉽게 동반 됩니다.또는 반대로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해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는 각각의 질환이 서로 상승효과를 나타내어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장기간에 걸쳐 반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러므로 동반되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치료를 함께 병행하여야 합니다.
감기가 걸렸다고 무조건 상태가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보고된 바에 의하면 6개월 이전에 감기에 걸린 아동의 경우 오히려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켜 아토피 피부염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해열제나 소염제를 먹이는 것은 좋지 않은 행동입니다. 그러나 현재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발열로 인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고 인체의 모든 생리적인 기능이 떨어지게 되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① 일정한 습도(60~70%)와 온도(23℃ 내외)를 유지해야 한다.
② 환절기에는 변덕스러운 온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여러 겹의 옷을 입히거나, 주변환경을 일정하게 유지 하고, 가급적이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③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통해 허약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 계절에 맞는 적절한 음식과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⑤ 비타민C가 풍부한 차를 수시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⑥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너무 차게 자거나, 찬물이 몸에 너무 많이 닿지 않도록 한다.
- 악화기 때
① 피부 청결은 필수! 외출한 후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통해 자극물질을 제거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하는 시기에는 너무 잦은 목욕이나 샤워는 피해야 한다.
② 목욕시간은 10분을 넘지 않도록 하고, 횟수는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한다.
③ 목욕물의 온도는 40℃정도를 유지한다.
④ 때를 밀거나 기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⑤ 목욕 후 3분 이내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적당량 발라준다.
⑥ 진물이나 상처가 심한 경우에는 습포를 시행하고 보습제를 발라준다.
- 지연기 때
① 샤워보다는 목욕을 자주 한다. 목욕은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특히 가볍게 땀을 흘리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② 10분 정도 입욕을 한 이후 보습제를 바르고, 2시간 후에 다시 10분 정도 입욕을 한다. 이 과정을 수시로 반복한다.
③ 자신의 상태에 따라 땀이 조금 날 때까지 해도 무방하다.
④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어지러움, 피곤함이 생기면 즉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적당한 음식물과 수분을 섭취한다.
⑤ 목욕물에 적당한 입욕제를 첨가하여 치료효과를 증가시킨다.
⑥ 보습제는 악화기 때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바른다.
- 회복기 때
① 가능하면 자주 목욕을 통해 땀을 내는 것이 좋다. 점차적으로 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② 피부를 단련하고 인체의 저항력과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냉/온욕을 하거나 마른 수건으로 피부를 마찰하는 것도 좋다.
- 주의사항
① 일반적인 목욕법이므로 시간이나 물의 온도, 목욕횟수 등을 2~3일정도 시행한 후에 정하도록 한다.
② 목욕은 무조건 자주한다고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자신에게 알맞게 해야 한다.
③ 한방 목욕제의 경우 곱게 갈리지 않거나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반드시 지시된 양을 사용 해야 한다.
④ 성인의 경우 대부분의 활동시간을 밖에서 보내게 되므로 짧은 시간이라도 규칙적으로 목욕을 시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⑤ 반신욕의 경우는 땀을 내는 좋은 방법으로 회복기에 권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악화기나 지연기에 시행하는 반신욕은 오히려 피부의 건조상태를 촉진시킬 수도 있으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⑥ 물기는 찍어내듯이 닦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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