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췌장암, 항암치료 잘 안되는 이유

췌장암, 항암치료 잘 안되는 이유

췌장암 환자들의 항암치료효과가 좋지 않은 이유는 혈류대사가 나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투르쿠 PET 센터(Turku PET Centre)의 가버 코머(Gaber Komar) 박사는 양전자방사단층촬영을 이용해 26명의 췌장암 환자에게서 받은 췌장조직의 혈류와 포도당 소비를 측정했다. 양전자방사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이란 한번의 전신촬영을 통해 종합적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다. 그 결과, 췌장암조직의 혈류대사는 정상췌장조직에 비해 60%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류대사 지체가 암을 더욱 공격적으로 변하게 하고, 방사선이나 화학요법 치료에 저항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방암과 폐암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가버 박사는 “이번 연구는 췌장암을 더 공격적으로 변하는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췌장암환자들이 겪는 치료저항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헬스코리아뉴스]  [출처] 췌장암, 항암치료 잘 안되는 이유 |작성자 희망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