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운동부족 췌장암 위험
(시카고 =연합뉴스) 과체중과 운동부족이 췌장암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의 도미니크 미쇼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40-75세의 남성 보건전문요원 4만6천명과 30-55세의 여성 간호사 11만7천명을 대상으로 진행중에 있는 2건
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미쇼 박사는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체적지수(BMI)가 과체중대인 25-29인 사람은 BMI가 23이하인 사람에 비해 췌장암에 걸릴 위험이 현저히 높으며 특히 BMI가 비만에 해당하는 30이상인 사람은 췌장암 위험이 72%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키가 가장 큰 사람이 가장 작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81%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신장도 췌장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미쇼 박사는 말했다.
미쇼 박사는 그러나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도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낮았다고 밝혔다.
미쇼 박사는 매주 1.5시간씩 걷거나 하이킹을 하는 사람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췌장암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스 웨스턴대학의 수전 갭스터 박사는 지금까지 알려진 유일하고 확실한 췌장암 위험요인은 흡연으로 알려져 왔다고 밝히고 미쇼 박사의 이 연구결과가 확인된다면 전체 췌장암 요인의 15%정도를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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