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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저자 칼럼

암성통증(癌性痛症) 2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8. 31.

상당한 호전이나 완치를 목표로 한다면 통증조절에 약물이나 방사선 조사, 수술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방법의 통증 조절은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니고 사망하기 전까지 환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물론 지금 당장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약물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빠른 시간 내에 약물의 도움 없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최소한의 체력과 의지만 있다면 이런 노력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체에 저항력이 강해지고 체력이 좋아지는 정도의 일반적인 면역력 강화도 필요하지만, 이런 종류의 면역력 강화는 인체가 암에 견디는 시간을. 생존기간을 어느 정도 늘리는 효과밖에 없습니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암세포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동시에 인체의 면역력을 총괄하는 뇌에 건전한 자극을 계속 가해, 뇌를 암세포 인정 이전의 단계로 정상화시키면서 면역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통증완화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면 뇌가 약물에 중독되어 뇌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어렵고, 암세포가 성장함에 따라 통증은 더 강해지고 약물 사용양도 늘어나는 악순환이 진행됩니다.

 

거의 모든 말기 암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인체생리학적인 특징 중 하나가 [뇌의 생체 전기적 신호가 상당히 교란되어 있습니다.]

 

암환자에게서 통증이 발생하는 주원인은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인체의 적응능력보다 빠르기 때문입니다. 암세포의 성장속도를 인체가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낮추면 통증은 사라집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암세포가 사라졌거나 성장을 정지한 것은 아닙니다. 암세포가 성장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 속도가 통증을 유발할 때보다 느려서 주변 신경조직군에서 암세포의 압박에 적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설명할 통증완화를 위한 노력을 환자가 한다면 대부분 환자의 통증은 1~2 주면 사라집니다. 하지만 통증완화정도의 노력만 계속하면 언젠가 통증은 다시 발생합니다. 암세포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커지면 적응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성장에 방해를 경험해본 암세포는 그런 경험에 대비를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암세포의 성장속도를 늦추기 힘듭니다.

 

통증이 사라질 쯤 이면 체력도 어느 정도 회복됩니다. 이때부터는 힘을 다하는 완치를 위한 노력을 현명하게 해야 합니다.

 

고령인 경우는 대부분 암의 성장속도가 느리고, 한번 암세포의 성장속도가 느려지면 그 정도의 노력만 가지고도 통증 없이 몇 년이고 그 상태가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어떤 경우는 암세포는 존재하지만 암에 의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10년 이상 비교적 건강하게 생존하면서 거의 천수를 누리기도 합니다.

 

통증은 주로 암세포의 자극에서 발생하지만 수술이나 항암치료의 부작용, 암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독성물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대부분 몇 가지 원인이 동시에 작용해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이 사라지게 하는 노력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미 생존임계치 밑에 존재하는 환자가 아니라면, 어느 정도 체력이 존재하는 환자라면 1~2주 정도 노력으로 통증은 사라집니다. 1~2 주라는 시간은 평균치입니다. 공기와 물이 깨끗하고 건강한 곳에서 노력하면 열흘 이전에 통증이 사라지기도 하고, 공기가 좋지 않은 곳에서 설탕물과 고기비계를 먹으면서 노력하면 통증이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강력한 스트레스는 통증완화에 방해가 됩니다만 힘을 다해 걸으면, 걷는다면 스트레스는 통증보다 먼저 자연스럽게 약해집니다. 뇌는 반복되는 인체의 힘듦에 먼저 반응을 하게 되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뒷전으로 밀리게 됩니다.

 

하루에 두 번 차가버섯 관장을 하고, 충분한 양의 좋은 차가버섯추출분말을 복용하고, 힘을 다해 걸으면 통증은 어렵지 않게 사라집니다. 물론 통증과 체력저하로 인해 충분한 양의 운동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상황에 맞게 힘을 다해 걸으면 됩니다. 좋은 물, 깨끗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하고, 암환자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아야 합니다.

 

TDP나 원적외선 치료 같은 온열요법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복수증세가 있는 경우, 통증이 사라지면서 복수 차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하지만 복수는 암세포가 성장을 정지하거나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으면 계속 만들어집니다. (복수[腹水]가 생기는 기전 참조)]

 

차가버섯추출물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노력을 시작할 때는 약물복용도 병행해야 합니다. 패치를 3개 붙이고 있으면 삼일 뒤에는 두 개로 줄이고 다시 육일 뒤에는 한 개로, 구일 뒤에는 패치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이 완화됩니다. 약을 복용하는 경우나 복용과 패치를 같이 하는 경우도 이에 준해서 줄이면 됩니다.

 

모든 환자가 항상 같은 속도로 통증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같은 비례로 줄어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가 며칠 후 다시 나타나기도 하고, 완화되다가 조금 강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는 진통제를 다시 늘렸다가 줄이면 됩니다.

 

크게 보면 대부분 환자의 경우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장기의 많은 부분을 잘라버렸거나, 장루나 인공장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노력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문제해결을 위한 현명한 생각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심한 변비 증세를 겪고 있는 경우는 통증이 훨씬 강할 뿐 아니라, 통증완화를 위한 노력을 하기 어렵습니다. 한 일주일 정도 변을 보지 못하면 먹기도 힘들고, 움직이기도 힘들고, 배는 점점 더 빵빵해오고, 어쩌면 복수증세보다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암 말기에 복수와 동시에 심한 변비증세가 있으면 더 이상의 노력을 포기하고 마지막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병원에 가도 시원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이나, 인체대사능력 저하로 발생한 변비의 경우는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지만, 장폐색이 원인인 경우는 즉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곧 응급사태가 발생합니다. 장폐색은 말기 암 환자가 수술을 했을 때 부작용으로도 발생하며 대부분 수술하기 힘들 정도로 체력이 저하되어 있고, 수술 후 회복이 힘들 수도 있어서 수술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변비는 차가버섯추출분말을 하루 30g 정도 정확한 방법으로 복용하고, 벽걸이 관장기를 이용해서 하루 두 번 바른 방법으로 관장을 하면서 열심히 걸으면 며칠 만에 많은 양의 변을 보게 되고 더 이상 변비 증세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차가버섯 관장 방법 참조]

 

일주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한 중증 변비는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차가버섯추출분말을 하루 30g 정도 복용하고 펌프식 관장기에 벽걸이식 관장기의 노즐을 붙여서 강한 압력으로 관장액을 장내에 들여보내야 합니다.

 

일주일 이상 변을 보지 못하면 대장 전체에 변이 차있고 변 상태는 수분이 거의 다 흡수되어서 매우 단단합니다.

 

이런 경우 벽걸이 관장기로는 관장액이 장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펌프식 관장기의 압력을 이용해야 하는데 펌프식 관장기는 노즐이 짧아서 장 깊은 곳까지 노즐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벽걸이 관장기는 노즐이 비교적 깁니다. 장내 30~40cm 이상 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펌프식 관장기에 벽걸이 노즐을 붙이면 일단 관장기 준비는 된 상태입니다.

 

처음 관장을 하면 노즐이 10cm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처음은 그 정도나 그보다 짧게 노즐이 들어간 상태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 며칠은 환자보다 관장을 보조하는 사람(2 명이 필요합니다)의 고생이 훨씬 심합니다.

 

10cm 정도 노즐을 집어넣고 한 사람은 손으로 노즐이 밖으로 나오지 않게 단단히 잡고, 다른 사람은 펌프식 관장기로 압력을 가해 관장액을 장내로 들여보내면 처음에는 어느 정도 들어가다가 일정 압력이 넘으면 노즐과 변이 섞인 관장액이 폭발하듯이 밖으로 튀어 나옵니다. 보조하는 사람이 그 물을 다 뒤집어쓸 수밖에 없습니다. 보조하는 사람도 옷을 다 벗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발 후 환자가 변을 보고 조금 있다가 다시 시도하면 노즐이 5cm 정도 더 들어갑니다. 그리고 비슷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일회 관장에 두 번 정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두 번 이런 과정을 며칠 반복하다보면 노즐이 40cm 이상으로도 들어가고 1,000cc의 관장액이 다 주입됩니다. 그 상태에서 한 20분 참았다가 변을 보면 됩니다.

 

이런 정도가 되면 차가버섯에 의한 장운동 촉진 작용과 비어 있는 대장으로 윗부분의 변이 자연히 밀려 내려오게 되고, 관장에 의한 배변작용이 합해지면서 관장을 시작한지 며칠 만에 무지한 양의 변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이삼일 더 펌프식으로 관장을 하고 벽걸이 관장기로 바꿔도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변비가 해소됩니다. 어렵다고 생각하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실지로 해보면 할 만 합니다. 그리고 환자가 많은 양의 변을 시원하게 다 보고 편해하는 모습과 가벼운 몸으로, 잘 먹고 힘을 다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 정도의 고생은 충분히 할 만합니다.

 

차가버섯추출물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암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생각과 용기와 의지기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지가 있다면 대부분 실질적인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암이 그리 무서운 존재가 아닙니다.

 

의사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침대에 누워서 머릿속에는 걱정과 불평만이 가득한 사람에게 암은 무서운 존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는 환자 자신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는 환자 자신입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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