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 소의 전설
칡 소라고 아십니까?
토종소로서 몸에 호랑이 무늬가 있는 소입니다.
일본인 들이 호랑이와 더불어 씨를 말렸다는 방송을 본 기억이 납니다.
이 칡 소를 아주 어렸을 때 몇 번을 고향에서 보았는데 심성이 착한 소라고 하지만 겁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 어른 들이 하시던 말씀 가운데 하나가 옛날에 칡 소와 가다가 호랑이가 나타나도 도망가지 말고 우리 칡 소가 이긴다. "싸워라, 싸워라" 라고 칡 소에게 응원을 하면 호랑이를 물리치거나 호랑이가 겁이 나서 도망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겁이 나서 칡 소는 놔두고 주인이 도망을 가면 칡 소가 혼자 호랑이와 대항해서 싸우는 데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는 데 호랑이를 이기면 집으로 돌아와서 주인에 대한 배신감 때문에 주인을 들이 받는 다고 어른들에게 들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 생각 하니 그 이야기가 참 인지 거짓인지 보다 교훈 적인 내용이라고 느껴집니다.
어패가 있지만 억지로, 대입을 해 보면 주인은 나고 칡 소는 나의 몸이나 면역력 이고 호랑이는 암입니다.
몸 만 놔두고 마음이 도망가서야 되겠습니까?
속담에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했는데 우선 최선을 다 해 열심히 싸워 보고 해야 싸움에서 져도 원망을 안 듣지 3달 밖에 못 산다는 * 소리만 듣고 스스로 겁이 나서 도망가면 누가 대신 싸웁니까?
칡 소의 이야기는 전설 일 수도 있지만 실제는 싸워 이긴 사람 많이 있습니다.
어느 암 관련 카페든지 투병일기 치유사례 가 많이 있습니다.
그 것이 다 소설이고 거짓은 아닐 겁니다.
나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 하고, 말 하고, 염원 하고, 행동 하고, 하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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