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곤레이저 요법’ 위암 수술부위 점막 지져 재발 예방효과 94% 달해 |
수술하지 않고 내시경만으로 조기위암을 잘라내는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시술 후 일부 잔류암 제거에 아르곤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 조주영 이태희 교수팀은 1992년부터 2007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치료를 받은 1609명 중 위암 불완전 절제 환자 62명에게 아르곤레이저 점막 파괴술을 실시해 94%의 재발방지효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점막 파괴술은 특히 병소를 완전히 없애지 못한 조기위암 환자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아르곤플라즈마 응고법으로도 불리는 아르곤레이저 점막파괴술은 고주파 전류에 의해 생성된 아르곤플라즈마로 출혈부위를 지지는 치료법이다. 시술은 위내시경을 통해 1∼2분 동안 조기 위암 부위를 파괴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이뤄지며 합병증도 적고 비용도 저렴하다.
한편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은 내시경으로 암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한 다음 위 조직을 부풀려 생선회를 뜨듯이 암덩어리를 잘라내는 방법이다. 전신마취 없이 수면 상태에서 시술이 이뤄지고 위장 전체를 그대로 보존하기 때문에 입원 및 회복기간이 짧다는 게 장점이다.
이기수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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