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예후는 진단 당시와 그 이전의 환자 체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앤더슨 암센터의 새러 스트롬 박사는 의학전문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최신호(10월 1일자)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전립선 암 진단 때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으로 비만인 사람은 수술 후에도 암이 계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뉴스가 2일 보도했다.
스트롬 박사는 전립선암 환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진단 당시 비만이었던 사람은 정상체중이었던 환자에 비해 수술 후 나타나지 않아야 할 전립선 특이항원(PSA) 혈중수치가 다시 올라갈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PSA 혈중수치가 올라간다는 것은 전립선암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스트롬 박사는 지적했다.
진단 당시 비만인 환자 중에서 40세에도 비만이었던 사람은 수술 후 PSA 혈중수치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더욱 큰 것으로 밝혀졌다.
25세에서 전립선암 진단 때까지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한 환자는 수술 후 PSA수치가 다시 올라가는 시기가 평균 17개월 후로 체중이 서서히 증가한 환자의 평균 39개월 후보다 훨씬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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