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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폐경여성 `한 주 4시간 운동 대장암 50p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6. 18.

폐경여성 '한 주 4시간 운동 대장암 50% 예방'


장기간의 신체 활동이 폐경여성의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 번스타인 박사팀의 연구결과 전에 호르몬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한 주 최소 4시간 이상 운동을 한 폐경여성들이 대장암 발병 위험이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역학생물학적표지자&예방저널(the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journal)'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1995년 시작 2002년까지 대장암 병력이 없었던 120,14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과거 연구에서 신체활동과 대장암 발병 위험율 감소와의 연관성은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왜 여성들에 있어서 운동에 의한 대장암 예방 효과가 더 적은지를 알기 위해 연구팀은 여성들을 호르몬 치료를 받는 그룹과 받지 않는 두 그룹으로 분류했다.

여성의 폐경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 종종 사용되는 호르몬 대체요법이 여성의 대장암 발병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난타나 가운데 395명의 여성이 연구기간중 침습성 대장암이 발병한 이번 연구에서 호르몬 치료를 받는 여성에서는 운동이 대장암 발병에 추가적인 이로움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호르몬대체요법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대신 유방암 등의 다른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지면서 호르몬 치료 사용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은 이 같은 여성에 있어서는 운동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대체치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한 주 4시간 운동이 호르몬 복용과 같은 대장암 예방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오윤정 기자 (
michelle72@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