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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미우나 고우나 '아내' 있어야 오래 산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6. 17.

배우자가 있는 남성들이 배우자가 없는 남성들에 비해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시건대학 연구팀이 '암 역학, 생표지자&예방저널'에 밝힌 40~79세 연령의 2447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배우자가 있는 남성들이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할 가능성이 높아 전립선암 발병시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미국내 남성 암 사망 2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조기 발견시 5년 생존율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현재 남성들이 이 같은 조기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남성들의 경우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을 경우 조기검진율은 50%가량 높으며 또한 남성들이 전립선암 발병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경우 검진율은 두 배 높다.

그러나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을 경우에도 남성들이 독신으로 살 경우에는 검진율이 매우 낮아 혼자 사는 남성의 경우 배우자나 가정내 다른 중요한 가족이 있을 경우에 비해 검진율이 40%가량 낮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전립선암을 조기 검진 받도록 권장하는데 있어서 남성들 자신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만큼 아내들을 표적으로 한 홍보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