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는 것이 방광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0일 로체스터대학 연구팀이 '비뇨기과학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임신을 하지 않은 쥐들이 임신이 된 쥐들에 비해 방광암이 발병할 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국내 5번째로 흔한 암이 왜 남성에서 여성들보다 3배 가량 발병율이 높은지를 연구해 왔다.
연구팀은 아마도 방광암 발병 위험을 높이는 흡연율이 남성에서 보다 높고 직장내 간접흡연 노출 역시 남성에서 높은 것이 이 같은 현상을 초래한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여성중에도 직장을 다니는 비율이 급증하고 여성 흡연율 역시 높아졌음에도 이 같은 차이는 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여성에 있어서 방광암 발병 위험을 줄이는 어떤 기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연구를 진행한 바 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임신을 한 쥐가 임신이 되지 않는 쥐나 수컷 쥐에 비해 방광암 발병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임신과 수유 모두 방광암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정확한 기전을 규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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