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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제일병원, 암 환자를 위한 감동서비스 ‘화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5. 24.
제일병원, 암 환자를 위한 감동서비스 ‘화제’
 
‘Pick Up 서비스’, ‘콘도형 숙소제공’ 등 무료 서비스 실시

[쿠키 건강]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여성암센터’를 선보인 제일병원은 암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Pick-Up 서비스’ ‘콘도형 숙소제공’ 등 감동서비스를 실시,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일병원은 여성암센터 개원 이후 지방 암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KTX를 이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역에서 환자를 직접 모셔오는 ‘Pick Up 서비스’와 암환자와 보호자가 병실이 아닌 콘도형 숙소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한 ‘숙소제공서비스’를 이달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Pick Up 서비스’는 지방 암환자가 KTX를 이용할 경우 병원직원이 차량을 이용해 서울역에서부터 병원까지 직접 모셔오는 서비스로 병원측이 전용차량과 직원을 배정함으로써 환자들이 보다 편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제일병원은 정기적인 방사선치료와 항암치료로 서울에 장기 투숙이 불가피한 환자들을 위해 보호자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고급콘도형 숙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병원인근 아파트 2채를 고급콘도형으로 꾸며 환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TV, 냉장고, 전화기, 취사시설 등 모든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가 타 지역에서의 생활이 낯설 수 있음을 감안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전담 관리직원을 배치해 치료기간 동안 서울에서의 생활이 불편함이 없도록 작은 부분까지 배려했다.

병원측은 “병원의 입장에서 암환자가 대부분 여성 환자다 보니 여성의 감성코드에 맞는 서비스와 배려가 필요하다”며 “초반이기는 하지만 병원의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하는 등 호응도가 매우 좋다”고 밝혔다.

목정은 병원장은 “국내 최초이자 최고 규모를 자랑하는 제일병원 여성암센터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서비스도 함께 업그레이드시켜 여성암센터가 우리나라 여성암 치료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문의 및 신청은 02-2000~7300번으로 하면 되며 단, 신청자 수가 많음을 감안해 서비스대상자는 방사선치료가 예정된 암환자로 제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