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난소암 예방 건강한 생활습관...'차·과일·콩' 많이 드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5. 20.

식물성 식품속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플라보노이드 2종이 여성들의 난소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탈리아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소플라본과 플라보놀이라는 항산화성분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난소암 발병 위험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암저널'에 발표된 상피난소암으로 진단된 1031명 여성과 급성비암성질환으로 병원에 입원한 2411명에 있어서 플라보노이드 섭취의 효과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플라보노이드가 항산화작용외 항암성질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피임약 사용, 자녀수, 암에 대한 가족력및 다른 연관인자를 보정한 결과 플라보놀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섭취량이 가장 적은 여성에 비해 전체적인 암 발병 위험이 약 37% 가량 낮았다.

특히 이소플라본을 많이 섭취할 경우에는 난소암 발병 위험이 49%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 연구에서 검증된 6종의 플라보노이드중 플라보놀과 이소플라본을 제외한 나머지 4종의 플라보노이드 섭취, 그리고 플라보노이드의 총 섭취량과 난소암 발병 위험간에는 연관성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차나 콩 제품속에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플라보놀은 과일과 채소속에 다량 함유돼 있다"며 "난소암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이 같은 식품들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