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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조혈모세포이식 후 건강관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28.

조혈모세포이식 후 건강관리

(1) 감염 관리

이식후 1년동안은 혈구의 수는 정상이지만 면역체계가 미성숙 하므로 모든 감염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와 불결한 환경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만약 전염성 질환을 가진 사람과 접촉이 있었으면 즉시 병원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감염의 가능성을 알리는 증상이 있으면 담당 전문간호사에게 연락하십시오.

 

[ 감염을 알리는 증상 ]

① 38℃ 이상의 고열이 있을 때
② 기침, 흉통이 있을 때
③ 신체의 한부분에 통증이 있고 붉어지거나 부어오를 때
④ 배뇨시 따가울 때
⑤ 입주위나 등, 팔 등에 궤양과 수포가 생길 때
⑥ 설사를 하거나 배변시 복통이 있을 때

(2) 피부관리

여러분의 피부는 평상시보다 더 건조하고 민감한 상태입니다. 계속적으로 건조할때는 로숀이나 바디 오일을 사용하십시오. 제품중 강한 향기가 있거나 얄골, 라놀린등의 자극제가 함유된 것은 피부에 민감하므로 사용을 피하십시오. 가렵다고 긁거나 딱지를 떼지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하십시오.

전신 방사선 조사를 받은 분은 햇빛에 피부가 매우 민감하므로 쉽게 화상을 입거나 착색이 되기 쉽습니다. 이식후 6개월 까지는 강한 햇빛에 피부를 직접 노출시키지 마십시오. 챙이있는 모자와 긴팔 옷을 입으시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손톱과 발톱의 외형과 구조가 조금씩 변화 되었습니다. 손톱, 발톱을 자를 때 손톱을 찢거나 피부를 자르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너무 바짝 깎지 않도록 하십시오.

머리카락은 수개월 동안 어린아이처럼 민감할 것입니다. 중성인 부드러운 샴푸를 이용하시고 비듬용 샴푸는 피하십시오.

 

(3) 구강 관리

여러분의 입안은 점점 건조해지고 정상인보다 감염에 민감하기 때문에 수개월 동안 계획적인 구강관리가 필요합니다. 퇴원시 받으신 구강간호 약제를 계속적으로 사용하십시오. 입을 자극하는 음식(딱딱한 것. 뜨거운것. 매운것 등)은 피하시고 구강내 새로운 궤양이나 부종이 발견되면 의료진에게 연락하십시오.

전신 방사선 치료를 받으신 분은 침의 양이 줄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계속 지속할 수 있어 이를 위해서는 인공제품이나 사탕(무설탕의 신맛)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치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구강의 청결을 위한 양치질은 매 식사 후 규칙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4) 거부반응 / 이식편대 숙주반응

외부조직(이식된 골수)이 이식되면 이식된 외부조직이 인체의 조직을 공격하여 나타나는 반응으로 이식편대 숙주반응이라고 합니다. 골수이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거부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은 점점 감소하지만 골수이식 후 100일을 기준으로 그 이전에 발생하는 것을 '급성 이식편대 숙주반응'이라 하고 그 이후에 발생하는 것을 '만성 이식편대 숙주반응'이라 합니다.

[ 이식편대 숙주반응의 증상 ]

① 피부 - 가장 흔한 증세로 발진, 홍피증(손, 발바닥)
② 위장관 - 오심, 구토, 설사가 심해지거나 백회색의 대변
③ 간기능 장에 - 피로감, 황달
④ 신기능 장애 - 배뇨곤란, 손/발/얼굴의 부종

 

<출처 : 휴메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