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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간암

사망원인 1위 간질환, 지방간으로 시작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19.

우리나라 성인 남성 중 지방간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욱더 지방간 증상을 앓고 있는데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지방간은 무엇일까? 종종 배가 땡땡하고 답답하다면? 적황색 소변이 나오고, 변비와 식욕부진이 잦다면?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노곤하다면?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당신은 지방간일 가능성이 높다. 지방간은 방치할 경우 위험한 결과가 초래된다.

정상적인 간에는 3~5% 정도의 지방이 있다. 그럴 때에 간이 원래의 기능을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간일 경우 심하면 지방이 50%정도까지 되는데 이렇게 되면 간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간의 기능은 크게 대사기능, 배설기능, 해독기능, 순환기능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해독기능(방어기능)은 중요하다. 우리의 신체는 수많은 독소물질로 둘러싸여있다. 이러한 독소물질, 이물질, 또한 몸에서 생기는 대사물질이나 호르몬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 역할을 간이 담당하고 있다. 약물이나 술을 섭취 하였을 경우 그 해독이 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간 세포사이에 있는 혈관벽에는 세균이나 이물질을 잡아먹는 세포가 몸을 방어한다.

이렇게 중요한 간이 지방간이 생김으로 인해 제 기능을 못한다면 어떨까?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리라는 것은 충분히 알 수 있다. 지방간은 모든 간질환의 시작이다. 따라서 지방간의 방치는 간 건강의 방치인 것이다.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지방간의 원인은?
과도한 음주는 간에 나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상식이다. 지방간에도 예외는 아닌데, 과음과 비만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가진 경우 지방간이 생길 위험이 크다. 또한 당뇨나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영양장애가 있는 경우,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경우, 호르몬 장애가 있는 경우에도 지방간이 생긴다. 비만자의 50~70%가, 당뇨환자의 45~60%가 지방간이 있다.

▲ 예방과 치료법
△비만이 되지 않도록 표준체중 유지(기름진 음식피하고 채소류, 단백질 섭취는 충분히 하기) △금주, 금연의 실천 △당뇨병일 경우 혈당 조절에 힘쓸 것 △여성은 임신 피할 것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영양 섭취하기 △과다한 당질(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설탕 등)의 섭취량을 줄일 것 △항 지방간 인자인 콜린(우유 대두 밀 달걀 땅콩 등) 충분히 섭취할 것

지방간의 치료는 즐겨 마시던 술을 끊을 것, 과식을 피하고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식생활을 할 것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일차적이다.

이러한 방침을 가장 좋은 약으로 알고 생활화 하지 못한다면 제아무리 좋다는 간장약과 비타민, 또는 보약을 복용한다 해도 지방간의 증상으로부터 해방될 수는 없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지방간의 예후는 비교적 양호하다.

알콜성 지방간은 술을 일단 끊고 3주 내지 6주정도 지나면 간세포 안에서 고무풍선처럼 보이던 무수한 지방질들이 사라져버린다. 이와 함께 피로감과 오른쪽 상복부나 옆구리의 둔한 불쾌감도 말끔히 없어질 수가 있다.

술을 밥 먹듯 하고서 음식물 섭취를 외면한 경우라면 충분한 칼로리의 영양공급과 비타민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와는 반대로 삼겹살이다 등심구이다 하는 푸짐한 안주를 몇 인분에 해당할 정도로 섭취해가며 술을 즐긴 사람들의 지방간은 술과 과식이 모두 원인이므로 오랫동안에 누적되어온 간세포의 지방질을 제거하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출처: 김종찬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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