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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건국대병원은 스타급 의료진의 '블랙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17.

건국대병원은 스타급 의료진의 '블랙홀'
김원동·이용식 교수 등 추가 영입…"우수 의료진 확보에 아낌없이 투자"

김원동 교수(좌)와 이용식 교수.

건국대병원이 각 진료 분야에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영입하면서 경쟁력 확보를 통한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건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 및 폐결핵 분야 대가인 김원동 교수를,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 구강암, 후두암, 갑상선암 권위자인 이용식 교수를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김원동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과장, 울산대 의과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용식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얼마 전까지 한국원자력의학원 수련부장, 진료부장을 지냈다.

건대병원이 두 교수와 더불어 이번에 영입한 의료진은 총 15명에 달한다.

병원 측은 “신규 의료진 영입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전문 인력을 보강함으로써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걸 맞는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우리나라 호흡기 질환의 거목인 김원동 교수와 갑상선암 치료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이용식 교수가 합류해 이들 분야에서의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홍기 건대병원장은 “뛰어난 의료진의 확보는 병원의 전문성 및 진료 역량을 키워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 확충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는 만큼 향후에도 우수 의료진 영입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지속적인 인재 영입 의사를 밝혔다.

한편 2005년 개원한 건대병원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 외과 백남선·황대용 교수 등 국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의료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병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