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 환우 들이 치료법을 선택할 시 도움 글 ★
제가 의사협회 산하 보완요법 전문위원으로써 지금까지 십 수 년간 외길로 암 관련
보완의학(요법)을 연구해오면 느낀 몇 가지를 환우 여러분께 도움 글로 드립니다.
1. 해당 질병에 대한 현대의학적 치료법의 과정과 효과를 가족들이 정리해 봅니다.
늘 말씀드렸듯이 비록 현대의학이 만점은 아니나 실제 현대의학 만큼 암환자를 살리는 의학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객관적, 경험적,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암환자든지 암 치료는 현대의학요법에 꼭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전체 치료율이 아직 40~50%대므로 환자의 암 종류에 따른 각각의 특징을 알아두면 좋을 것이며 그 이후 자신의 투자율(시간, 경제 등)을 결정해야 합니다.
만약 병원에서의 치료율이 극히 저조하고 판단됨에도 불구하고 올인 할 필요는 없습니다. 2기까지는 거의 현대의학에 의존하셔도 될 것 입니다. 물론 생긴 암보다는 만든 사람?도 중요하므로 이에 대한 관리(생활습관 등의 개선)는 재발, 전이 예방에 매우 유익합니다.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에 대해 목적과 장단점, 부작용과 득과 실을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양날의 칼인 항암제는 사용 목적과 반응률을 살피고 장점을 잘 이용해야합니다. 무조건 항암제를 100% 믿는 것도 문제지만 대안 없는 항암제 무용론도 조심해야 합니다.
암만 없애는데 주력하다보면 그나마 약한 자연치유력이 더 저하되어 완전히 암세포를 없애지 못하면 약해진 방어력을 기회로 더욱 전이와 재발이 가속화 될 수도 있습니다. 역으로 암 세력은 놔두고 면역 등 환자의 자연치유력 증대만으로 암을 소멸시키기는 경험상, 자료상으로 봐도 하늘에 별 따기 정도로 어렵다는 것도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생긴 암 축소법과 만든 사람의 방어력 증강법을 병행하되 적절히 조절하면 좋겠습니다.
2. 한방, 보완대체, 민속의학(요법)
한의학은 제 전공이 아니므로 언급할 수 없습니다. 허나 위의 방법들을 아직 암치료의 메인으로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의학적 치료방법을 메인으로 하는 분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감소나 보완하는 측면으로 윗부분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현대의학 이외의 암 분야를 연구하는 분들은 객관적이고 신뢰도 있는 자료 즉 근거위주의 의학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규모있게 노력하고 통계 등의 자료도출에 매진해야 합니다.
많은 암환자들이 암 진단과 치료를 한방병원 등 에서 하는 시대가 오면 가능할 것입니다. 또 한의사나 보완대체분야, 민속암연구가 자신이 암에 걸렸을 때 자신 있게 현대의학을 안하고 본인 연구방법대로 치료를 하고 다른 암환자도 그렇게 할 때는 무방하겠습니다. 그러나 아직 암 치료에 관한 한 주력요법으로 현대의학을 따라갈 자료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현대의학에서 비껴난 암 환우들에게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한방이든 보완 대체든 민속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런 방법들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많은 어려움과 경제적 부담을 안 준다면 저는 말릴 수도 없고, 권유할 수 있다고 봅니다. 더구나 환자분의 전신 상황이 아직 호스피스 케어 대상이 아니라면, 또 제가 책임을 못 지는 상황이면, 왕도나 공통분모를 제시할 수 없다면... 이래라 저래라 할 수도 없지요?
3. 환자가족이 환자에게 해줄 수 있는 각종 요법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수집합니다.
가족들이 환자와 함께 진지하게 향후 갈 길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면 됩니다. 암이란 병은 특히 치료 첫 단추를 어떻게 끼고 가는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아직은 대부분 병원치료 일변도로 가는 분들이 많기에 굳이 도움말을 드린다면 암환자는 이미 면역 등 자연치유력이 저하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또 사용되는 현대의학 요법들이 더욱 더 자연치유력을 떨어뜨리므로 “암 면역” 부분도 고려해주길 바랍니다. 면역 강화, 제독, 찜질과 관장과 뜸, 전통요법(니시 거슨 뉴스타트 등)을 공부하면 좋고 보호자들이 서로 역할을 분담해서 정보 수집과 실습을 하면 더 효율적으로 될 것입니다.
4. 현대의학에서 치료률이 매우 저하되는 상황, 불가의 판정이 나거나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는 분, 심한 진행성 재발 전이암 환우들 (호스피스대상만 아니라면).
당연히 타 방법을 물색해야 합니다. 병기 3b 이후 치료율이 비교적 안 좋기에 환자에게 현대의학적인 요법에만 몰두하라고 저도 권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꼭 아셔야 할 것은 현대의학 이외에 암을 치료한다고 주장하는 요법이나 방법 중에는 이제까지 통계적인 데이터를 가진 곳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일부 장삿꾼과 암에 관련된 사람 (심지어 일부 의료인까지)들이 거짓 치료정보로 희망의 끈이라도 잡고자하는 환자들을 유혹합니다. 시중에는 한 달 부담이 50만원 이상 심지어 수백만원 하는것도 있습니다. 그럴리도 없지만 그런것을 이용해서 병이 정말 낫는다면 기적이며 집을 팔아도 됩니다.
물론 경제적여유가 많고 본인이 하고 싶으면 보조적인 방법으로 사용 할 수는 있습니다. 이때 담당의사에게 문의하면 좋으며 대개 간, 신장의 부담이 있기에 조심은 해야합니다.
그러나 치료 운운하고 다가오는 곳이 있으면 일단 나은 분을 (동일질병이면 좋음) 최소한 직접 10명 이상 정도 직접 만나보시거나 아니면 친한 의료인의 도움을 받기 원합니다. 절대 책이나 잡지, 광고물을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 예를 들어 환자 1,000명이 치료된다는 제제나 방법을 섭취, 시행 시 10%만 나아도 100명은 족히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시하는 방법이나 요법에 대한 통계를 찾는 것은 기적이라고 해도 제 사견엔 적어도 수십명 이상 낫게 하지 못했다면 치료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나았다는 분들이 현대의학을 병용했거나 자연치유율 정도의 결과라면 신뢰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암 치료 비방이니 항암이니 암세포 자살, 면역이니 하는 단어에 너무 감동받지 마시고 그래도 상대방에서 강력하게 권하거나 마음에 들면 후회 없는 사후지불제 방식 (완치는 5년 지나야하므로 어느 정도 치료되면 지불하는 형식)을 꼭 택하시기 바랍니다.
치료가 아니라 보완 즉 도움을 주는 방법 (일례로 좋은 공기, 건강보조식품, 식이, 영양, 운동, 물, 빛, 파동, 온열, 영적 정신적치유, 면역보조제, 각종 해독법 등등)은 고가만 아니라면 전 찬성하고 싶습니다. 삶의 질은 물론 삶의 량에서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제가 14년간 만나본 16,000여명의 환우들은 거의 현대의학에서 포기된 환우입니다.
이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만나본 의학자, 제도권 밖 암 연구가 들도 수백명에 달합니다.
그만큼 십수년 동안 저도 포기된 암환자를 진짜 잘 살리는 분들을 찾아 헤메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암 치료 잘하는 곳이며 실제 나은 분이 많다면 벌써 제 귀에 들어옵니다.
또 저의 공개적 제안(두 자릿 수 이상 치료한곳을 제가 양심적으로 검토해주겠다)에 수용한 곳도 거의 없습니다. 진짜 자신 있으면 대박 날 테니 제안을 수용했겠지요. 실제적으로 의미있게 포기암을 살리는 것을 자료로 증명한곳은 손꼽을 정도입니다.
그간 제가 고생하며 연구, 검토한 자료들을 일반 환우들이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혀 자료 준비도 없이 공개적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억지를 부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지금도 기적의 명약이라고 귀가 엷은 암환자를 노리는 몇 곳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000명 가까히 포기 암환자를 상대하지 않고는 어떠한 표현도 조심해야 합니다. 그분들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게 여기고 속히 인간 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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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암 치료는 첫단추 잘 끼는 것이 중요하기에 1, 2번을 잘 고려해야만 합니다.
1. 만든 사람의 체내, 체외환경 개선을 신경을 전혀 안 쓰고 생긴 암만을 없애는 것
적어도 3기 이상의 진행암의 경우는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이미 안 좋아진 환자의 면역 등 자연치유력 상황이 현대의학 3대 요법으로 더욱 악화되며 이 경우 혹 완전한 암소멸에 실패하면 더욱 승산이 어려워진다는 것을 꼭 염두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병원치료를 해도 예후가 지극히 저조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의 상황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오직 병원치료에만 올~인하는 경우도 역시 옳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적요법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기에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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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긴 암을 그대로 놔두고 환자의 면역 등 만든 사람을 개선하여 암을 제압하겠다는것
제 경험상 진행암의 경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생긴 암을 줄이는 좋은 병원치료가 충분히 있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는 과학을 무시하고 처음부터 식이, 운동 등 생활환경을 개선함으로 암을 잡겠다는 것은 통계적인 자료가 거의 없다는 것을 꼭 유념해야 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생긴 암을 없애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판단되는 포기나 불가의 경우는 어쩔 수없이 만든 사람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암 치료의 좋은 방법이 병원에 확실하게 마련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산이나 기도원으로 도피하는 경우는 안 됩니다. |
현대의학자들은 미흡한 암 치료률을 높히기위해 겸손하게 연구하는 자세와 함께 병도 중요하지만 환자를 인간적으로 사랑하고 환자중심의 의학으로 가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이런 풍토를 만들게끔 하는 국가차원에서의 제도적인 마련과 실제 도움도 필요합니다. 5~10분에 한명(그것도 암 환자) 진료해야하는 현실에서는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의학 이외의 연구가와 의학자들은 제도권에서 인정할만한 데이터 수립에 속히 힘을 쏟아야 합니다. 말로만 좋다는 것이 아닌 어느 의사가 보더라도 신뢰될만한 객관적인 증거를 제시하는데 계속 노력해야만 하며 왜 많은 암환자가 병원치료를 우선하는 이유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통계치 구축 등 과학화 과정만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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