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고혈압, 중풍

[스크랩]고혈압 질환 약제비 최근 3년세 55% 증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3. 7.

만성질환 대폭 증가세… 바이러스간염 등 100% 상회

고혈압 관련 질환 치료제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혈관 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 등 만성질환 관련 치료제의 약제비 규모도 매년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간염 ▲림프,조혈 관련 암질환 치료제들의 경우 최근 3년 사이에 10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질환별 약제비 규모 100순위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성질환의 약제비 규모가 1조382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당뇨병 7225억원 ▲소화기관 4500억원 ▲뇌혈관질환 4454억원 ▲식도,위 및 십이지장질환 4391억원 ▲허혈성심장질환 3426억원 등의 순이었다.

고혈압성질환의 약제비 규모는 2005년 8890억원이었으나 3년이 지난 2008년에는 55.46%가 늘어난 1조3820억원에 달했다.

당뇨병 약제비도 41.06%가 늘어났으며 소화기관 질환은 무려 80.0%에 달하는 등 약제비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3년간 약제비 규모가 가장 크게 증가한 질환은 바이러스간염 질환으로 무려 144.01%가 늘어났다. 바이러스 간염 약제비는 2005년 609억원이었으나 2008년에는 1486억원으로 확대됐다.

림피,조혈 및 관련조직 암 질환 약제비도 2005년 705억원에서 2008년 1536억원으로 무려 117.87%가 증가했다.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노년인구 증가로 인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뇌혈관질환(49.36%) 및 허혈성심장질환(63.38%), 콩팥 관련 질환(46.29%)의 약제비 증가 폭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팜스투데이]  http://www.pharmstoday.com/news/5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