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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

[스크랩]췌장암 진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3. 2.

췌장암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췌장암 진단을 위해 어떤 검사를 하나요?
췌장질환이 의심될 때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혈액검사로는 간기능 검사, 빌리루빈(담즙) 검사, 그리고 췌장 효소인 아밀라제 검사가 있습니다. 췌장 암이 의심되면 먼저 복부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고 추가로 정확한 진단 및 주위 조직에 침윤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게 됩니다. 그 외에 시행할 수 있는 검사는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과 혈액 내 종양 표지자 검사가 있습니다.

♣ 종양표지자 검사(CA-125)
혈액검사로 할 수 있는 검사로 췌장암의 경우 흔히 CA 19-9라는 표지자를 이용합니다. 그렇지만 이 검사도 조기 췌장암에서는 정상인 경우가 많아 췌장암의 조기 진단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췌장암의 예후나 치료 후 추적검사에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는 황달이 있거나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서 간편하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그러나 췌장의 위치가 복부의 뒤 편에 있어 초음파로 관찰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초음파 검사로 췌장암을 진단할 확률은 약 70%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검사자의 숙련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 컴퓨터단층촬영(CT)
컴퓨터 단층 촬영은 췌장암을 진단하거나 암의 병기를 측정하는데 초음파보다 더 좋은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담도가 폐쇄되어 있을 때 그 위치를 파악하거나 간에 암의 전이가 있는지 확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컴퓨터 단층 촬영을 이용하여 검사를 할 경우 진단률이 약 97%에 이를 정도로 매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역행성 담도 조영술
황달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되는 검사로 십이지장 부위까지 굵은 내시경을 넣은 후 십이지장으로 나오는 췌장의 소화관에 작은 내시경을 넣어서 췌관과 담관의 사진을 찍는 방법입니다. 암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췌장암의 병기는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의 병기는 어떻게 되나요?
췌장암은 암이 생긴 세포에 따라 분류하게 됩니다. 췌장에는 소화효소를 만들어내는 포상세포와 인슐린과 같은 물질을 만들어 내는 내분비세포, 그리고 소화효소가 지나가는 통로를 구성하는 관세포가 있습니다.

따라서 암이 생긴 세포가 어디냐에 따라 관세포암, 포상세포암 그리고 내분비 세포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것이 구분되지 않는 불확실한 암이 있습니다.
췌장의 약 80~90%가 포상세포로 되어 있지만 췌장암의 대부분(약 90%)은 관세포암입니다.

TNM 병기
♣ 원발종양 (T)
  • TX : 암이 어느 정도 침윤되었는지 평가가 불가능함
  • T0 : 암의 존재 증거 없음.
  • Tis : 암이 상피층에만 국한되어 있음.
  • T1 : 암이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크기가 2cm 이하임.
  • T2 : 암이 췌장에만 국한되어 있으며, 크기가 2cm 이상임.
  • T3 : 암이 십이지장, 담관 또는 췌장주위 조직에 직접 침윤해 있음.
  • T4 : 암이 위, 비장, 대장 또는 주위의 대혈관에 직접 침윤해 있음.

    ♣ 림프절 전이 (N)
  • NX : 주변 림프절에 전이여부 평가 불가능함.
  • N0 : 주변 림프절에 전이 없음.
  • N1 :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음.
  • pN1a : 주변 림프절 1곳에 전이가 있음
  • pN1b : 주변 림프절 여러 곳에 전이가 있음.

    ♣ 원격전이 (M)
  • MX : 원격전이 여부 평가가 불가능함.
  • M0 : 원격전이 없음.
  • M1 : 원격전이 있음.

    ♣ 병기분류
    Stage 0 Tis N0 M0
    Stage Ⅰ T1~2 N0 M0
    Stage Ⅱ T3 N0 M0
    Stage Ⅲ T1~3 N1 M0
    Stage Ⅳ A T4 모든 N M0
    Stage Ⅳ B 모든 T 모든 N M1



  • 췌장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췌장암에 걸리면 얼마나 살 수 있나요?
    췌장암은 예후가 안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의 예후는 병의 진행 정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췌장에 국한되어 수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수술을 시행 받은 경우 장기 생존율은 약 10~20%로 보고되고 있으며 중앙 생존율(생존기간을 가장 오래 산사람에서 가장 짧게 산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만큼 산사람의 생존 기간)이 15~19개월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되어 수술을 받지 못한 환자의 경우에는 중앙 생존율이 6~10개월로 보고 되고 있으며,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 된 환자의 경우 약 3~6개월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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