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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유방암의 증상과 진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28.
(1) 종괴(멍울)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만져지는 종괴(멍울)입니다. 특히 50세 이상의 폐경후 여성에게 최근 수 주에서 수 개월 사이에 발견된 종괴는 특히 유방암의 가능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종괴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유방암인 것은 아니므로 자가 검진을 통해 확인하여 일단 종괴가 발견되면 유방전문의사에게 진찰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유두분비
임신과 관계없이 우연히 옷에 묻어 나서 발견되는 경우를 이상분비라고 할 수 있는데 피가 나올 때는 거의 대부분이 비정상입니다. 그러나 피가 나오더라도 암의 빈도는 높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것이 못되나, 특히 멍울이 만져지면서 한 쪽 유두의 한 개의 유공에서 국한하여 피가 나오면 유방암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을 하여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 확인해야 될 사항 ]
① 양쪽 유두에서 나오는가 혹은 한쪽 유두에서 나오는가?
② 여러 유공에서 나오는가 혹은 한 개의 유공에서 나오는가?
③ 피가 섞인 분비물인가 혹은 피가 섞이지 않는 분비물인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양쪽 유두에서, 여러 유공에서 분비가 있으면 별 문제가 없고, 한쪽 유두의 한 개의 유공에서 혈성 분비가 있을 때에는 정밀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는데, 이 경우 대부분이 유관내 유두종이고 , 제거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유두분비가 있을 때 유방암일 경우는 약 10% 정도밖에 되지 않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위해 정밀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유두변화
한쪽 유두에서 최근 수 주 내지 수 개월 사이에 생긴 유두 함몰은 일단 유방암의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유두에 잘 낫지 않는 습진 비슷한 피부병이 있으면 정밀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4) 유방에 보조개가 생기는 등, 피부의 변화
유방암이 유방의 피부 근처에 도달하면 보조개와 같이 움푹 패이거나 피부가 빨갛게 붓기도 합니다. 또 염증성 유방암은 응어리가 생기지 않고 유방표면의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변하고 빨개지며 통증이나 열감을 수반하기도 합니다.
(5) 겨드랑이 밑의 응어리, 팔의 부종
유방암이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면 응어리가 생기거나, 림프액의 흐름이 차단되어 팔이 붓게 됩니다.
(6) 전이의 증상
전이가 일어난 장기에 따라 증상이 다르며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뼈로 전이가 있으면 허리나 등, 어깨 등에 통증이 생깁니다. 폐로 전이하면 기침이 나오거나 숨이 막히는 일도 있습니다. 목의 둘레와 겨드랑이 밑의 림프절에 응어리가 생기기도 합니다. 간으로 전이하면 배가 아프거나, 배가 부풀거나 식욕이 없어지며, 황달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방암은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에 치료하면 다른 암종에 비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암으로 무엇보다 조기진단이 중요합니다.
(1) 유방촬영술(Mammography)
유방촬영술은 유방의 내부구조를 특별히 잘 보이게 고안된 촬영법으로, 크고 지방이 많은 유방이 보다 잘 찍히고, 작고 지방이 적으면서 유선이 많은 경우는 반대로 혹이 있어도 선명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유방촬영술이 매우 작은, 소위 의학적으로 미세석회화현상(유방 속에 아주 가는 후추가루 모양으로 석회가 모여있는 현상)이라 불리우는 만져지지 않는 초기유방암을 발견해 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진찰로 만질 수 있는 혹의 약 5%가 이상이 없게 나오는 약점도 있습니다
(2) 유방초음파촬영술(Ultrasonograpphy)
유방초음파검사는 비침습적검사로서 조작방법이 용이하며, 검사로 인한 방사선피폭의 위험이 없으므로 모든 연령층의 여성에게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검사방법입니다. 최근에 초음파기기의 발달로 사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음파검사는 유방촬영술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경우 이차 검사로 이용되어 졌으나 요즘에는 일차검사로도 널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 초음파검사의 역할 ]
① 만져지지 않는 종괴의 발견
② 만져지는 유방종괴가 고형인지, 낭성인지를 구별하기 위해
③ 임상적으로 만져지나 필름 유방촬영상 그 병소가 불분명할 때
④ 젊은 (30-40대)여성의 1차적 검사
⑤ 필름 유방촬영상 고음영 유방(dense breast) 소견을 보인 경우
⑥ 유방촬영상 발견된 종괴나 음영의 수술전 위치 결정을 위해
⑦ 유방병소의 생검검사나 유방농양의 배농을 위하여
⑧ 통증이 심하여 필름 유방촬영술을 시행하기 곤란한 경우
⑨ 임산부나 수유기 부인의 병소 유무를 알기 위해
⑩ 유방성형술을 시행한 환자에서의 병변 유무를 알고자 할 때

(3) 유방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유방암 진단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검사는 아닙니다. 자기공명영상은 유방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유방암의 진행정도나 전이 여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격이 비싸 비용부담이 되기는 하나,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은 생리적 변화를 단층촬영의 이미지로 나타내는 신기술이기 때문에 임상적으로 의심은 되나 초음파나 유방촬영에서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 유방 성형술 후 조기 진단이 어렵거나 또는 다른 전신적 부위로 전이가 의심되는 경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전산화 단층촬영
유방에 있는 악성 병변이 조영제를 주사하면 정상조직 보다 더 축적될 것이라는 가설이 발표되었는데 이 연구가 확정되면 유방조영술이나 진찰 소견으로 애매한 병변을 찾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나 아직은 유방조영술에 비해 큰 한계가 있습니다.
즉 많은 양(1rad이상)의 방사선이 피복되어 지고 1cm 폭으로 촬영하기 때문에 이보다 작은 종괴는 놓치기 쉽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표준 진단 방식으로 사용하기엔 부적절합니다.
(5) 유방조직검사
유방 조직생검을 해야하는 경우
진찰 소견상
① 종괴(혹)
② 지속적인 젖꼭지 분비물
③ 원인불명의 염증
④ 원인모를 유두의 변화
⑤ 피부의 종괴나 궤양
⑥ 전체적으로 유방이 딱딱해짐
유방촬영소견상
① 종괴(혹)가 의심될 때
② 석회침착(calcification)
③ 구조의 뒤틀림
④ 유방의 비대칭성

① 세침흡인세포검사(바늘검사)(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환자의 병변부위에 작은 주사바늘을 찔러 검사물(세포)을 채취하고 여기에 채취된 세포들을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악성여부를 진단하는 방법으로 검사방법이 간편하고 정확도가 높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신속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암세포가 나타나면 암일 가능성은 절대적이나, 암세포가 안 보인다 하여 유방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검사에서 악성세포가 보이지 않더라도 유방진찰 소견이나 다른 검사로 악성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꼭 해야 합니다.
- 장점 : 검사료가 적게듭니다.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별도의 주의사항이 필요없고 금식도 하지 않습니다.
고통이 별로 없습니다. 마취가 필요없습니다.
- 단점 : 드물게 출혈, 혈종형성, 감염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쇼크(아주 드물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검사방법 : 검사전 금식이나 진정제 투여가 필요 없으며 외래에서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생검부위를 국소마취하고 특수바늘을 찔러 조직을 흡인하여 조직표본을 얻습니다.
② 심부 생검술(Core Needle Biopsy)
비교적 빠르게 그리고 통증이 적게 시술할 수 있는 방법이며, 세포뿐만 아니라 중심부의 조직을 얻을 수 있어 종양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③ 절제생검(Excisional Biopsy)
유방종괴의 진단시 이용하는 대표적인 시술방법으로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여 정확한 병리조직학적 진단을 내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④ 절개생검(Incisional Biopsy)
유방종괴가 커서 한번에 절제하기 어려운 경우, 전이성 유방암 또는 국소진행암의 경우 일차전신 요법시행 전 진단을 확실히 하기 위한 경우에 주로 사용되는 진단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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