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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절염, 오십견

[스크랩] 관절염이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24.

1. 관절염이란?

- 우리 몸은 약 200여개의 크고 작은 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것이 바로 관절이다. 우리가 팔·다리·목·허리 등을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관절부위가 회전하거나 굴곡함으로써 가능한 것인데 사람이 하루 동안 일상생활에서 관절을 움직이는 경우는 10만회 정도이다. 그만큼 많이 쓰기 때문에, 닮아서 문제가 일어나는 경우도 많은 것이다.

2. 대표적인 관절염
- 관절에 이상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많으며 종류만 100여가지가 넘는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관절 연골이 닳아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 자가면역 이상질환으로 우리 몸의 모든 관절에서 발생될 수 있는 ‘류머티스 관절염’이 있다.

3. 무릎에 관절염이 많은 이유
- 무릎은 신체 아래쪽에 위치해 체중을 전적으로 지탱하기 때문에 압력을 많이 받아 무리가 가기 쉽다. 무릎 뼈 끝은 물렁뼈, 즉 연골로 덮혀있는데, 이것이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해주는데 나이가 들면 연골이 닳게 되고 급기야 뼈와 뼈가 맞닿아 통증을 호소하는 관절염이 생기는 것이다. 그 외에도 엉덩이, 어깨, 발목, 척추, 손가락 등에도 발생된다.

4. 젊은 사람들이 관절염에 걸리는 이유 -
① 과도한 운동
- 젊은 관절염 환자가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운동이 관절염의 원인이 된다.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외상성 관절염’이라고 한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거나 부기가 가라앉아 다 나은 줄 알고, 치료를 멈추는데, 방치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앞당기게 된다.

-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내측·외측 측부 인대, 후방십자인대, 전방십자인대, 이렇게 4개의 인대가 관절을 흔들리지 않게 보호한다. 또한 뼈 사이에는 반월상 연골판이 있어 충격을 흡수해주는 역할. 나이가 든 사람은 연골판 손상이 많은데 비해, 젊은 사람들은 전방 십자 인대 파열이 많다. 이런 경우, 젊기 때문에 며칠 고생하면 금방 낫는 줄 알지만 사실 관절염의 싹을 키우는 일이기 때문에 반드시 제때 제대로 치료해야 한다

- 일상 생활에서 무릎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운동장애가 있거나 혹은 무릎이 어긋나는 듯한 느낌이 들면 연골판과 인대 손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② 비만
- 체중 1㎏이 늘어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체중의 2~3배나 된다. 특히 과체중은 관절염에 치명적이다.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관절염이 일찍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 실제로 과체중인 관절염 환자분들은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관절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

③ O자 다리
- 안짱다리라고 불리는 O자형 다리는 좌식생활을 하는 우리나라에는 특히 많다. 복숭아 뼈는 닿는데 무릎 사이는 벌어지는 모양이다 모양은 차치하고서라도 기능상엔 문제가 있다. 정상 다리보다 관절염이 빨리 오게 된다.
- O자형 다리는 걷거나 뛸 때 무릎 안쪽에 하중이 몰려, 뼈는 물론 반월상 연골판 손상과 같은 관절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O자다리가 관절염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관절염으로 인한
증상으로 다리가 O자로 휘어지기도 한다.

④ 잘못된 자세
- 평소 자세도 무릎 관절에 굉장히 중요하다. 그중에서 쪼그리고 앉은 것은 무릎에 가장 치명적인 자세인데, 실제 몸무게의 6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에 가해져 무릎 연골의 마모를 촉진시킨다. 가만히 누웠을 때의 무릎 관절에 주는 위험도를 0이라고 할때 양반다리를 하면 20! 서있을 때는 25! 계단을 오르내리면 30! 물걸레질을 하면 50!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면 100! 오리걸음이나 토끼뜀을 하게 되면 무려 150!

5. Check 5! 관절염 자가진단!
①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힘들다!
- 관절염은 바로 무릎 관절에 손상이 생기는 것인데 이때는 당연히 무릎을 구부리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 만약 젊은 나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대나 연골판 손상된 것이르로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② 무릎 뼈 안쪽을 만지면, 아프다!
- 무릎 안쪽을 만져보면 이분이 현재 관절염이 있는지 없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 다른데 통증을 많이 느낄수록 관절염 진행이 많이 온 것이다.

③ 무릎에서 소리가 나며 아프다! 관절염이 의심됩니다.
-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괜찮지만 이때 통증이 동반된다면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다.

④ 두 번 이상, 무릎이 심하게 부은 적이 있다! 관절염이 의심됩니다
- 주로 중년이나 노년의 경우는 아픈 통증과 함께 무릎이 붓는 증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 청년의 경우는 십자인대 손상 등은 외상 후에도 통증이나 부기와 같은 특이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고, 증상이 있더라도, 단시간 내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치료받기를 미루면서 방치하기 일쑤. 그렇게 될 경우 이것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⑤ 허벅지 근육이 가늘고 약해진다! 관절염이 의심됩니다
- 무릎 연골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절 부위의 근육이 강해야 잘 지탱할 수 있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이 가늘고 약해지면 무릎 관절도 그만큼 손상될 가능성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하체 근력이 많이 떨어지는데 평소에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6. 관절염 수퍼처방전
① 수술
- 관절염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이다. 이러한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한다. 수술적 치료는 작은 피부절개로 시행하는 관절경 수술부터 인공관절수술까지 다양한 방법이 있다. 인공관절은 수명이 15~20년 정도이기 때문에 대체로 젊은 사람보다는, 60세 이상, 관절염 말기일때 권한다.
② 약물
- 글루코사민은 약물이 아닌 식품! 글루코사민은 관절염으로 감소된 연골 성분을 보충해 주어 관절기능을 원활하게 해준다. 하지만 치료제라기보다 치료의 보조적 수단으로 인식해 한다. 그보다는 통증을 치료하는 진통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③ 운동
- 무리한 운동은 관절염을 부르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관절염을 극복할 수 있다! 한번 닳아진 연골이 다시 생길 수는 없지만, 하체 근력 운동으로 관절 부위 근육을 강화시키면, 관절의 움직임이 훨씬 원활해진다. 관절염 환자일수록 운동이 더욱 필요하다.
- 관절염 환자는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 저충격 운동인 수영, 자전거 타기, 평지에서 걷기, 스키와 같은 운동이 좋다. 달리기, 줄넘기, 농구, 배구와 같은 고충격 운동은 가급적하지
않는 것이 좋다. 쉽게 하는 스트레칭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자전거 타기 운동
① 반듯하게 눕는다.
② 양다리를 위로 들어올린 다음 공중에서 자전거를 타듯 돌린다.
③ 20~30회 이상 반복한다.

* 윗몸숙이기 운동
①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앉는다.
② 자세가 불편할 경우, 아픈 무릎은 뻗고 다른쪽 무릎은 구부려도 좋다. 통증이 심하면 절대 무리하지 않는다.
③ 뻗은 다리의 발끝을 향해 윗몸을 천천히 숙인다.
④ 이 자세를 3~5초 유지했다가 천천히 윗몸을 일으킨다.
⑤ 10회 정도 반복.

출처 :오가닉제품 & 웰빙정보 원문보기 글쓴이 : 호주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