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서 말기(terminal stage)는 여러 가지로 정의되지만 일반적으로는 다음의 2가지 상황이 충족될 때 말기라고 합니다.
첫번째로 남은 수명이 6개월 이내로 예측되는 경우와 두번째로 수술이나 항암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는 중단하고 진통제 치료 등의 보존적인 치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말기와 4기는 분명 다른 병기이며, 4기라고 해서 말기라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4기는 전이가 있는 상태, 즉 암이 퍼진 정도를 말하는 진단적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위(원발암)에서 뼈(전이암)로 암이 가 있으면 위를 수술하지 않고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럴 때 병기가 위암 4기입니다. 각종암 4기 환자들이 고식적 항암 치료를 받습니다.
고식적 항암치료는 완치가 아닌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항암 치료만으로 근본적으로 암을 완전히 뿌리 뽑고 완치까지 바라볼 수 없는 항암 치료이므로 이때는 무엇보다도 한방 치료의 병용 또는 한방치료 단독의 치료가 장점이 있습니다. 고식적 항암 치료는 생명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한방치료 병용 또는 단독치료는 완치(5년 생존율)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항암 치료의 목적을 보자면 암 치료의 목적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완치란 암을 치료하여 암이 완전히 없어지고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통상적으로 NED(No evidence of disease-수술, 항암치료 후 암이 보이지 않는 상태, 암의 증거가 없다는 의미)상태로 5년이 지나면 완치되었다고 간주합니다.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항암 치료의 목적이 완치인지 아니면 생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항암 치료의 4가지 종류가 있는데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항암 치료(암 4기 대상)의 고식적 항암 치료와 완치를 목표로 하는 항암 치료의 근치적 항암 치료,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하는 항암 치료의 보조 항암 치료,미용적, 기능적 이유로 수술 전에 하는 항암 치료의 선행 화학 요법이 있습니다.
3년이나 7년이 아니고 5년을 기준으로 삼는 이유는 경험적으로 암세포가 숨어 있다가 재발하는 경우는 대부분 5년 이내이기 때문입니다. 암세포가 5년 넘게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몸속에 숨어 지내다가 5년 뒤에 재발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5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지나고, 그 기간 동안 암이 재발하지 않아야만 완치 판정을 내리고 암이 완전히 박멸되었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유방암의 경우는 천천히 자라는 특성이 있어서 5년 뒤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몇몇 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5년이 지나면 완치되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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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 재발/전이 방지, 4기암의 완화적 치료 하나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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