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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자료] "암 통증! 참지 말고 말합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9.

"암 통증! 참지 말고 말합시다!"

기사입력 2008-05-26 00:08 이연호 dew9012@asiaeconomy.co.kr
'통증을 말합시다'라는 주제의 암극복 캠페인이 전국 57개 의료기관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국가암관리사업지원단 암성통증위원회 주최, 국가암정보센터의 주관으로 암성통증관리에 대한 의료인과 암환자·보호자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암성통증진료지침을 개정하고 암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증을 참지 말고 의료진에게 자세히 알려 통증을 자세히 알려 완화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되는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 상대의 암성통증 강좌, '통증을 말합시다' 배지 착용, 통증관리지침 소책자 배포 등 각 병원의 특성과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암환자의 통증은 암세포가 정상세포에 퍼져 뼈, 신경, 장기 등이 손상됐을 때나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치료 등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특히 한번 생긴 통증은 12시간 또는 그 이상으로 계속돼 환자의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의 30∼50%, 진행성 암환자의 60∼70%, 말기암환자의 80∼90%가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하지만 이 가운데 60∼70%가 적절한 통증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복지부는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의료진의 인식 제고 및 통증으로 고통받는 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복지부 국가암정보센터는 암 정복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암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암 검진을 받읍시다'등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암성통증캠페인 및 암성통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국가암정보센터
페이지(www.cancer.go.kr) 및 전화(1577-8899)로 문의 가능하다.

이연호 기자 dew9012@asiaeconomy.co.kr

 

출처;암과 싸우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