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2005년 6월에 담낭암 3기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몸 상태가 좋지 않고, 고령이어서 수술 여부에 대해 결정짓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추출분말을 처음 드시기 시작하시면서, 곧바로 몸 상태가 초기에 많이 좋아 지셨습니다. 2~3일도 안되어 1일 8g을 소화하시게 되었으며, 처음 입원하셨을 때에는 복통이 심하셔서 식사도 거의 못하셨는데, 곧 통증이 없어지면서 식사량도 늘고 기력을 많이 회복하셨습니다. 이후 운동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는데, 병원 복도에서 하루 종일 왔다 갔다 하시면서 매우 열심이셨다고 합니다.
근 한 달간을 별다른 치료 없이 병원에 검사만 받으면 계셨는데, 결국 의사와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내과의 한 사람은 수술받기는 너무 아깝다는 의견도 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고령 암환자의 경우 오히려 몸 상태만 잘 유지하면 자연치유의 가능성이 높은데, 수술을 하면 워낙 대수술이라서 오히려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결국 나쁜 쪽으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담낭을 비롯한 주변 장기 대부분을 적출하는 대수술을 하였습니다. 수술 후 1주일간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이후 수술 후유증과 수술 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하여,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중환자실에 2주일을 사경을 헤매신 끝에 다행히 의식은 찾았습니다. 하지만 기력을 회복하지는 못하고, 거의 누워서 꼼짝을 못하셨습니다. 차가를 먹이도록 계속 당부를 하였지만, 병원에서 주는 약이 워낙 많아서 등의 이유를 대며, 잘 먹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지금은 다행히 조금은 거동하실 정도로 기운을 찾으셔서 다시 추출분말도 드시기 시작했지만, 예전만큼 많은 양을 드시지도 못합니다. 수술 후유증으로 기력도 없고 식사도 잘 못하시는 상태인 데다가 추출분말도 조금 드시면 구토하시는 통에 걱정이 많이 되는 상태입니다.
<차가버섯 보고서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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