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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3.

지우고 다시 쓰는 생각




   "빨리"의 . . .

"ㅃ"을 썼다가 지우고
"천천히"의 "ㅊ"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빨리 해야 할일
같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천천히  . . .
하는 것이 마냥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려움"의 . . .
"ㄷ"을 썼다가 지우고
"평화"의 "ㅍ"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 . .
시작하려는 일이 두려웠지만

   다시 . . .
생각하니 내가
성실과 친절로 일하면

   누구보다 . . .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더욱 편안해졌습니다
 


   "미운" 사람의 . . .
"ㅁ"을 썼다가 지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ㅅ"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 . .
그를 미워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 . .
다시 생각하니
나는 그를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절망" 의 . . .
"ㅈ"을 썼다가 지우고
"희망"의 "ㅎ"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 . .
이제 더 남은
것이 없는 줄만 알았지만

   다시 생각하니 . . .
아직도 내게는 너무나
많은것들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복수"의 . . .
"ㅂ"을 썼다가 지우고
"용서"의 "ㅇ"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 . .
내게 있는 모든 걸 걸고
복수를 하기로 했으나 그보다는
 
   용서가 ...
더 아름답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들자
내 마음이 갑자기 기뻐졌습니다





   "불만"의 . . .
"ㅂ"을 썼다가 지우고
"감사"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 . .
세상의 모든것이
다 그렇게 불만스러웠으나

   다시 생각하니 . . .
그 안에는 보석보다 아름답게

   반짝이는 . . .
것들이 셀 수 없이 많아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별"의 . . .
"ㅇ"을 썼다가 지우고
"기다림"의 "ㄱ"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 . .
쉬운 방법인
이별을 택하려 했으나

   다시 생각하니 . . .
힘들지만 기다림이

아름답다는
        쪽으로 내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 . .
 
 
 
                                 
< 모셔온 좋은 글입니다. >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님들이여! . . .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강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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