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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절염, 오십견

[스크랩] [자료] 종 자 골 염 증 (Sesamoiditis)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20.


   종자골에 발생하는 염증을 종자골염증이라 한다. 종자골은 엄지와 연결되는 근건 속에 있는 작은 뼈로, 무릎의 슬개골과 같이 엄지발가락을 움직이는 근건(筋腱)의 지렛대의 기능을 증가시키는 도르레의 역할을 한다.


   종자골염증은 뛰거나 춤추는 등 신체적인 활동이 왕성한 젊은이에게 흔한다. 주된 원인은 활동량의 증가이다. 빨리 걷거나, 언덕을 오르거나, 보행이 늘어나는 등 활동량이 증가되면서 갑자기 발볼 부위에 족압이 늘어나게 된다. 족일 경우에 발볼을 접지하면서 뛰면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진다. 이런 경우 발에 살이 없으면 약한 종자골을 보호하는 지방질이 부족하여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발볼 특히 중앙과 안쪽에 통증이 온다. 엄지를 밀어 붙일 때마다 종자골이 움직이면서 염증이나 파단(破斷)이 생길 수 있다. 이 뼈는 근육 속에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근건의 일부로 볼 수 있고 뼈 주변의 근건도 마찬가지로 염증이 발생한다. 염증은 전족부의 다른 질환과는 다르게 증상이 천천히 나타난다. 처음에는 통증이 약하다가 활동의 증가하면서 점차적으로 증가한다. 대부분 멍이 없고, 붉게 부어오르지 않는다.


   종자골염증 치료는 어렵지 않다. 증세가 약하면 적합한 신발과 신발에 패드를 대어 염증 부위의 압력을 줄이면서 일정 기간을 충분히 쉰다. 해당 관절을 벗어난 부위에 중졸골 패드를 대어주면 체중에 의한 압력이 전족부의 다른 부분으로 분산된다. 엄지발가락을 테이프나 붕대로 감싸 주어 가능한 한 관절을 움지이지 않도록 하면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치유 된다. 운동 혹은 격한 활동 이후에 해당 부위에 10~15분 정도 얼음 찜질을 하라. 그러면 염증과 붓기가 가라 않는다. 치료를 한는 동안에 여성들은 하루 종일 낮은 신발또는 이젠피트 오소틱을 신어야 한다. 이러한 가정 처방이 효과가 없으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출처 :생활건강의모든것 원문보기 글쓴이 : 이젠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