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수술(절제술),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가 3대 암치료법이나 간암의 경우는 이러한 치료방법이외에 간동맥화학색전술, 고주파치료법, 알코올주입술 등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으냐 하는 관점에서 접근하기 마련이나 현실적으로는 환자의 암 진행 정도나 동반된 간경변의 정도 등에 따라 어떤 치료가 가장 적절한지를 선택해야 한다. 특정한 치료법이 다른 치료법에 비해 항상 우월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므로 무작정 제일 좋은 치료법을 찾기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치료법이 어떤 것인지를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현명한 치료전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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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은 70% 정도에서 간경변을 동반하기 때문에 조기의 간암이라 할지라도 절제술이 여의치 않을 때가 많다. 간암이 있는 부위를 절제하려면 주변의 암이 아닌 간도 상당부분 같이 절제해야 하는데, 간경변이 있는 경우 잔존 간기능(암 부위를 절제하고 남은 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의 부족 때문에 절제술을 안심하고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간암의 치료방법을 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암이 어느 정도 진행(암의 크기, 개수, 위치, 혈관침범 여부, 전이 여부 등)되었는가 하는 것과 더불어 간경변으로 인한 간기능의 저하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 것이다.
암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암 발생 부위가 국한되어 있으면서 간기능이 좋을 때는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암의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기능이 나쁜 경우는 고주파치료, 알코올주입술, 간동맥화학색전술 중에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잘 선택된 환자의 경우에는 간동맥화학색전술이나 고주파치료로도 절제술에 견줄만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절망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간이식도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간 공여자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간이식을 전담하는 팀원들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암의 진행정도가 심한 경우 간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 경우는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므로 치료 대상이 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암 환자들을 유혹하는 사이비의료 행위 중 가장 흔한 것이 소위 면역치료제나 식이요법이다. 이론상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쉬우나 간암의 경우 치료효과가 입증된 면역치료제나 식이요법은 없다.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 계획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섣불리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간암의 치료과정 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간에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떤 음식도 집중적으로 섭취하여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려운 암치료를 견뎌내기 위해 영양관리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필수 영양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하다. 세간에 간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나 식물들을 농축액의 형태로 먹는 것은 오히려 간에 부담만 안길 위험이 크다. 특히 느릅나무껍질, 인진쑥, 성분미상의 생약제 등을 주변의 권유로 먹은 후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치료는 동반된 간경변으로 인한 어려움이 항상 따르고 간암 자체의 재발률도 높아 환자와 담당 의사가 최선을 다 하더라도 어려운 고비를 종종 겪게 마련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암의 진행 정도가 심하지 않고 암 발생 부위가 국한되어 있으면서 간기능이 좋을 때는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완치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암의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기능이 나쁜 경우는 고주파치료, 알코올주입술, 간동맥화학색전술 중에서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잘 선택된 환자의 경우에는 간동맥화학색전술이나 고주파치료로도 절제술에 견줄만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으므로 수술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절망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간이식도 좋은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치료법이지만 간 공여자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므로 간이식을 전담하는 팀원들과 충분한 상담을 한 후에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암의 진행정도가 심한 경우 간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제치료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 경우는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매우 만족스런 결과를 얻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므로 치료 대상이 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암 환자들을 유혹하는 사이비의료 행위 중 가장 흔한 것이 소위 면역치료제나 식이요법이다. 이론상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유혹에 빠지기 쉬우나 간암의 경우 치료효과가 입증된 면역치료제나 식이요법은 없다.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켜 계획된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섣불리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간암의 치료과정 중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간에 좋은 음식’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어떤 음식도 집중적으로 섭취하여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다만 어려운 암치료를 견뎌내기 위해 영양관리를 잘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필수 영양분(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및 무기질을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것은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하다. 세간에 간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나 식물들을 농축액의 형태로 먹는 것은 오히려 간에 부담만 안길 위험이 크다. 특히 느릅나무껍질, 인진쑥, 성분미상의 생약제 등을 주변의 권유로 먹은 후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간암의 치료는 동반된 간경변으로 인한 어려움이 항상 따르고 간암 자체의 재발률도 높아 환자와 담당 의사가 최선을 다 하더라도 어려운 고비를 종종 겪게 마련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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