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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몸에 좋은 음식이야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18.
토종웅담과 견줘도 손색없는 다슬기
 
간과 담의 도움 줘, 날 것으로 먹으면 안 돼~
물고둥이라고도 하며 복족류에 속한다. 껍데기 높이 약 25mm, 지름 약 8mm가 보통이며, 큰 것은 높이가 60m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층(螺層:나선 모양으로 감겨져 있는 한 층)은 원래 5∼6층이나 부식되어 3∼4층만 남는다. 이것은 민물에 석회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각 나층은 부풀어 있지 않고 봉합(縫合:나층과 나층의 경계선)은 선명하지만 깊지 않아 옆면이 거의 직선을 이룬다.

체층(體層:껍데기 주둥이에서 한 바퀴 돌아왔을 때의 가장 큰 한 층)을 비롯한 각 나층에는 가늘고 뚜렷한 나륵(螺肋:각 층의 나관이 성장 방향과 나란히 생기는 가로주름)이 균일하게 나 있는데 체층에는 11∼15줄 정도 있다. 종륵이 많고 거친 성장맥이 나타나는 것도 있으며 개체변이가 매우 심하다.

껍데기 표면은 황갈색으로 2개의 적갈색 띠가 있으며 껍데기 주둥이의 바깥 입술 안쪽에도 나타난다. 껍데기 주둥이는 달걀 모양으로 축순 앞끝은 아래로 늘어져 있으며 안쪽면은 회백색이다.

하천과 호수 등 물이 깊고 물살이 센 곳의 바위 틈에 무리를 지어 산다. 난태생으로 자웅이체인데, 대부분 큰 개체가 암컷일 경우가 많다. 식용하며 폐흡충(肺吸蟲)의 제1중간숙주이므로 날것으로 먹어서는 안 된다. 한국(남부 지방)·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다슬기는 냇물 속의 바위나 자갈에 붙어 있는 조류(藻類) 물고기의 배설물 등을 먹고 산다. 집에서 기를 적에는 배추, 시금치 따위의 야채를 살짝 데쳐서 넣어 주면 치설로 잘 할아 먹는다.

다슬기를 물에 넣고 삶으면 물이 파랗게 우러난다. 다슬기뿐 아니라 거의 모든 조개, 고등류들도 삶으면 물이 파랗게 된다. 이는 다슬기 조개 고등류의 핏속에 푸른 색소가 많이 들어 있는 까닭인데 그 가운데서도 다슬기에 파란 색소가 가장 많다.

모든 다슬기는 먹을 수 있다.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서 흙이나 더러운 것을 다 뱉어내게 한 뒤에 삶아서 바늘이나 탱자나무 가시 같은 것으로 살만 빼어서 먹는데 옛날에는 아이들이 즐겨 먹었다. 요즘에는 시장이나 강 주변의 유원지, 길가에서 삶아 파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맛이 있고 바늘로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도 괜찮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 대부분의 강물이 오염되어 있으므로 함부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다슬기를 채집해 보면 껍질 속이 완전히 썩은 것, 껍질이 기형으로 뒤틀린 것, 죽은 것들이 자주 나오는데 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시내와 강이 농약과 화공약품 산업폐수 등으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맑은 물에서 자란 것을 골라서 먹어야 하고, 또 절대로 날로 먹어서는 안 된다. 폐흡충의 중간숙주이기 때문에 감염될 우려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을 비롯하여 몇 군데 다슬기 보호지역이 있다. 다슬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슬기를 먹고사는 반딧불이나 반딧불이의 멸종을 막기 위한 것이다. 반딧불이나 반딧불이의 유충은 물 속에서 다슬기를 잡아먹고 산다. 요즈음 다슬기를 잡아 식용으로 파는 사람이 늘어나고 농약을 많이 치는 바람에 그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다슬기를 먹고 사는 반딧불이나 반딧불도 거의 볼 수가 없게 되었다.

본디 우리나라에서는 다슬기를 심심풀이 정도로 까서 먹는 것 외에 약용으로나 식용으로 중요하게 여기지는 않았다. 간혹 민간에서 다슬기 껍질을 가루 내어 위, 십이지장궤양, 간염 등의 질병에 먹거나 종기 피부병 등에 바르기는 했으나 그리 널리 알려진 민간요법은 아니었다.

다슬기가 간암 간경화 간염 등의 여러 간질환에 탁월한 치료효과가 있음이 널리 알려지기기 시작한 것은 1992년에 타계한 민간의학자 인산 김일훈 선생이 1986년에 <신약(神藥)>을 출간하고 나서부터이다. 인산 김일훈 선생은 다슬기에 들어 있는 푸른 색소가 사람의 간 색소와 흡사하므로 갖가지 간병에 신비로운 효능이 있는 약이 된다고 하였다.

"민물고등이라고, 다슬기가 있어요. 그것이 심산(深山)에서 나오는 건 상당히 비밀이 있어요.… 달이게 되면 파란 물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흡수한, 호흡에서 흡수한 간(肝)을 이루는 세포조직이 그 청색(靑色)인데 그 새파란 물이 인간의 간을 이루는 원료라.… 그 청 색소의 힘을 빌어 간이 정화(淨化)작업을 하는데 그 간의 조직체인 색소가 고갈돼서 간암 간경화가 생겨요.…이 간의 조직원료가 되는 청색소를 공급해 주는 것이 민물고동이라."
인산 김일훈<神藥本草>

다슬기의 살(肉)과 달인 물은 신장(腎臟)을 돕는 양약(良藥)이고 껍질은 간, 담에 좋은 약이다. 다슬기의 약성을 살펴보면, 성질은 서늘하고 맛은 달며 독은 없다. 간장과 신장에 작용하며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위통과 소화불량을 치료하고 열독과 갈증을 푼다.

그대로 삶아서 약으로 쓰는 것도 좋으나 심화된 간과 담의 병을 치료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름을 내어 쓰는 것이 좋다. 제대로 낸 다슬기의 기름은 토종웅담에 비길 만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슬기 기름을 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작은 말로 세 말(30리터)이상의 다슬기를 준비하여 죽은 것은 버리고 산 것만을 가려 물기를 뺀 다음 항아리에 담고 항아리 입구를 두꺼운 삼베 두 겹으로 막고 명주실을 꼬아 만든 끈으로 단단히 묶는다.

다슬기가 들어 있는 항아리보다 조금 큰 항아리 하나를 주둥이 아래까지 잠기도록 땅을 파서 묻고, 다슬기가 들어 있는 항아리를 그 위에 엎어놓는다. 위의 항아리와 아래 항아리가 맞물린 틈새를 진흙을 이겨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막은 다음에 윗 단지 몸통을 새끼줄로 칭칭 감는다. 이때에 잘못하여 항아리 속에 공기가 들어가면 다슬기 기름의 맛이 몹시 역하여 도저히 먹을 수 없게 된다.

올갱이국
재료 : 다슬기, 달걀, 밀가루, 부추, 팽이 버섯, 대파, 홍고추, 마늘, 된장, 소금

만드는 방법
1. 다슬기는 해감하여 삶아 건져, 살를 빼내어 준비하고, 남은 껍질을 더 끓여
육수를 준비해둔다. (위에 다슬기살빼기와 육수내기참조)
2. 다슬기살을 밀가루, 달걀을 묻혀 둔다.
3. 부추는 4cm 길이로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 준비한다..
4. 대파는 어슷 썰고 ,홍고추는 2cm 길이로 채썬다.
5. 다슬기 삶은 물에 된장을 체로 걸러 넣고 끓인다.
6. 끓어오르면 부추와 팽이버섯, 다슬기살, 파, 홍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금 끓이고 소금으로 간한다.
 
느릿느릿한 굼벵이를 먹는다고?
 
간과 당뇨, 혈액순환에 많은 도움을 줘, 산모가 젖이 안 나올 때도 쓰여
몸빛깔은 황갈색 또는 흑갈색이다. 몸은 누에와 비슷하나 몸길이가 짧고 두꺼운 통 모양이며, 배끝은 C자 모양이다. 머리는 단단한 반구 모양이다. 피부는 얇으며 몸은 연하고 우윳빛을 띤다. 다리는 3쌍으로 대개 짧고 몸의 앞쪽에 있어서 움직임이 매우 느리다.

딱정벌레류의 경우 25도에서 30도의 온도에 수분이 적당하면 10일 정도 지나 부화하며, 흙 속에서 반쯤 썩은 짚더미를 먹거나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등을 먹는다. 다 자란 굼벵이는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완전변태를 해서 성충이 된다. 일부는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성충이 되는 불완전변태를 한다.

찹쌀과 같이 복용하며, 효능과 주치증으로는 악혈(惡血), 血瘀, 비기(痺氣), 협하만통(脇下堅滿痛), 월폐月閉(), 혈결산후중한(血結産後中寒), 하유즙(下乳汁), 목중음부(目中淫膚), 거예장(去濊障), 구창(口滄), 단독(丹毒), 파상풍(破傷風), 소아제창(小兒臍瘡,소아배꼽종기), 종기(癰疽,옹저), 산결소종(散結消腫)에 쓰인다.

허준 등은 전인(前人)들의 문헌을 인용한 듯하며, AD 1977년에 출간된 <중한대사전>에 의하면 명대인 AD 1600년경에 아주모가 저술한 <本草疑言>에 귀경(歸經)을 "입족궐음간경(入足厥陰肝經)"이라고 한 것을 인용하여 처음으로 간장(肝腸)에 작용함을 분명히 하였다.

배합금기(配合禁忌)로는 부자(附子)와 배합하였을 때는 상악작용(相惡作用)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미루어 보아 굼벵이는 생체내의 혈액순환에 대한 촉진 작용과 이뇨작용 및 어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한의학 임상적 간기울결로 인한 여성들의월경불통, 또는 유즙불통(乳汁不通)과 간경화로 인한 복수 (腹水),간암( 肝癌)등에 대하여 일정한 정도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초가집의 썩은 이엉 속이나 흙 속, 농작물을 비롯한 각종 식물의 뿌리 근처에 사는데, 때로 농작물에 큰 해를 끼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기도 한다. 한편, 굼벵이라는 말은 행동이 느린 사람이나 행동이 느린 다른 벌레에게도 별명처럼 쓰인다.

굼벵이의 약효로는 고대문헌에서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등의 치료와 어혈(血瘀), 옆구리결린데, 눈의군살, 복수가 차서 헛배가 부른데, 월경불통, 시력감퇴, 백내장, 금창(金瘡), 산후풍(産後風), 악성종기, 구내염(口內炎), 파상풍, 유방염, 단독(丹毒), 옹저(종기), 단주, 치질과 치루, 간기능을 도와 피로회복과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며, 중풍등의 성인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굼벵이가 간에 좋지만 간은 눈과도 연결되어 있어 옛문헌에서는 대부분 눈을 치료하는데 쓴 것으로 나와있는데 굼벵이의 즙을 쓰기도했다. 그밖에도 뼈가 부스러졌거나 삔인 것, 쇠붙이에 다쳐 속이 막힌 것을 치료하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한다.

당뇨환자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활혈화어법은 단삼등의 식물성 약재에다 굼벵이등 곤충류 약재를 가미하여 환자의 증세에 따라 집중 처방한다.

굼벵이에는 단백질, 지방, 무기물질이 들어 있다. 악혈과 어혈을 풀어주고 제거하기 때문에 근육과 뼈가 손상되어 쑤시고 아픈 증상이 있는 경우에 사용한다. 몸에 요산이 쌓여 생기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다.

팔다리가 저린 것은 양기가 부족하여 몸 속에 찬 기운이 성할 때 기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인데 굼벵이를 먹으면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저린 증상이 사라진다.

눈에 군살이 생기는 경우나 뼈가 상한 경우 쇠로 인하여 다친 상처가 안으로 막힌 경우에 사용한다. 여자의 생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픈 경우와 산모의 젖이 잘 안 나오는 경우, 산후에 차가운 바람을 맞은 경우에 사용한다. 그 외 목구멍이 마비된 증상과 단독, 치루, 옹저에 사용한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 고혈압과 동맥경화에도 좋아!
석류는 근 모양이다. 단단하고 노르스름한 껍질이 감싸고 있으며, 과육 속에는 많은 종자가 있다.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약 20%인데, 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 종류는 단맛이 강한 감과와 신맛이 강한 산과로 나뉜다.

원산지는 서아시아와 인도 서북부 지역이며 한국에는 고려 초기에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중부와 남부지방에서 정원수와 과수로 재배한다.

주요 성분은 당질(포도당·과당)이 약 40%를 차지하며 유기산으로는 새콤한 맛을 내는 시트르산이 약 1.5%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B1·B2·나이아신)도 들어 있으나 양은 적다. 껍질에는 타닌, 종자에는 갱년기 장애에 좋은 천연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석류에 많이 든 에스트로겐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과 동일한 분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천연 호르몬(에스트로겐)은 부작용이 없다. 석류과실은 수용성 당분인 수분, 포도당, 과당이 절반 넘게 들었고 포도당 분해를 촉진해 주는 구연산, 비타민B1, B2, 나이아신, 미네랄이 함유돼 여성 생리작용을 활발히 돕는다.

석류종자 1Kg안에는 10-18mg의 에스트로겐이 있어 자궁의 발육과 제2차 성장을 주면서 살균작용도 함께 뛰어나다.

피부미용과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안면홍조와 피부건조를 막아주면서 구내염과 불면, 우울증, 관절통 예방에 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를 장기 복용하면 피부 탄력71%, 근력 88%, 근지구력 81%까지 향상되고 지방도 72% 감소된다. 밖에 주름살 감소와 골다공증 예방 월경주기 개선 등 놀라운 석류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30세가 넘으면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지면서 이뇨 회수도 감소한다. 또 40세가 넘은 여성은 걸음걸이가 무겁고 피부도 거칠어지는 감을 느낄 수 있다. 거기다 50세를 전후해 폐경기와 각종 부인과 질환의 증상 등은 바로 호르몬 불균형에서 온다.

이럴 때 석류를 복용하면 여성의 생리기능도 살아나면서 피부도 팽팽해지면서 주름살도 몰라보게 감소한다는 연구결과와 암상실험에서 밝혀진 바 있다.

석류과에 속하는 과실로서 과피는 일정한 형태가 없고 편평하여 뻐드러진 나팔모양이나 각이 있어 외면은 황갈색 혹은 적갈색이고 내면은 암흑색이거나 황갈색으로 씨앗이 붙어 있는 흔적이 있다. 석류는 별로 독성이 없고 따뜻한 맛을 지니고 있는데 위나 대장계통 질병군에 응용하는 약이 된다.

맛이 시고 쌉싸름하다. 석류는 껍질과 열매를 모두 사용함을 특징으로 열매는 보통 설사병이 있거나 부인의 냉병이 있어 하복부가 냉하고 염증이 있을 때, 피부에 종창이 있어 번지려 할 때나 촌백충이 있어 고생할 때에 흔히 사용된다.

보통 3g에서 15g까지를 용량으로 하는데 대장에 만성염증이 있어 이질이 오래 계속될 때와 세균성 설사에 특효약으로 응용된다. 외피를 사용함에 있어서는 수감제로 좋고 가래가 많아 기침이 자주 나오는 때에느 출혈성 질환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응용된다.

살충의 효과도 있으며 여름철에 더부룩하니 위속에 이상발효현상이 있을 때에 발효억제작용이 있고 장점막에서는 수감작용이 강력하여 장염에 응용한다. 아울러 장액분비를 억제하고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날고기에 의한 촌백충이나 회충이 있을 때에는 구충제로 사용되는 민간약이 되기도 한다.

석류의 꽃을 가루로 하여 비출혈이 있을 때에 콧속에 불어 넣어 지혈효과를 보게 되고 인도에서는 석류피를 이질특효약으로 번용한다 하여 호주에서는 석류꽃을 응용하기도 한다.

백색석류는 백이를 석류피로는 적이를 치료하는 것으로 이열치열의 한방요법이나 같은 것이다. 석류피를 달여 목이 쉬고 아플 때 양치질을 하면 곧 치유되는 효과가 있고 석류피 10g에 명반 5g을 배합하여 달인 물로 탈항증에 항문주위를 씻으면 효과적이나 사군자나 빈낭 관중을 배합하여 응용하면 기생충을 구제하는 데 도움이 크다.

석류 열매를 쌀 속에 두었다가 즙을 내어 마시면 편도선염이나 인후카다르에 효과적이며 꽃을 차대용으로 달여 마시면 장염에도 좋다. 뼈마디 오금팍에 종기가 나서 치유가 곤란할 때 석류 달인 진한 물로 닦아내면 외과의약으로도 효과가 있다. 또한 갑자기 설사가 있을 때에 곶감과 석류피를 같은 분량으로 달여 마시면 즉효를 보는 지사제도 된다.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동맥경화 예방에 좋으며, 부인병·부스럼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질이 걸렸을 때 약효가 뛰어나고, 휘발성 알칼로이드가 들어 있어 기생충, 특히 촌충 구제약으로 쓴다. 과즙은 빛깔이 고와 과일주를 담그거나 농축과즙을 만들어 음료나 과자를 만드는 데 쓴다. 올리브유와 섞어 변비에 좋은 오일을 만들기도 한다.

천연석류스킨 만들기
재료
석류 1개, 청주 1/2컵, 사이다 1/2컵, 알로에즙 또는 꿀 1티스푼

Recipe
1 석류를 적당한 크기(4등분)로 잘라 유리용기에 담아 두세요.
2 청주와 사이다를 각각 반컵씩 넣고 알로에즙 또는 꿀을 1티스푼 넣어주세요.
3 뚜껑을 닫은 후 실온에서 5~7일간 숙성합니다.
4 숙성기간이 지난후 뚜껑을 열고 커피필터로 즙만 따라주세요.
5 쓰기 편한 스킨용기나 스프레이 병에 담아 흔들어준 후 냉장보관하면서 쓰면 끝.
 
피로회복제, 이젠 감식초로 해결하라!
 
타닌, 비타민 c풍부, 성인병 예방에도 좋아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에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터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하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구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하다. 양념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타닌과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해 음식물의 산성농도를 저하시켜 보존력을 높이고, 신맛을 통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시켜 입맛을 돋우며,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만들려면 소쿠리나 체에 감을 담고 밑에 그릇을 받친 뒤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덮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밑에 받쳐둔 그릇에 감물이 고인다.

이 감물을 병이나 다른 용기에 담아 밀폐하여 1년 정도 숙성시키면 신맛과 함께 풍미가 짙은 식초가 만들어진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검은색으로 바뀌며, 맛이 부드럽고 유기산 함량이 많아진다.

사용 후에는 햇빛이 닿지 않는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오래 보관하면 산도가 높아져 침전물과 함께 마개 부분에 하얀 백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자연발효 현상이기 때문에 식초의 효능에는 이상이 없다.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좋으나 냉수나 우유·꿀물·녹차·주스 등에 1:10 비율로 섞어 하루 3회 정도 마시면 좋다. 요리를 만들 때 일반 식초 대신 사용하면 감칠맛과 함께 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식초를 이용해 초란·초콩·초우엉·초마늘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초란은 감식초에 달걀을 껍질째 넣어 만든 것으로, 하루 정도 지나면 껍질이 녹고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때 거품을 걷어내고 복용하면 된다. 초콩은 감식초에 검정콩을 3:1 비율로 섞어 만든 것으로, 유리병에 넣고 10일 정도 절이면 비린 맛이 없어지는데, 반찬으로 먹거나 하루 3~4회 20~30알씩 꼭꼭 씹어 먹는다.

초우엉은 우엉·꿀·과실식초를 함께 넣고 끓여 만든 것으로, 냉암소에서 1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마신다. 마늘초는 1쪽을 2등분한 마늘과 감식초를 1:3의 비율로 담아 만든 것으로, 2주일 정도 절인 뒤 하루에 1~2쪽씩 먹는다.

무좀이나 벌레에 물려 가려운 데에도 바르면 효과가 있고,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을 먹고 난 뒤에 마시면 개운한 맛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활용법
생수 100cc에 감식초 10cc를 섞어 공복 시에 먹으면 훌륭한 건강식이 된다.
여러 가지 식초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 감식초이고, 초란을 만들 때에도 감식초를 사용하면 좋다.
생식할 때 채소에 감식초를 쳐서 먹으면 맛도 좋고 소화도 잘 된다.
감식초는 산도가 낮고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역하지 않다.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반잔씩 그냥 마신다.
갈증이 심할 때나 변비가 있을 때는 생수나 꿀물, 과일즙, 우유에 감식초를 타서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다.
 
웰빙의 중심으로 구아바가 뜬다!
 
비타민, 타닌 많이 함유, 노화방지, 변비 예방
높이 3∼7m로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마주나고 혁질(革質)이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을 누르면 강한 향기가 난다. 꽃은 지름 3cm 정도로 꽃잎이 4개이다.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대부분 하나씩 피지만 가끔 2∼3개의 흰 꽃이 핀다.

열매는 공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길이 5∼12cm, 지름 5∼7cm이다. 연한 붉은빛으로 익고 향기를 풍기며 작고 단단한 종자가 여러 개 들어 있다. 과육은 즙이 많고 달콤하며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날로 먹거나 통조림·과바젤리·과바치즈·잼 등의 원료로 쓴다.

재배하기 쉽고 기온 및 토양 조건에 대한 적응 범위가 비교적 넓으나 열대에서 아열대의 중간 조건이 가장 적당하다. 번식은 눈접 또는 종자로 한다. 아메리카 열대지방 원산의 재배식물로 아열대에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다.

구아바에는 비타민c,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산화변이 억제 작용(암예방), 과산화수소 소거 작용(노화방지), 활성산소발생억제작용(미백효과), 항비만 작용(아밀라제 억제), 항당뇨증작용(당흡수억제, 유사 인슐린 작용-함유하고 있는 폴리페놀 성분), 항 알레르기 작용(히스타민류억제)등이 국.내외 여러 연구 논문 및 문헌에서 과학적으로 기능이 입증되고 있다.

구아바에는 타닌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타닌은 떫은 맛의 성분으로 최근에 그 복잡한 화학구조식이 해명되어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오래전부터 알려진 작용으로서는 정장작용에의한 설사를 방지 하는 것이다.

또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타닌이 지니고 있는 노화방지와 제암효과이다. 쥐 실험에 의하면 세포 내의 지방은 타닌에 의해 산화가 억제된다. 이것에 의해 노화의 원인이라고 하는 과산화 지질의 생성이 억제되고 따라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서도 에락산이라는 타닌의 분해 산물은 돌연변이 억제효과가 강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한 분석에 의하면 섬유질 함유량이 40%라고 발표하고 있다. 식물성 섬유는 유해물질과 콜레스테롤을 흡수하여 배설시키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대장암, 당뇨병, 고혈압 예방 뿐만 아니라 비만해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당뇨병에는 구아바차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민간요법에서 알려진 사실이며 이는 대만, 중국등에서도 이용되고 있다. 구아바에는 혈당치의 강하작용뿐만 아니라 췌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이 있다는 사실이 쥐실험에서 밝혀졌다.

또한 당뇨병의 합병증인 백내장은 고혈당이 되면 침투압이 높아져 세포내에서 세포 밖으로 물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눈의 수정체에 물이 다량으로 들어가 눈을 흐리게 하여 일어나는 것이다. 구아바가 이러한 백내장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실험 결과 밝혀졌다.

구아바에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함량이 높고, 카페인이 전혀 없습니다. 구아바잎을 뜨거운 물에 우려낸 구아바차를 매일 물처럼 꾸준히 드시면 건강에 도움을 준다.

구아바 과일과 나무, 이렇게 이용해라!

1. 과일은 비타민, 철분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비타민 A,C가 월등하게 많이 들어있음)
과일: 껍질째 생식하거나 쥬스로 만들어 먹는다. 풋과일은 건강식으로 드세도 되며 과일주를 담궈 먹거나 발효음료를 만들어 먹는다.
잎, 나무껍질, 뿌리 : 생으로 말려서 약용이나 차로 이용

2. 구아바 과일 쥬스 만들기
익은 구아바 과일을 깨끗한 행주로 닦기-과일를 믹서에 넣어 갈기-간 과일즙을 천(삼베 등)으로 짜서 씨를 걸려내어 먹는다.
 
관상용으로도 으뜸! 약용으로도 최고! 고로쇠
 
고로쇠 약수 신경통, 고혈압 등에 효능 탁월해
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난다.

꽃은 잡성으로 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핀다.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는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고로쇠 약수는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재질(材質)은 산공재로 변재와 심재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빛깔은 붉은빛을 띤 흰색이거나 연한 홍갈색이며 나이테는 희미하다. 한국(전라남도·경상남도·강원도)·일본·사할린섬·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매우 긴 긴고로쇠(for dissectum),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나는 털고로쇠(var. ambiguum),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왕고로쇠(var. savatieri),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산고로쇠(var. horizontale),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집게고로쇠(for. connivens),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for. rubripes)가 있다.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약수(藥水) 또는 골리수(骨利樹)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골격(뼈)을 튼튼하게 하는 효험이 있다고 하는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는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다.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백운산에서 좌선(坐禪)을 오랫동안하고 일어나려는 순간 무릅이 펴지지 않아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 하였으나 가지가 찢어지는 바람에 엉덩방아를 찧고 쓰러져 버렸다고 한다.

그때 찢어진 나뭇가지에서 물방울이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보고 목을 추기기 시작하였는데 신기하게도 이 물을 마신 후 무릅이 펴지고 몸이 좋아져 도선국사는 이 나무의 이름을 뼈에 이롭다는 의미로 골리수라고 명명하였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야기는 신라와 백제군이 전쟁을 벌일 무렵 한 병사가 화살이 꽂힌 나무에서 물이 흘러나와 마셔보니 시원하고 갈증과 상처의 고통에서 벗어나 이 수액의 신비한 효능을 알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고로쇠나무는 용재, 관상 및 약용으로 쓰인다.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며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건축재, 기구재, 차량재, 선박재 등으로 쓰으며 특히 고급 악기인 피아노나 바이올린을 만드는 재료가 된다.

24절기중의 하나인 경침을 전후로 채취하는 수액은 예부터 신경통, 고혈압, 위장병 등에 효험이 있다하여 약수로서 애용하고 있으며, 잎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지사제로, 수피는 골절상과 타박상의 약제로 민간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고로쇠나무는 공원이나 도시의 풍치림으로 조성하여 여름에 짙은 녹음과 가을에 노랑색으로 드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고로쇠 약수 채취법

우수~경칩 수액이 으뜸
고로쇠 약수란 고로쇠나무의 수액이다. 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 높이 20㎙까지 자라며 5월에 연한 황록색의 꽃을 피운다. 목재는 치밀하고 단단해 잘 갈라지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역, 특히 해발 400㎙ 부근 어디에나 있는 흔한 나무다. 그러나공해가 적고 산이 깊은 지리산 일대, 경기 남양주시 주금산 일대 등에서나는 것을 으뜸으로 친다. 수액에는 염산이온, 황산이온,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일반 물의 40배 이상
녹아있다.

성분 대부분이 이온화해 있어 체내 흡수가빠르다. 산후통, 고혈압, 위장병, 피부미용에 좋다고 한다. 30~50년 수령의 나무에서 채취되고 우수에서 시작해 경칩까지 나오는 수액의 효능을 최고로 친다.

음용방법

마시는 방법은 다양하다. 짭짤한 과메기나 오징어구이, 땅콩 등을 안주처럼 먹으면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많이 마시기 위해 온돌방에 불을 지피고 땀을 흘리며 하루종일 들이켜는 사람도 있다.

풀냄새와 나무냄새가약간 섞여 있을 뿐 역한 맛이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약수로밥을 짓거나 닭백숙을 끓여 먹는 방법도 있다. 고로쇠약수는 맑다.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물 속의 섬유질이 드러나면서탁해 보인다. 마시는 데에는 상관이 없다. 쉰내 등 변질의 냄새가 나면 마실 수 없다. 약수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1주일 이상 가지만 따뜻한 곳에 놓아 두면 2~3일만에 상한다.
 
항암효과과 탁월한 동충하초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과 호흡기 계통에 좋아
하초동충이라고도 한다. 대부분 곤충에 기생하여 숙주가 되는 곤충의 시체에 자실체를 낸다. 자실체는 머리·줄기의 2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머리부분은 공 모양,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 주걱 모양 등으로 불룩해지며, 그 표면 또는 표피 아래에 여러 개의 자낭각을 이룬다.

숙주가 되는 곤충은 나비목(붉은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매미목(매미동충하초:C. sobolifera)·벌목(벌동충하초:C. sphecocephala), 그 밖에 딱정벌레목·메뚜기목 외에 거미에게도 기생하는 것이 있다.

이들 균은 숙주를 죽이고 곤봉 모양 또는 줄 모양 등의 자실체를 낸다. 따라서 겨울에는 벌레이던 것이 여름에는 버섯으로 변한다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동충하초는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또, 특이한 형태 때문에 3000년에 한 번씩 꽃이 핀다는 우담화(優曇華)에 비교할 정도로 길조의 증표로서 귀중하게 여겨왔다.

한방약으로서 기록된 것은 중국의 청나라로, 당시의 식물학책인 「본초종신(本草從新)」속에 "동충하초는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출혈을 멈추게 하고, 담을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데 사천 가정부(四川嘉定府)에서 생산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또, 유구한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의 한의학에서도, "동충하초는 벌레이면서 벌레가 아니고, 식물이면서 식물이 아닌 선약(仙藥)"이라 하였으니, 어딘가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지금까지 알려진 동충하초의 약효를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동충하초는 불로장생의 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폐를 보호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함으로써 영양강장제로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1801년, 에도 시대(江戶時代)의 「본초서」에, 동충하초는 ´약효가 뛰어나 폐병이나 늑막염의 특효약´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이미 판매까지 되기도 하였다.

동충하초는 면역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 면역 기능이 없어지면 곧 바이러스나 세균의 공격을 받게 되어 모든 병에 노출되고 만다. 면역력의 차이에 따라, 같은 병원균에 감염되어도 어떤 사람은 그 병원균에 의해서 발병하고 어떤 사람은 발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현대의 페스트라 일컫는 ´에이즈(AIDS)´는 다른 병과 달라서, 사람이 본디 가지고 있는 면역력을 파괴해 버리기 때문에 치명적이다. 에이즈가 진행되면 감기도 치명적인 병이 되고 마는 것이다.

동충하초는 이와 같이 중요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작용이 있다. 특히, 동충하초에 함유되어 있는 ´충초다당(蟲草多糖)´이 면역 기능을 높인다는 것이 실험과 연구에 의해서 입증되었다. 미국에서도 동충하초의 충초다당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크다는 것에 주목하고, 에이즈 치료제로 유망시되어 연구 중이다. 동충하초는 흔히 천식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것도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일본에서도 "동충하초에는 아미노산 등의 물질, 충초산(蟲草酸), 충초다당(蟲草多糖 : polysaccharide)이나 많은 유리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다"고 했다. 충초소, 충초산, 충초다당에는 각기 항균, 소염, 심장이나 뇌의 혈액 순환을 개조하는 만니톨, 항간염, 항유행성 감기와 다종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동충하초에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당연히 저항력이 증가하여 어떤 병에도 잘 걸리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회복의 속도도 빨라진다. 자연적으로 동충하초는 체력을 증강시킴으로써 감기, 폐결핵, 만성 기침, 천식, 발작, 빈혈, 허약, 남성의 성적 기능 장애, 고혈압 등에 좋은 치료력을 나타내며, 피로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영양액은 유기체의 면역 기능을 현저히 강화시키고, 체액 면역과 세포면역에 대해서도 촉진 효과가 있으며, 종양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인다. 또, 심혈관 계통과 호흡기 계통 및 신장 기능에 대해서도 현저한 효과가 있으며, 표면 항원이 양성 반응을 일으키는 보균자에게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 영양액은 완전한 자연 생물 제품으로, 어떠한 호르몬이나 방부제도 들어 있지 않으므로 중년층과 노년층의 보양에 가장 이상적인 영양 식품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 활동이나 육체적 노동을 하는 사람에게 피로를 빨리 회복시켜 주는 효능을 가진다. 중국의 정치 지도자 등소평이 평상시에 즐기는 보양식으로도 유명하다.

동충하초의 약효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호흡기 계통의 병에 효과가 뛰어나다. 호흡기 계통이 약하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조금만 뛰어도 헐떡거리며 숨이 차다. 이렇게 헐떡거리는 증세는 산소를 급히 체내에 흡수함으로써 잃어버린 에너지를 회복하려고 하는 현상인데, 운동이 심하거나 체력 소모가 많을수록 이 회복 작용도 강하게 요구되고 심해진다.

우리들은 원래 누구나가 다 자연 치유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자연 치유력을 담당하는 것은 몸의 면역 담당 세포인 백혈구이다. 이 백혈구의 작용을 돕기 위해서는 더러워진 혈액을 깨끗이 해 둘 필요가 있다. 백혈구는 소위 체내의 청소부이기 때문에 쓸데없는 먼지가 잔뜩 있으면 충분한 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은 산소가 하게 되는데, 얼마나 깨끗한 산소가 체내에 들어와 있는가 하는 산소 공급 능력이 중요해 진다. 자전거를 타거나 조금만 걸어도 곧 지쳐 버리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체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그 평가 기준은 산소를 전신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의 크기이다.

체력이 있는 사람은 이 능력이 크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곧 숨이 차서 헐떡거리게 된다. 요컨대, 산소 공급 능력의 차이이다.

한때 일본에서 크게 유행했던 에어로빅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체내에 받아들이는 능력을 높여 생체 조직 구석구석까지 산소로 차게 하고, 혈액을 정화하여 노폐물을 체외로 내보내는 속도를 빠르게 해서 피로 회복을 빠르게 하고, 또 쉽게 피로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산소의 소비량을 억제하여 체내에서 산소가 활약하는 자리를 넓히고, 또한 충초다당에 의해서 면역력도 높이는 동충하초는 오늘날에 가장 필요한 형태의 생약이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동충하초에 83%의 대단히 높은 항암 성분이 있음이 발견되었다.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은 동충하초의 성장 도중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이 성분은 전혀 부작용이 없고, 저항력을 증강시키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에 뛰어난 작용을 나타낸다.

그것은 암세포 자체의 억제와 번식 속도를 억제하는 효과를 의미하므로, 암환자에게는 획기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질 것이다. 우리 나라는 아직 연구 단계에 있지만,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이미 많은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동충하초가 마약 중독 해독제로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최근 한 임상 실험에서 입증되었다. 최근에 와서 마약 중독 치료에 동충하초가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발표되자 곧바로 임상 실험에 들어간 스위스에서는, 마약 중증 중독자도 2주일 정도만 복용하면 마약의 심각한 부작용을 말끔히 씻어 줄 뿐만 아니라, 마약에 대한 유혹까지 떨쳐 버리게 함으로써 완전히 정상적인 사람으로 되돌려 줄 수 있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 실험 결과로 동충하초에 대한 연구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겨울철에 마시면 딱 좋은 차, 갈근차
 
고열, 감기에 좋고, 당뇨병과 유사한 소갈병에 특효
갈근이란 갈씨(葛氏) 집안의 뿌리, 즉 근원(根)이라는 뜻으로 갈씨 성을 가진 소년을 구해준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산속에서 약초를 캐는 노인에게 한 소년이 "저는 갈씨 성을 가진 사람의 외아들로서 간신의 모함으로 가족이 죽임을 당하고 저만 도망쳐 나왔으니 좀 구해주십시오"라고 하였다.

당시 갈씨 가문이 충신 집안이었던 터라 노인은 소년을 숨겨놓고 군사를 따돌렸다. 그후 소년은 노인과 가족처럼 살면서 약초를 배우게 되었는데 노인이 세상을 떠난 뒤 노인한테서 배운 의술로 병자를 고쳤으며 평소 잘 쓰던 약초의 이름을 자신의 성과 뿌리라는 뜻으로 ´갈근´이라 부르게 되었다.

갈근은 냄새는 없고 약성은 달며 맵고 평하다.[甘辛平] 갈근은 땀을 내며, 열을 내려 고열·두통을 치료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두통, 빈혈, 이질, 복통, 술독, 감기, 구토와 부인들의 하혈에 쓰이고 소화를 돕는다. 생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칡의 열매는 갈곡이라 하며 설사에 효과가 있고 칡꽃인 갈화는 독특한 단맛이 있어 술독을 풀어 주고 장을 튼튼하게 한다. 칡가루는 갈분이라 하여 갈증을 멎게 하고 대소변을 잘 보게 하며, 어린이가 열이 나면서 명치끝이 아픈데 쓴다. 이질, 대장염, 악성종양 등에 약리효과가 있다.

주목할 점은 현대의학에서 일컫는 당뇨병과 유사한 소갈병을 치료하는데에도 갈근(葛根)을 다용하였다는 것이다.

갈근은 생진지갈(生津止渴;인체 내부에서 체액을 부족한 체액을 생산해내고 갈증을 멈추게 한다)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뇨병과 소갈병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갈증과 전신쇠약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당뇨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도 권할만 하다고 생각되며, 한가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칡 또한 약이므로 증상과 체질에 맞지 않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초래될 수도 있으므로 장복을 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 상담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외형은 육면체로 잘게 썬 것 또는 판상이며 세로로 자른 것으로 바깥면은 회색이 도는 황색이나 백색이다. 가로로 자른 것은 섬유질이 있는 목부와 전분질이 있는 유조직이 서로 엇갈려서 세로무늬를 이룬다. 세로로 갈라지기 쉬우며 갈라진 면은 섬유가 매우 많다.

전분이 많아 칡국수, 칡냉면, 칡차, 농축액, 엿으로도 사용하고, 덩굴을 이용한 갈포(葛布)는 고급 섬유로 이용되고, 잎은 사료로 사용된다.

갈근의 이명은 계제(鷄薺), 녹두(鹿豆), 건갈(乾葛), 감갈(甘葛), 분갈(粉葛), 황근(黃斤) 이라고도 한다. 사슴이 9종의 풀을 먹는데 갈근이 그 중 하나이기에 녹곽근(鹿藿根)이라고 하기도 한다.

갈근차(葛根茶) 만들기
칡뿌리를 뭉근한 불에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칡뿌리를 볶아 짓찧어 가루로 만들어 열탕에 타서 마시는데, 꿀을 타서 마시면 더 좋다. 한방에서는 갈근을 발한 ·해열 청량약으로 쓰는데, 녹말을 열탕에 타서 마시면 강장제가 되고, 뿌리를 분말로 하여 먹으면 구토 ·두통 등에 유효하다고 한다.

재료_ 갈근(20g) 진피(20g) 생강(3쪽) 대추(2개).
만드는 순서_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이고 뭉근하게 닳인다.
마실때는꿀 이나 설탕 을타서 마신다.
잣이나 호도가루를 조금씩 넣어 마셔도 좋다.
*감기를 예방하고 치료하며 술독(酒毒)을 풀어준다.
 
가을의 수확을 알리는 은행나무 열매
 
지방 제거, 혈액순환 촉진, 기침 예방에 도움을 줘
공손수(公孫樹)·행자목(杏子木)이라 하며 잎의 모양이 오리발을 닮았다 하여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중국 원산으로 현재 저장성[浙江省]에 약간 자생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의 고산·고원지대를 제외한 온대에 분포한다. 높이는 5~10m이나 40m에 달하는 것도 있다.

나무껍질은 회색으로 두껍고 코르크질이며 균열이 생긴다. 가지는 긴 가지와 짧은 가지의 2종류가 있다. 잎은 대부분의 겉씨식물[裸子植物]이 침엽인 것과는 달리 은행나무의 잎은 부채꼴이며 중앙에서 2개로 갈라지지만 갈라지지 않는 것과 2개 이상 갈라지는 것 등이 있다. 잎맥은 2개씩 갈라진다. 긴 가지에 달리는 잎은 뭉쳐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총생한다.

꽃은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2가화이며 수꽃은 미상꽃차례로 달리고 연한 황록색이며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고 끝에 2개의 밑씨가 있으며 그 중 1개가 종자로 발육한다. 화분실(花粉室)에 들어간 꽃가루는 발육하여 가을에 열매가 성숙하기 전 정자(精子)를 생산하여 장란기(藏卵器)에 들어가서 수정한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공 모양같이 생기고 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바깥껍질에서는 냄새가 나고 피부에 닿으면 염증을 일으킨다. 중과피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2∼3개의 능(稜)이 있고 백색이다. 열매가 살구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살구 행(杏)자와 중과피가 희다 하여 은빛의 은(銀)자를 합하여 은행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이 종자를 백자(白子)라고 한다. 한국에는 불교와 유교를 따라 들어왔다.

은행나무는 1억5천만년 전에 지구에 터를 잡은 장수목으로 알려져 있다. 수종이나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아 찰스다윈은 은행나무를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렀다.

수천년이 지나도 열매가 열리는 데다 열매를 심을 경우 반드시 싹이 트는 등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용문사 은행나무는 1100살로 조선 세종 때는 정3품 벼슬인 당상직첩(當上職牒)을 하사받기도 했다.

‘은행(銀杏)’은 모양이 ‘은빛 살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서 글을 읽고 제자를 가르쳤다는 의미로 ‘행단(杏壇)’으로 불리기도 한다.

옛 사람들은 은행나무가 장수하기 때문에 열매인 은행도 장수를 돕는 식품이라 믿었다. 이같은 믿음의 근원을 찾자면 은행의 혈관에 대한 약리효과를 꼽을 수 있다.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높다.
은행열매에는 글로불린을 비롯하여 단백질, 지방, 칼슘, 단백질, 인, 철분, 펙틴, 비타민 A, B1, B2등이 들어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지방을 제거하고 골연화증을 예방한다.
은행 열매에는 혈관벽에 엉겨붙은 지방 찌꺼기를 제거하고 신경조직의 성분이 되는 레시틴과 비타민D의 모체인 ‘엘고스테린’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칼슘의 체내 흡수를 촉진하고 골연화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이다.

혈액순환촉진을 한다.
은행잎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약품 ‘징코민’도 은행나뭇잎에서 추출한 천연 혈액순환 촉진제였다. 독일이나 프랑스에선 은행잎 추출물로 만든 혈액순환제가 혈관 장애나 치매증, 뇌기능 개선제로 판매되고 있다.

각종성분이 풍부하다.
은행의 성분은 전분과 소량의 자당, 당질(38%)로 구성돼 있다. 당질과 지질이 많은 편이고, 칼슘, 칼륨, 인, 철 등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돼 있다.

정력을 강화시킨다.
은행에는 정력을 강화시키는 비타민B1과 E가 풍부하며, 나무의 열매에서 찾기 힘든 카로틴과 비타민C도 들어있다.

면역기능을 높인다
이 같은 비타민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은행알은 하루에 5~6개 정도
은행은 계절에 따라 독성이 있는 청산 화합물이 생성되기 때문에 간혹 중독사건이 발생하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 먹을 경우 강정효과와 함께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을 볼 수 있다.

은행알은 조리해서 먹는다
덜 익은 열매일 수록 청산 화합물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조리해서 먹는 것이 중요하다. 극단적인 사례지만 한꺼번에 150개 이상 은행을 먹을 경우 구토와 호흡곤란 등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학계의 보고도 있다.

은행나무는 살충,살균 성분이 있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외종피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며, ´비오볼´이라는 독성 물질이 들어 있어서 옻이 오른 것 같은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은행나무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충. 살균 성분이 있어 병들거나 벌레나 해충이 먹는 일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소변이 불규칙 할때 은행알을 먹는다.
민간에서는 고혈압이 있거나 생리통을 앓을 땐 은행잎 또는 줄기를 달여 먹었다고 한다. 설사 증세가 있거나 소변이 불규칙할 땐 은행을 구워 먹기도 했다.


기침할 때
가래를 없애주고 위(胃)를 보강하는 효과가 있는데 겉껍질을 벗긴 은행을 참기름에 담갔다 먹거나, 씨를 바른 대추와 함께 구운 다음 식혀 먹으면 증상이 나아진다.
또한 은행알 자체를 술을 담궈 일년이 지나면 은행알의 성분이 찐하게 우려 나온다, 이것을 아침 저녁으로 한잔씩 마시면 좋다.

은행을 장기 보관할 경우 알이 썩거나 말라버리기 때문에 잘 건조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은행의 껍질을 깐 뒤 파랗게 볶아 냉동실에 얼려 보관하면 일년 내내 파란 은행을 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