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대한 편견과 진실
식사 외 1L 이상 수분 필요
정수기 물 미네랄 '텅텅'
섭씨 9~10도 때 상쾌한 맛
최근 몸에 좋은 물을 먹기 위해 일반적인 정수기는 물론 약칼리성,약산성 등 다양한 이온수까지 얻을 수 있는 최신 정수기까지 등장하는 등 '좋은 물'에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물을 많이 찾는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물은 생명의 기원' 등으로 표현되듯이 언제나 물은 중요했지만 요즘처럼 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적도 드물다. 건강한 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물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들은 틈틈이 섭취를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정상적인 활동 시 인체에 하루 약 2~3L가 필요하다. 보통 일반인이 음식으로 하루 섭취하는 양은 1~1.2L 정도. 따라서 식사 이외에 약 1L 이상의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물 필요량은 몸의 상태,연령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체온이 올라갈 때는 높아진 체온 때문에 몸의 대사작용이 빠르게 진행돼 수분이 더 필요하다.
연령별로는 영아의 경우 신진대사가 빠르고,체온이 높아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자기 표현을 못해 수분부족 현상이 잘 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장년 이후 노인이 되면 감각기능 저하로 실제로 수분 부족 상태이면서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노인들은 당장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아침마다 하루 2컵 정도 또는 낮 중에도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어떤 물,어떻게 마시나
현재 대다수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수돗물이다. 수돗물은 정수가 잘 되었더라도 살균을 위해 투입된 염소가 걸린다.
염소는 물 속의 찌꺼기 등과 반응해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을 발생시키지만 하룻밤 동안 놓아두거나 30분 정도 끓이면 없어진다. 하지만 염소에 의한 산화물질은 끓여도 제거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보통 역삼투압 방식으로 작용되는 정수기는 깨끗하기는 하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도 거의 대부분 함께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영양 미네랄을 별도로 보충해서 섭취해야 좋다.
이온 정수기는 약알칼리인 천연활성수를 만들어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활성산소는 인체 노화와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온 정수기는 시중에 성능 등이 다양하고 기능이 비싼 것이 많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물은 하루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침 공복 시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직전,식사 도중보다는 식후나 식전 1~2시간 정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보통 상쾌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온도는 섭씨 9~10도가 적당하다.
이처럼 물은 잘 마신다면 많은 질환 등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고혈압,아토피,알레르기 질환,어지럼증 등의 증세는 물을 마시면 개선될 수 있다. 물 부족 시 협압을 올리거나,아토피를 일으키는 물질도 같이 늘어나는데 물을 마시면 이 같은 물질들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흥분·무의식 땐 음용 피해야
대부분의 경우 물은 몸에 유익하지만 먹어서 안될 때도 있다. 특히 심한 흥분상태나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피해야 한다. 흥분상태에서는 물이 식도가 아닌 숨쉬는 통로인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의식이 없는 경우 역시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면 기도로 물이 유입,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최근 마라톤 레이스 이후 갑자기 많은 물을 섭취,마라토너가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이는 몸 속의 전해질(소금기)이 균형을 잃어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운동을 통해 많은 수분을 배출한 운동선수가 전해질을 함께 흡수하지 않고 물만 갑자기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 내의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신진대사의 불균형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라톤 같은 극심한 운동은 레이스 이후 물을 마실 때 L당 약 3g 정도의 소금을 섞은 물을 마시거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한다.
곽명섭기자 kms01@busanilbo.com
도움말=부산대병원 조석주 응급의학과 교수, 일신기독병원 박혜경 진료부장
출처 부산일보
식사 외 1L 이상 수분 필요
정수기 물 미네랄 '텅텅'
섭씨 9~10도 때 상쾌한 맛
최근 몸에 좋은 물을 먹기 위해 일반적인 정수기는 물론 약칼리성,약산성 등 다양한 이온수까지 얻을 수 있는 최신 정수기까지 등장하는 등 '좋은 물'에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 날씨가 점차 더워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물을 많이 찾는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물은 생명의 기원' 등으로 표현되듯이 언제나 물은 중요했지만 요즘처럼 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적도 드물다. 건강한 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물에 대해 알아본다.
노인들은 틈틈이 섭취를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물은 정상적인 활동 시 인체에 하루 약 2~3L가 필요하다. 보통 일반인이 음식으로 하루 섭취하는 양은 1~1.2L 정도. 따라서 식사 이외에 약 1L 이상의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물 필요량은 몸의 상태,연령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체온이 올라갈 때는 높아진 체온 때문에 몸의 대사작용이 빠르게 진행돼 수분이 더 필요하다.
연령별로는 영아의 경우 신진대사가 빠르고,체온이 높아 수분이 더 많이 필요하지만 자기 표현을 못해 수분부족 현상이 잘 올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장년 이후 노인이 되면 감각기능 저하로 실제로 수분 부족 상태이면서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노인들은 당장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아침마다 하루 2컵 정도 또는 낮 중에도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어떤 물,어떻게 마시나
현재 대다수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수돗물이다. 수돗물은 정수가 잘 되었더라도 살균을 위해 투입된 염소가 걸린다.
염소는 물 속의 찌꺼기 등과 반응해 발암물질인 '트리할로메탄'을 발생시키지만 하룻밤 동안 놓아두거나 30분 정도 끓이면 없어진다. 하지만 염소에 의한 산화물질은 끓여도 제거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정수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보통 역삼투압 방식으로 작용되는 정수기는 깨끗하기는 하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도 거의 대부분 함께 제거하게 된다. 따라서 영양 미네랄을 별도로 보충해서 섭취해야 좋다.
이온 정수기는 약알칼리인 천연활성수를 만들어 몸의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활성산소는 인체 노화와 질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온 정수기는 시중에 성능 등이 다양하고 기능이 비싼 것이 많아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러한 물은 하루종일 틈틈이 자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아침 공복 시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식사 직전,식사 도중보다는 식후나 식전 1~2시간 정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보통 상쾌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온도는 섭씨 9~10도가 적당하다.
이처럼 물은 잘 마신다면 많은 질환 등을 호전시킬 수 있다. 특히 고혈압,아토피,알레르기 질환,어지럼증 등의 증세는 물을 마시면 개선될 수 있다. 물 부족 시 협압을 올리거나,아토피를 일으키는 물질도 같이 늘어나는데 물을 마시면 이 같은 물질들의 농도를 낮출 수 있다.
흥분·무의식 땐 음용 피해야
대부분의 경우 물은 몸에 유익하지만 먹어서 안될 때도 있다. 특히 심한 흥분상태나 의식이 없는 경우라면 피해야 한다. 흥분상태에서는 물이 식도가 아닌 숨쉬는 통로인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의식이 없는 경우 역시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하면 기도로 물이 유입,흡인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최근 마라톤 레이스 이후 갑자기 많은 물을 섭취,마라토너가 쓰러지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이는 몸 속의 전해질(소금기)이 균형을 잃어 발생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운동을 통해 많은 수분을 배출한 운동선수가 전해질을 함께 흡수하지 않고 물만 갑자기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 내의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서 신진대사의 불균형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라톤 같은 극심한 운동은 레이스 이후 물을 마실 때 L당 약 3g 정도의 소금을 섞은 물을 마시거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한다.
곽명섭기자 kms01@busanilbo.com
도움말=부산대병원 조석주 응급의학과 교수, 일신기독병원 박혜경 진료부장
출처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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