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자료] 암세포 조직이 바라는 암치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 12.

만성병이나 암 등의 선고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 생명에 대한 애착이 강렬하다.
특히 암은 시한부 생명, 곧 사형 선고와 같다.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회복시키는 쪽으로 눈이 밝아지고 귀가 열린다. 마음은
어느 때보다도 조급하다. 방사선치료, 수술, 항암제, 민간요법, 건강보조식품 등
어떠한 것이 되었든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싶어한다. 대부분의 경우 오
래가지 않고 죽는 경우가 많다.
암을 다른 각도에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지나온 역사를 살펴 보라.
프랑스혁명, 중국의 천안문 사태, 동유럽의 공산주의 붕괴 등은 국가가 국민들
에게서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해 갈 때 견디다 못한 백성들이 반
정부 운동을 일으킨 경우다. 이런 유사한 형태는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
나고 있다.
또 회사의 경영진들이 직원들에게 과도한 노동과 적은 임금으로 불합리한 대
우를 할 때 견디다 못한 사람들이 노조를 만들고 회사측에 자기들의 복리를
위한 요구 사항을 제시하고 협상한다. 만일 협상이 결렬되면 파업하여 회사에
큰 손해를 끼친다. 물론 이 과정에서 자기들에게 돌아 올 불이익도 감수한다.
회사측과 노조와의 전쟁인 것이다. 회사측은 경찰의 도움으로 공권력을 행사해
보지만 노조는 더욱 거세게 반응한다.
우리 각자는 한 국가의 국민으로서 또 사회와 직장과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책
임과 의무를 다하며 정당한 대우를 받기 원한다.
이처럼 인체의 모든 생명 기관과 각 세포 또한 자신들에게 부여된 의무를 다
하고 건강과 생명의 기쁨을 누리기를 원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신체를 학대하는 각종 부절제로 도저히 생명을 지탱할 수
없게 된 손상된 장기와 세포들은 노조를 결성하고 반정부 운동을 한다. 이들이
곧 암이다. 인체는 생명을 앗아가는 살인자가 되길 원치 않는다.
암 환자는 자신의 입장에서가 아니라 암세포의 입장에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암세포를 죽여 없애 버려야 할 사형수로만 생각지 말라는 것이다. 정상
세포가 암 세포로 변이 되도록 헛된 삶을 살아온 자신의 책임을 통감해야 한
다.
회사가 반항하는 노조에 해고 또는 전투경찰 병력이나, 물대포, 최루탄으로 진
압하려 하듯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제 투여만이 능사는
아닌 것이다.
암세포 또한 각 세포조직이 필요로 하는 신선한 생명력이 넘치는 피를 요구한
다. 이를 통해 이들 또한 정상적인 조직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모든 것이 묵
살되고 유독한 항암제가 계속 들어오게되면 암세포 또한 쉽게 물러나지 않는
다. 그들 또한 면역성을 가지고 더욱 악독한 종양이 되어 저항한다.
환자는 살기 위해 항암제로 암을 공격하고 암도 살기 위해 악액질을 내뿜는
종양이 되어 전신에 그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결국 피차에 망하여 죽게 된다.
"자기 생명을 지키려고 하는 자는 잃을 것이"(눅17:33)라고 했는데 이런 경우
를 두고 한 말인 것이다.
어떻게 하면 살인자로 돌변한, 암세포를 진정시키고 정상 세포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회사의 경영진들이 합리적인 방법으로 노동자들의 복리를 먼저 생각해 준다면
노동조합이 생기거나 또는 이들이 힘을 합해 파업하고 회사에 손해를 끼치지
는 않을 것이다.
이처럼 암이 생겼다는 것은 오랜 기간 인체의 세포조직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도 없었다는 것이다.
노동 조합과 같은 암세포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가?
좋은 영양과 산소가 풍부한 혈액의 공급이다. 이를 위해 암환자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절제한 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
합당한 음식과 노동과 수면 등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좋은 피가 만들어지게
하고, 신체의 각 세포 조직에 생명력을 넘치는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암
환자는 자신의 생명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살인자로 내몰린 암세포를 죽여 없
애는 방법보다는, 암세포를 사랑과 인격적으로 대하여 생명력이 넘치는 피를
공급해 주면 암세포는 정상세포로 변한다. 암에 걸린 간, 폐, 신장, 위, 대장 등
모든 장기를 이적단체로 생각하여 모두 제거할 경우 인체는 죽게 된다. 공생의
관계가 필요하다.
수년 혹은 수십년에 걸친 신체적 학대가 생활습관을 바꾼다고 며칠 사이에 큰
변화를 기대할 수는 없다. 오랜 기간 학대 받아온 암세포 조직은 환자 자신이
건강 생활을 지향할 때, 몇 가지 반응을 나타낸다.
첫째 : 의사가 약도 없고 수술도 안 된다고 했으니까 잘하겠지 그러면 나도
생각해보고 내 주인을 살게 해 주어야지! 하고
둘째 : 며칠이나 할까? 얼마 안가면 어떻게 암세포를 없앨까 궁리하면서 여기
저기 기웃거릴텐데 두고 봐야지, 라고 생각한다.
셋째 : 여러번 경고했어도 계속 방탕하고 부절제했고 의지력도 없어! 당신은
믿을 수 없어! 당신은 죽어 마땅해! 당신이란 존재는 살 가치가 없어!
각자는 어떤 경우에 속하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암환자는 자신의 신체에 가한 학대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정말 겸손해질 필요
가 있다. 신실한 마음으로 병든 신체 조직에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암세포 또한 양성종양으로 변해간다. 활화산처럼 악액질을 내뿜던
악성종양이 신진대사를 중단하고 휴면기에 들어간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최선
을 다하는 신체는 올바른 습관의 영향으로 정상세포로 다시 돌아가거나 조용
히 사라진다.
암환자가 자신이 살기 위하여 암세포 조직을 무조건 죽이고 제거해야만 된다
는 생각에 변화를 가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