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명 : Plantago ovata
국명 : 질경이, 차전초, 배부장이
영명 : Blond psyllium, spogel
힌디 : Isapghul
산스크리트 : Ashwakarnabeez
우리나라의 질경이(Plantago asiatica)는 질경이과(Plantaginaceae)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산야, 길가 등 우리나라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풀이다. 줄기는 없고 잎은 뿌리에서 뭉쳐 나오며 타원형의 잎은 길이 4-15cm폭이 3-8cm로 5개의 잎맥이 뚜렷하다. 꽃은 흰색이며 수상화서로 잔꽃이 밀생한다. 열매는 삭과로서 방추형이고 종자는 길이 2mm이고 5-6개가 들어 있다.
수레바퀴 자국에서도 강인하게 번식한다 하여 한방에서는 잎을 차전초(車前草), 종자를 차전자(車前子)라 부르는데 차전자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설사를 멈추게 하고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어지럼증, 두통에 효과가 있고 폐열로 인한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잎은 성질이 달고 독이 없어 나물로 먹기도 하며, 민간요법으로는 천식에 질경이와 쑥을 2:1 의 비율로 넣고 감초를 추가하여 달여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질경이는 서아시아, 인도, 러시아, 중국 등 어디서나 발견되는데 고대 아라비아와 페르샤의 문서에도 언급되어 있으며, 인도의 질경이(Plantago ovata) 역시 같은 질경이과, 질경이속의 풀로서, 인도어 이사브굴(Isapbgul)은 ‘말의 귀’라는 뜻으로 잎새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약용으로 씨앗과 씨앗 껍질을 사용하는데 아메바성 장염, 이질, 만성변비 및 기침, 기관지염, 류마티즘, 신장염, 방광염 등에 처방한다.
종자에 들어있는 주요성분은 다당류, 플란타고닌(plantagonine), 오쿠빈(aucubin), 탄닌 등이다. 종자의 껍질을 분말로 만들어 복용하면 장내의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키므로 현대의학에서는 하제의 원료로 사용한다. 그 외에도 치질의 증상을 완화시키며 혈중의 콜레스테롤과 혈당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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