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좋은 물을 마셔라
우리 몸의 70% 이상을 구성하고 있다는 물. 이 중 10%만 부족해도 우리는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다. 우리는 음식물이나 음료, 물 등을 마시면서 다양한 종류의 물을 섭취하고 있다. 국내의 물 전문가로 알려진 김현원 박사는 “물은 마신지 30초 후면 혈액에 도달하고, 1분 후면 뇌 조직에, 30분이면 인체의 어디든지 도달한다. 내가 마신 물이 바로 내 몸의 일부분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우리 몸에 직접적이면서 즉각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물은 우리 몸에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좋은 물을 선별해서 마시는 습관은 건강을 위한 기본이자 첫 시작이 될 것이다.
02 타이밍에 맞춰 물을 마셔라
양치질을 할 때 333 원칙이 있듯 물을 마실 때도 333 원칙이 있다. 하루 3번 3분 동안 3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 큰 잔으로 1컵을 씹어 먹듯이 천천히 마시면 두뇌에 자극이 되어 좋다. 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1컵, 점심식사 30분 전에 1컵, 잠들기 30분 전에 1컵을 마시면 좋다.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물은 밤새 위벽에 끼어 있던 노폐물을 씻어내고 위의 활동을 촉진시킨다. 식사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위액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운다. 잠들기 전에 마시는 물은 수면 상태에서의 신진대사로 칼로리 소모와 땀 배출로 인한 체액의 균형을 맞춰준다.
03 알칼리수를 마셔라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각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도 좋은 물의 조건과 종류는 다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어떤 물이 좋은 물이라고 단정지울 수는 없다. 그렇지만 많은 물 전문가들이 알칼리 환원수가 우리 몸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으며 일본의 한 연구 학회에서 가장 마시기 좋은 물은 전해 환원수인 알칼리수라고 발표한 적이 있다. 실제로 알칼리 환원수는 산성화된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또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연세대 의대 김현원 교수는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는 능력, 만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능력, 외부의 적과 싸우는 면역기능을 높여주는 능력 이 3가지를 만병통치약의 조건으로 내세웠는데 알칼리 환원수가 이 3가지 능력을 모두 갖춘 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만병통치약인 셈이다.
04 육각수가 풍부한 찬물을 마셔라
육각수는 6각형 고리 구조의 물로 우리 몸의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물이다. 육각수의 물 분자가 세포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키워준다. 찬물일수록 육각수의 비율이 높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찬물에 육각수가 풍부하므로 물은 차게 마셔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자칫 내장을 차게 만들어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찬물을 벌컥벌컥 급하게 마시면 체할 수 있다. 특히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위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찬물을 빨리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장에 무리가 와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다.
05 좋은 물의 조건을 따져보고 마셔라
우리 몸에 좋은 물을 마시면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는 물론 건강을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좋은 물의 조건은 먼저 물에 중금속이나 유기물질 등의 오염물질이 없어야 한다.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이 적절한 양으로 녹아 있고,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어야 한다. 여기에 활성산소를 없애는 능력을 더하면 아픈 사람까지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정말 좋은 물이 된다. 활성수소가 풍부한 물은 암, 아토피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환원시키고, 약알칼리성 물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 속의 산성 노폐물을 중화시켜 우리 몸이 산성화되는 것을 막아 노화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