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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생즙(녹즙) 복용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30.

생즙(녹즙)건강법 실천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

 

 생즙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생즙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경우 생즙의 간 독성을 운운하거나 혹은 생즙의 부작용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단언컨대 생즙은 어떠한 간 독성도 유발하지 않으며 특히 부작용은 있을 수도 없다.

 

우리가 병이 들어 신체가 시들어 가는, 그래서 만성피로, 소화불량을 비롯하여 암 등 각종 난치병에 드는 이유는 체세포, 즉 정상세포의 기력이 쇠진해서이다. 세포는 최소한의 생명 단위로 그 크기는 5~200㎛로 아주 미세하나 그 안에서 모든 생명메커니즘이 작동한다. 이러한 까닭에 우리가 먹는 음식이 세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세포의 생명메커니즘에 이로운 물질을 취하면 활력이 넘치고 해로운 물질을 취하면 각종 질병이 찾아들게 되는 것이다.

 

생즙은 이러한 세포의 생명메커니즘에 가장 유익한 활동을 하게 되는 데, 이는 생즙에 포함된 수많은 미세전자적 물질이 세포에 활력을 불어 넣기 때문이다. 채소ㆍ과일에는 밝혀진 것만 해도 수많은 이로운 물질(비타민, 미네랄, 효소, 섬유소, 엽록소, 항산화영양소, 기타 생약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사실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물질이 훨씬 많다.

 

생즙을 섭취하게 되면 생즙에 포함된 여러 물질들이 전신을 청소하게 되는 데, 이는 마치 쓰러져가는 기둥을 다시 세우는 것과 같고 곰팡이와 찌든 떼로 더러워진 집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것과 같다. 집 안에 곰팡이나 찌든 떼가 많으면 병이 드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몸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지 않으면 세포가 병들고 결국 우리 몸이 병들게 된다.

 

생즙으로 체내 구석구석이 청소가 되는 동안 우리는 여러 증상을 경험하게 된다. 때로는 병이 들 때 나타나는 증상과 똑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불쾌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생즙섭취 후 나타날 수 있는 명현현상 ☞ http://cafe.daum.net/greenhealth/djX/19 )

 

이러한 여러 증상이나 불쾌감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왜냐하면 빠르게 치유과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유불급(過猶不及)이란 말을 자주 쓴다. 과하면 모자람만 못하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는 생즙을 섭취할 수 있는 양까지 마음껏 활용하는 것이 좋다. 생즙에서만큼은 다다익선(多多益善)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린다.

 

일생동안 찌든 떼처럼 조금씩 축적된 독소나 노폐물을 하룻밤 사이에 몸 밖으로 배설시켜 내기란 불가능하다. 생즙이 우리 몸의 최상의 청소제이긴 하지만 생즙을 이용한다 해도 이정도의 능력은 없다. 그래서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씩, 조금씩 몸 안의 독을 빼 내야 한다.

 

생즙을 마시다 보면 외적(外的)으로 나타나는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피부착색현상이다. 마치 황달증상이 있는 것처럼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 혹자는 당근 즙에 포함된 카로티노이드란 색소성분이라고 주장하지만 당근즙 뿐만 아니라 녹색즙을 마셨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생즙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배설기관이 처리하지 못한 오래된 담즙과 독소, 노폐물들을 1ㆍ2 배설기관(뇨나 변)이 다 배설하지 못하고 제3의 배설기관인 피부를 통해 나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극히 정상적인 작용이다. 우리 몸이 중독되었을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체내 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피부착색현상은 생즙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자연히 없어진다. 통상 일주일 이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연식, 가능한 생즙을 중심으로 한 생채식(생채소ㆍ생과일)을 한다면 우리 몸은 규칙적으로 청소가 되고 체세포는 활성화되어 에너지가 넘치는 생활을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