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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암을 이기는 우리 전통 음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27.

<제안 1> 요리 재료 한 가지씩 바꾸기
매일 먹는 음식을 비슷한 것으로 대체하는 것만으로도 ‘항암 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

소금 간 대신 새우젓 ∥ 새우 껍질 속 키틴 성분은 발효되는 과정에서 키틴 올리고당이라는 물질로 바뀌면서 암의 전이를 막는다. 달걀찜이나 국의 소금 간을 새우젓으로 대신하면 새우젓의 섭취를 늘릴 수 있다.
육고기 대신 버섯 ∥ 버섯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종양을 공격하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버섯은 또한 단백질 이 풍부하고 식감이 고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육고기 대신 요리에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쌀밥 대신 현미밥 ∥ 백미에 없는 쌀겨 부분에는 항암 효과가 있는 생리 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현미쌀처럼 꺼끌꺼끌한 통곡식은 소 화되면서 위와 장의 기능을 회복시키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대신 요구르트 ∥ 유산균 발효유는 장 속 유해 물질을 배출해 대장암을 예방하고 세포의 돌연변이를 막는다. 설탕을 듬 뿍 친 아이스크림 대신 요구르트를 간식으로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커피 한 잔은 녹차로 ∥ 녹차 속 카테킨은 다양한 암의 발생을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을 녹차 2잔으로 대 체하면 암 예방 효능을 볼 수 있다.


<제안 2> 묶어서 생각하면 쉽다, 암 예방 형제 음식
맛이나 성분이 비슷한 음식 중에는 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음식군이 있다. 이들 ‘형제 음식’을 묶어서 기억해 두면 실생활에 응용하기가 쉽다.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 형제 ∥ 배추ㆍ브로콜리ㆍ컬리 플라워 등 십자화과 채소에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 서 유해물질을 장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또 공통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있어서 전립선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물질을 만든다.
발암 물질을 내보내는 해초 형제 ∥ 미역ㆍ김ㆍ다시마 등의 해초에 풍부한 식이 섬유도 변의 양을 늘리고 장 속 유해 물질을 몸 밖으 로 내보낸다. 다시마와 미역의 푸코이단 성분, 김 속의 포피란 성분은 직접 암세포를 공격하기도 한다.
암 물질을 해독하는 매운맛 형제 ∥ 고추의 캅사이신, 마늘의 알리신, 생강의 6-진저롤, 카레의 커큐민은 매운 맛을 내는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소염 작용을 함께한다. 이들 매운 성분을 섭취하면 위벽 또한 튼튼해진다.
암세포의 활성을 저지하는 지방 형제 ∥ 지방은 일반적으로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등푸른 생선의 DHA, 들깨의 리놀렌산, 올리브 오일의 올레산은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의 활성을 막는 건강한 지방이다.


<제안 3> 익숙하지 않은 음식도 돌아보자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식품 중에도 암을 무찌르는 것들이 많다. 색다른 건강 식품을 찾고 있다면 이들 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도 좋겠다.

유방암의 증식을 막는 미강 ∥ 미강, 즉 쌀겨에 들어 있는 리놀렌산과 리놀레산은 유방암의 증식을 막는다. 정제된 쌀을 즐기게 되면서 이 영양의 보고가 버려지고 있는 셈. 미강은 식용유나 분말 형태로 섭취할 수 있고 튀김 등의 식재료로도 응용할 수 있다.
면역 기능을 높이는 차가 버섯 ∥ 러시아의 민간 요법에 두루 쓰이는 차가 버섯은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독특한 버섯이다. 이 버섯 속에는 신체의 면역 기능을 높여 암세포를 없애는 물질이 다량 들어 있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추출 분말과 액상 형태의 것을 구할 수 있다.
자궁암과 대장암을 막는 아마씨 ∥ 추운 지방에서 나는 식물인 아마의 씨에는 유방암을 억제하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음료수 에 타 먹는 분말 형태가 들어와 있다.
폐암을 억제하는 케일 ∥ 케일은 특히 담배가 만드는 유독 물질을 막아서 폐암을 억제한다. 주로 녹즙으로 많이 섭취하는데 쌈 채소나 샐 러드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활성 산소를 없애는 셀레늄 ∥ 채소와 육류 등에 들어 있는 무기질 셀레늄은 활성 산소를 없애 암에 대항하는 물질이다. 영양제로 복용하 거나 셀레늄 우유 등 셀레늄 함유 식품을 섭취하면 보충할 수 있다.


<제안 4> 전통 식품의 힘에 주목!
우리가 오래전부터 섭취했던 식품에는 암을 억제하는 물질을 함유한 것이 많다. 특히 발효되면서 특별한 물질을 만들어 내는 전통 식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능성 물질을 모아모아, 잡곡밥 ∥잡곡은 척박한 땅에서 자라는 식물로, 활성 산소를 잡는 등 항암 작용을 하는 다양한 기 능성 물질을 만들어 낸다. 잡곡밥을 주식으로 할 경우 기능성 물질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어서 암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암 예방 물질, 청국장 ∥콩은 발효되면서 제니스테인이라는 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유방암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성장 을 막는 역할을 한다. 콩은 생으로 먹기보다 발효시켜 시용할 때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되는 셈이다.
완전 항암 식품, 김치 ∥김치의 재료인 배추, 마늘, 생강, 파, 무 등은 그 자체로 항암 식품일 뿐 아니라 발효되는 과정에서 유산균과 항암 물 질이 추가로 만들어진다. 잘 숙성시킨 김치는 그야말로 완전 항암 식품이라고 할 만하다.
친숙한 만큼 강력한 예방 효과, 쑥 ∥ 쑥 특유의 향기를 내는 치네올 성분은 위장을 보호해 위암 발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쑥에는 말라 리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알테미시닌이라는 성분도 있는데 이 또한 암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막는 감초 ∥ 감초 속 암 예방 물질은 플라보노이드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전립선암과 유방암에 특히 효과가 있는데, 섭 취할 때는 생으로보다 열을 가해 만든 가공 식품이 더욱 도움이 된다.
헬리코박터 균 억제하는 홍삼 ∥ 홍삼은 위암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없애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 체질에 따라 장복하면 예방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볼 수 있다.

 


| 진행 : 김현미 | 자료제공 : 리빙센스 | www.ibestbab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