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의 사망률은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치료방법들이 계속 발전되어 치료율이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 약으로 위암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만큼 수술적 치료가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이며, 치료율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인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아주 초기에 발견하면 위를 자르지 않고 내시경으로도 국소 절제를 할 수가 있으며, 그보다 조금 더 진행한 조기 위암은 복강경 수술 등 과거보다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술방법들이 계속 연구개발 중입니다.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는 림프절을 철저히 떼어내는 적극적인 수술을 시행하여,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시도로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치료 당시의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치료성적은 차이가 있게 되며, 조기 위암의 경우 90% 이상에서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암의 병기별 생존율과 각 병기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예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암의 병기는 1기에서 4기로 분류되고 1기는 1A, 1B, 2기, 3기는 3A, 3B, 4로 세분화 되어있고 숫자가 높을수록 진행된 위암입니다.
[ 위암의 병기별 생존율 ]
병기 |
5년
생존율 |
대표적인 예 |
0기 |
100% |
선종이나 고등급 이형성증 등 위암의 전구 병변을 내시경 점막절제술로 제거한 경우 |
1A기 |
95% |
점막, 점막 하층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1B기 |
85% |
점막, 점막 하층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1군에 전이가 있는경우
근육층이나 장막 하층 까지 침윤하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
2기 |
70% |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없거나, 장막 침윤 없이 림프절 1군에 전이가 있는 경우 |
3A기 |
50% |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1군에 있는 경우나, 장막 침윤 없이 림프절 2군에 전이가 있는 경우 |
3B기 |
30% |
장막 침윤이 있고 림프절 전이가 2군 이상에 있는 경우 |
4기 |
10% |
대동맥 주위의 림프절 전이가 있거나, 뼈, 폐, 간 등의 전신 전이가 동반된 경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