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위치
위는 소화기관 중에서 가장 넓은 부분이며, 배의 왼쪽 윗부분인 왼쪽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고, 위쪽으로는 식도와 연결되고 아래쪽으로는 십이지장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위는 우리 몸의 정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며, 음식물 섭취로 위가 가득 차 있을 때를 기준으로 할 경우 위 전체의 5/6정도(기저부와 대만곡 부위)가 몸의 정중앙선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고, 위의 좁고 가느다란 부분(소만곡과 유문 부위)이 오른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위의 구조 위는 식도에서 위로 이행하는 위의 입구인 분문부위, 좌상방으로 불룩하게 내민 위저부위, 중앙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위체부 그리고 십이지장을 향해서 가늘어지는 유문부로 나뉘어 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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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벽은 점막층, 점막하층, 고유근육층, 장막하, 장막층의 다섯 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암은 점막에서 생기는 병이며 점차 자랄수록 근육층, 장막층으로 침습하게 됩니다. 점막에서 생기기 시작하므로 내시경으로 들여다 볼 수 있어, 초기에 발견될 수 있는 것입니다. |
위의 기능
위는 섭취된 음식물을 일시 저장하고, 수축ㆍ이완의 위운동과 소화액이 포함된 위액분비를 통하여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소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위에서 분비되는 위액은 무색투명하고 약간 점성이 있는 강산성액이며, 위샘은 주세포ㆍ방세포ㆍ부세포 3종류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세포는 펩신을, 방세포는 염산을, 부세포는 점액을 각각 분비합니다. 한편 위액속의 염산을 위산이라고도 하며, 위산은 단백질 소화 작용에 필요한 물질인 펩신의 활성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살균작용도 있으므로 여러 가지 세균이 십이지장으로 이행하는 것을 막기도 합니다.
위가 없어도 살 수 있나요? 위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음식을 저장하고 잘게 부수는 역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화 작용은 십이지장 등 소장에서 더욱 큰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흔히 위절제를 하고 나면 음식을 먹는데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위가 하는 역할을 다른 방법으로 만회할 수가 있습니다. 즉, 위의 잘게 부수는 기능을 입에서 오래 씹는 것으로 대체하고, 저장 능력이 떨어지므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천천히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먹는 방법이 습관이 되면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
위가 다시 자라나나요? 위장 이식은 가능한가요? 위절제를 하고나서 위가 다시 자라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위가 다시 자라나지는 않습니다. 단, 위의 기능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좋아져 과거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 부분 보상을 하게 됩니다. 위장이 없으면 위 이식 수술을 하지 않는지 묻는 분도 있는데, 위장 이식 수술은 할 필요도 없고, 하게 되는 경우 이식에 따른 거부반응, 면역 억제제 치료 및 이에 따른 부작용을 고려할 때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치료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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