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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폐암

[스크랩]암 발생률 1위의 선진국형 암 - 폐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20.

암 발생률 1위의 선진국형 암 - 폐암

구미 각국에서 암 발병률 1위는 폐암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발생빈도가 높아져서 이제는 위암을 제치고 폐암이 암 발생률 1위가 되어가고 있다. 선진국형 암인 셈이다.
이는 공기오염과 음식과의 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어느 정도 유전성이 있다는 주장도 있지만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흡연이다.
담배에는 5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담배를 피운 사람과 안 피운 사람은 10년의 차이를 두고 보았을 때 폐암 발병률이 보통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고 한다. 또한 폐암은 정신적 스트레스, 운동부족으로 인한 심폐기능 저하, 음주, 잘못된 식사습관이 주된 원인이다.

담배 피우면 폐암 발생률 10배 증가

계속되는 마른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통 등이 주된 증상이며 타액검사나 기관지내시경을 통하여 진단한다. 폐암은 폐의 말초부터 발생하는 것과 기관지 중심부로부터 발생하는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말초형이 선암이고 중심형이 인암이다.
또한 세포의 분화도에 따라서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도 나뉘는데, 선암이고 비소세포암인 경우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화학요법에도 반응이 적어 난치이지만 암세포의 전이나 진행은 느리기 때문에 덜 치명적이다.
반대로 편평상피암(인암)은 심장에 가까운 중앙에 위치하여 병의 발생부위가 치명적이라서 수술이나 방사선 등 치료가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다행이 전이는 적은 편이며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암이다. 그리고 소세포암은 전이와 진행이 빠른 악성암이며 예후가 나쁘다.
하지만 소세포암의 경우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반응도는 민감한 편이다. 소세포암은 미분화형의 암으로 미분화율이 높을수록 악성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악성도가 높은 암일수록 암세포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화학약물이나 방사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폐암은 보통 다른 암에 비하여 진행이 빠르고 효과적인 약물도 없는 편이다. 또 조기발견의 확률도 낮아서 발병 후 6개월 내외의 판정을 받는 일이 흔하다. 약 80%가 진단시 이미 말기판정을 받는다고 한다.
폐암에 화학요법을 쓰는 것은 단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지 암세포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화학요법이 몇십 년 동안 진보를 해 왔어도 환자의 5년 생존율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것이 그 증거이다.
그에 반해서 화학약물로 인한 신장장애, 골수억제, 신기능 부전, 오심구통, 출혈성방광염, 탈모, 감각장애, 장폐색증, 설사, 오한발열 등의 부작용만 심각할 뿐이다.

산두근, 자초, 남성 등은 폐암 치료에 효과 있어

한방치료를 기존의 양방치료에 병행하면 생존기간을 평균 10개월정도(양방치료만 받았을 때의 2배 수준) 늘려줄 수 있다는 결과가 보고되고 있어서 고무적이다.
이는 한방약물이 암세포에 작용하였다기보다는 양방치료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과 면역기능 저하를 개선시켰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어쨌든 양방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면 부작용을 최소화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통만 가중되고 생의 시간만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전에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심사숙고하여 확률이 적다고 판단되면 독한 약물치료는 과감하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환자에게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한 번 치료나 받아보자고 감정적으로 결정을 하다보면 오히려 뒤늦게 후회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국에서의 비교 실험결과에 의하면 한방 단독치료의 1년 생존율이 화학치료를 받은 환자들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폐암에 이용되는 약재는 보통 다음과 같다.
산두근, 자초, 남성, 천문동, 맥문동, 하고초, 용규, 사매, 백영, 백화사설초, 선학초, 사삼, 과루, 패모, 반지련, 정력자, 백강잠, 의이인 등을 주로 활용한다.

▲폐암 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한약재로는 산두근, 천문동, 맥문동, 하고초 등이다.

 

출처:한중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