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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실패사례

[식도암] 윤○○, 성악가, 방문 당시 68세(男)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9.

아산병원에서 식도암의 판정을 받고 정밀검사 진행 중 2005년 7월 하순 이 분의 제자가 차가버섯 추출분말 180g을 구입하여 복용을 시작하고 바로 직접 회사를 방문, 60대 후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력 있는 피부와 머리숱이 빽빽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목소리로 매우 긍정적인 성격이었습니다.

 

3일째부터 새까만 설사를 변기 가득히 하였으며 골반과 옆구리가 운동을 한 것처럼 근육통이 와서 참 신기하다고 했고 식사는 목이 아파서 물냉면만을 겨우 참으며 삼킨다 하여 영양의 편중을 주의하라고 조언하고 죽 등으로 종류를 다양화할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10여일이 지나자 검은 변 설사는 끝나고 정상적인 변을 보게 되었으며 목의 통증이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병원의 정밀검사 기간은 약 20일간 지속되었으며 처음에 권유한 대로 차가버섯 추출분말 180g을 이 기간동안에 다 복용하였으며, 병원에서는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목을 중요하게 사용하는 성악가임을 고려해서 차선책으로 항암제 치료와 방사선을 병행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1kg을 구입하여 본격적으로 1일 8g 복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양섭취가 걱정되어 자주 전화하여 식단을 체크했더니 본인이 소양인이라고 굳게 믿고 가리는 음식이 너무 많은 나머지 항암에 좋은 마늘이며 토마토, 해산물 등을 전혀 취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사상학적 체질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음식을 다양하게 섭취하도록 조언하였습니다.

 

8월 하순 병원서 임파 까지 전이가 된 것을 확인, 방사선 치료에 들어갔으나 목이 너무 많이 아파져 다시 검사해보니 염증이 발견되어 염증치료를 받았습니다.

 

9월 12일 염증이 잘 치료되고 나니, 음식 넘김이 수월해져 겨우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며 방사선 치료 후 암의 크기가 조금 줄었다며 다음주부터는 항암제 투여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9월 말까지 항암제 2차 사이클을 끝냈으며 두 번째는 조금 힘들고 목도 제법 아팠다고 하였습니다.

 

11월 초 통화에, 그간 항암제 치료가 조금씩 더 견디기 힘들어졌었으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탈모도 많이 되지 않고 고통도 훨씬 덜했던 것 같으며, 이제 병원서 사진 검사 상으로는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 하여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항암제 투여가 끝나면 오랫동안 식사하기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11월 하순 병원에서 더 이상 암이 발견되지 않아 현재 상황으로는 암이 종료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예정했던 항암제 투여가 더 남아있으므로 마무리 차원에서 마저 받기를 권유하며, 현재 식사는 고기도 아무 장애 없이 삼키고 정상적인 컨디션이라고 했습니다.

 

2006년 2월 1일 기쁜 마음으로 회사에 방문하였기에 용태를 살펴보니 체중이 조금 빠져 보였고 머리숱이 다소 감소되었으며 얼굴에 주름이 약간 늘어난 것으로 보아 항암제에 몸이 시달린 흔적은 엿보이지만 모든 항암 스케줄이 끝나면 빠른 속도로 복구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외관 말고는 진맥의 결과나 전체적인 기력이 더 없이 좋아 보이며 본인도 체중이 빠지기 전보다 오히려 컨디션이 좋은 상태라고 합니다.

 

2006년 2월 10일 현재 항암제 투여 마지막 사이클을 일주일 예정으로 시작하는 첫날임을 전화로 알려왔습니다.

 

<후기>

 

이분의 경우는 발병을 확인 하고도 매우 긍정적인 사고와 깊은 신앙심으로 평정심이 흔들리지 않았으며 반드시 치료되고 나을 수 있다는 깊은 확신을 하고 있었던 드물게 보는 모범 환우였습니다.

 

차가버섯에 대한 신뢰도 강하여 좋은 물질을 만났으니 어렵지 않게 병을 극복할 수 있겠다며 이도 하느님이 역사하심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으며 평소 음악에 관련된 일 뿐만 아니라 사회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하시고 좋은 일도 많이 하시는데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낼 수가 없을 만큼 일정이 바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천직인 노래하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분이므로 저는 “제대로 된 발성의 성악을 하면 운동하는 것 이상으로 에너지가 사용되고 신진대사가 왕성하게 일어나므로 운동 대신에 소리를 하는 것으로도 괜찮겠다.”고 조언하였고 결과도 훌륭했습니다.

 

많은 환우분들을 관찰한 바로 치료를 빨리 마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확실한 믿음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이며 그러한 점을 문화 코드로 분석해 볼 때 기독교(개신교)인들의 경우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는 보다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이 글을 작성하는 사람은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이분은 또한 당사에서만 불려지는 재미있는 별명이 있는데 <송안과>입니다. 이유는 언젠가 이분이 당사로 전화를 하셨는데 대표자가 다른 통화를 하고 있을 때 당사를 방문했던 지인이 전화를 받아 어디시냐고 하니까 “성악가입니다” 했는데 “○사장, 송안과 라는 데요.”해서 나중에 한참 웃었고 당사에서는 본인도 모르는 별명이 하나 생겨났습니다.

 

* 이 분은 유명하신 성악가라 2년전 방송(TV)에서 지병으로 별세 하였다고 발송 하였습니다. 재발 하신 건지 다른 병

   으로 작고 하신지는 알 수가 없군요                   -청천고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