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암정보센터에서 질의응답식으로 설명한 글을 모은 것으로 일반적인 사항입니다.
식이요법은 각 주치의 선생님마다 다를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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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궁금중을 풀어드립니다-암정보센터
MSG등을 첨가하지 않은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008.6.2)
MSG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표기하는 것은 법적으로 일정기준 이하를 함유하고 있을 때 사용가능한 표시 방법입니다. 전혀 들어있지 않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적게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왕 드실거면 첨가되지 않을 제품을 드시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암세포는 당분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음식 중 단것은 먹으면 안 되나요?(2008.6.2)
암세포가 설탕과 같은 단순당을 에너지원으로 쓴다는 얘기는 근거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몸에서 암세포보다 당분을 더 필요로 하는 기관은 뇌와 심장입니다. 암치료 중 암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적절한 칼로리와 충분한 단백질 섭취입니다.
암환자라고해서 음식 중 단것을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입맛이 달라질 때나, 입안에 염증이 생겨서 아플 때에는 오히려 부드러운 백미를 드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있습니다. 암세포가 내가 먹는 것을 빼앗아 간다기 보다는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암환자께서 잘 드시지 않아도 암세포는 환자분께서 갖고 있는 것을 빼앗아 성장합니다. 그리고 이왕 드실 거면 백설탕 보다는 탈색제와 같은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흑설탕 또는 유기농 음식을 드실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가끔 짜장면이나 라면이 드시고 싶으실 때는 드셔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먹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기 보다는 맛있게 드시고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암 환자를 위해 특별한 영양식은 없는지 알고 싶습니다. (2008.5.26)
구강, 식도, 위암과 같은 소화기계통의 암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강조해야 하는 음식은 없습니다.
에너지가 되는 밥과 신체의 구성성분인 고기,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을 함유하고 있는 야채 등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신탕, 삼계탕 같이 흔히들 말하는 보양식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2008.5.26)
네. 드셔도 됩니다. 개고기의 경우도 소고기, 돼지고기 등과 구성비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단지 문제가 되는 것은 가끔 드실 때 과식하시는 겁니다.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구요. 또한 개소주와 같은 농축된 엑기스 제제는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삼계탕에 들어가는 약제등도 많지 않은 선에서는 무방하므로 맛있게 드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주로 먹고 있는데 암 치료 이후 체력이 회복되질 않습니다(2008.5.26)
현재 국립암센터에서는 환자분들의 식이와 영양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식이와 영양에 관한 사항은 각 환자분들마다 모두 다르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암환자에게 단백질 섭취는 매우 중요합니다.
각종 치료로 인해 공격을 받은 정상세포의 재생을 위해서는 지방과 단백질이 필수입니다. 비만이 암 발생율을 높이는 것은 사실이나 체중 조절은 치료가 모두 끝난 뒤관리 시기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치료 중인 환자의 체중감소는 절대로 금지입니다
식사대용으로 특수 영양식품이 있다던데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2008.5.19)
균형적인 영양분이 들어있으므로 괜찮습니다. 시중에서 약국에서도 판매합니다. 전혀 입맛이 없고 못 먹을 때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뉴케어, 그린비아, 엔슈어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다양한 맛이 있어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여러 영양소가 농축되어 있으며 조금씩 나누어서 천천히 드시면 소화나 흡수에 도움이 됩니다.
환자분이 위절제를 하셨다면 음료수를 먹을 때 제한이 있기 때문에 상담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황버섯과 영지버섯 달인 물을 먹고 있고 또 그것이 효험이 있다고 하는데(2008.5.19)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의 암 치료 효과에 대해 아직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없으며 특정 음식의 암 효험에 대한 연구는 현재 진행 중입니다. 특정 음식에 대한 섭취 여부 판단은 암종별로, 환자 개개인에 따라 각기 다르므로 주치의와의 상담 하셔서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살코기보다는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주치의 선생님께서 생선회를 먹지 말라고 하십니다.(2008.5.13)
의사 선생님께서 생선회를 먹지 말라고 하시는 것은 생선회의 특정 성분도 아니며 모든 암환자가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생선회는 날것이기 때문에 비브리오균이라는 식중독균이 있을 위험이 있습니다.
해독작용을 하는 간이 건강하지 못한 간암환자에게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며 다른암환자의 경우에도 일반인보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으므로 일반인의 경우 그저 아픈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균에도 치명적인 건강의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브리오균은 5~10월사이의 온도에서 번식이 활발하므로 5~10월 사이에 생선회를 드시는 것은 주의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피해야 할 음식과 권하는 음식은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2008.5.13)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이라는 말 보다는 ‘안전한 음식’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들 중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없습니다. 살코기와 지방의 경우에도 줄이는 것을 권하는 것으로 절대로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방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영양성분입니다.
암환자의 경우에는 음식을 섭취할 때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음식이란 유통과 위생에 문제가 없는 음식을 뜻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암환자의 경우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배탈정도로 끝날 식중독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통과정이나 조제과정이 불분명하므로 보완대체요법도 가급적 피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녹용이나 한약을 먹는 것은 어떠한가요? (2008.5.6)
음식 섭취와 관련된 궁금증은 담당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요법에 대해 어떤 의사선생님은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어떤 분은 부정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문제는 한약에 어떠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된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게보린’이라고 했을 때에는 그 약 한 알에 어떤 성분이 얼마만큼 들어있는지 그리고 조제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지만 ‘녹용’을 먹는다고 했을 때 그 안에 들어있는 성분도 다 제각각일 수 있고 그 양도 일정치 않으며 특히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조제 되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약의 경우에도 각 암종마다 금지해야 하는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콩이 해롭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콩의 어떤 성분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인가요 (2008.4.28)
콩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각 개인마다 그에 반응하는 용량은 각각 다릅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하루에 두유 2잔씩 마시는 것만으로도 난소에 혹이 생길 수 있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콩으로 만든 환을 매일 먹어도 그에 상응하는 에스트로겐의 반응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암환자의 콩 섭취에 대하여 아직까지 정확하게 나온 결론은 없습니다. 대장암의 경우 콩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유방암과 난소암에는 위험하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로 섭취하시는 정도라면 굳이 피하시지 않아도 좋습니다. 굳이 콩 성분이 농축되어 있는 것을 드실 필요도 그렇다고 전혀 드시지 않을 필요도 없습니다.
지방이 좋지 않다고 하는데 육고기를 먹어야 하는 것인가요.(2008.4.21)
식물성단백질보다는 동물성단백질이 좀더 양질의 단백질이며 몸에는 더 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동물성단백질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생선을 먹는 것은 상관없지만 반드시 생선만 먹는 것 보다는 골고루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물론 육고기의 지방은 가능한 제거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일반인의 경우 하루에 조그만 생선 2도막과 계란 반쪽 혹은 된장찌개의 두부 3~4쪽이 권장량입니다. 암환자의 경우는 이보다 1.5배가량 더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4,50대의 경우 대다수 필요 열량을 탄수화물로 섭취하고 있으며 단백질은 부족하게 섭취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식은 삶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어떤 것이든 금기시하시는 것보다 적절히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멀티 비타민등의 비타민 제제를 따로 섭취하는 것은 어떤가요?(2008.5.6)
항암 치료를 받으면 구토 증세가 있을 수 있어서 식사하시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 제제로 섭취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타민 C, D, E등을 따로 따로 드시는 것 보다는 시중의 멀티 비타민 제제 하나정도로 압축되어 있는 것을 드시는 것을 더 권합니다
복수를 완화시키는 식이요법
■간암 환자의 식이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
간암환자에 있어서 영양관리 목표는 개별적인 영양요구량에 맞추어 환자의 소화능력을 고려하여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를 막고 병의 증상과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데 있습니다. 또한 간에 부담을 적게 하면서 간조직의 퇴행성 변화를 막고 적당한 식이와 휴식으로 간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적절히 먹을 수 있도록 하며 술과 담배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암은 정상 간에서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대부분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간에서 발생하므로, 간암의 영양관리는 간기능과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암 환자들은 대부분 간경변증을 같이 가지고 있으므로 짠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간기능이 나쁜 경우는 불결하거나 위생상태가 나쁜 음식은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여름철의 어패류는 비브리오균의 감염위험 때문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환자 상태에 대한 언급이 없어 일반적인 간암인 경우에 대한 자료와 동반한 식이자료를 올립니다.
■말기 암 증상으로 부종과 복수가 차는 증상이 올수 있습니다.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상)와 부종(몸이 붓는 증세)이 있는 경우 체내에 수분의 축적을 막기 위해서 염분 섭취를 1일 5g(나트륨2000mg이하)이하로 제한하며 식품 자체 내에 들어 있는 염분량을 고려한다면 한끼에 1g(1/3작은 술) 정도입니다.
염분은 고기, 생선, 채소 등 식품자체에도 함유되어 있으므로 실제로 소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은 3~4g정도가 됩니다. 나트륨을 이렇게 제한하는 식이는 매우 제한적이며 맛이 없고 적응하기 힘들며 칼슘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염식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비교적 많은 양을 공급할 수 있는 마요네즈나 케첩등을 이용한 조리 방법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수분 제한은 복수형성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기 위해 종종 필요합니다.
수분은 섭취량과 배설량의 균형에 따라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나 보통 1~1.5L정도로 제한합니다. 여기에 포함된 수분은 물 외에도 기타 음료수와 우유, 국, 등이 모두 포함되는 것을 말합니다.
■염분 섭취를 줄이는 방법
- 조리할 때 소금,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줄여 넣습니다.
- 식탁에서 소금을 더 넣지 않습니다.
- 짜게 조미된 김치, 장아찌, 젓갈, 가공된 소시지및 햄, 런천미트, 치즈, 생선 통조림 등의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 음식 조리시 화학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하루 종일 먹을 수 있는 김치의 양은 김치나 깍두기 4~5쪽 정도입니다.
- 생선을 조리 할 때는 소금을 뿌리지 말고 굽거나 식물성유에 튀깁니다.
- 물미역, 파래 등은 생것으로 먹지 않도록 하고 조리시 소금기를 미지근한 물에 서 충분히 빼도록
합니다.
- 김에는 소금을 뿌리지 말고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발라 굽는 것이 좋습니다.
- 된장찌개, 김치찌개와 짠 국국물은 먹지 않도록 하고 조리시에도 싱겁게 간을 맞춥니다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성분미상의 건강식품, 치료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때로는 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모든 치료 과정은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고, 일반적인 식사외에 대체의학이나 건강보조식품등을 드시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담당의사와 상의 후에 드시기 바랍니다
직장암(말기)에서 간암으로전이된경우 좋음음식 식이요법
■민간요법 암의 진단, 치료의 과정에서 알게 되는 민간요법은 여러 가지 나와 있으나, 실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원하시는 민간 치료법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시고 사용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즉,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었는지, 국내외 우수한 의학잡지에 그 결과가 실린 것인지 등을 파악하십시오. 보통 완치사례로 효과를 얘기하지만 이는 신빙성이 없습니다.
그런 효과를 판단하기 힘드시면 현재 병원에서 환자분을 담당하는 의사선생님께 물어 보십시오. 집안에 암환자가 있으면 주위 분들이 모두 전문가가 되고 환자나 보호자는 귀가 엷어집니다. 돕겠다는 좋은 뜻이기는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정보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 고기 등이 암세포를 빨리 자라게 한다고 걱정하지만 암세포보다는 환자 자신의 체력이 더 중요합니다. 수술, 방사선치료, 화학요법 등의 치료가 모두 환자의 체력을 떨어뜨리는 치료들입니다.
지속적인 치료를 받으며 부작용을 이겨내시려면, 환자 자신이 고른 영양섭취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밥, 야채, 고기 모두를 골고루 드셔야 하며, 고기도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을 가려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밥상에 올라오는 모든 음식이 환자에게 보약입니다.
대장암의 식생활 암은 환자의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섭취는 환자 치료에서 어느 치료법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으며, 면역기능을 높이는 식생활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대체적으로 잘 먹는 사람이 감염에도 강하고, 부작용도 적으며, 보다 회복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안 염증, 입맛 변화 등과 같은 항암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아프기 전처럼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대장암 항암치료중 좋은음식과 나쁜음식은? 지금은 어머님께서 잘 못드시고, 영양상태가 부족 되기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특정 음식을 가리기보다는, 골고루 영양섭취를 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조금이라도 더 드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항암치료 중에는 환자분마다 부작용정도나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 드실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좋아하거나 드실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해드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입안이 헐었다고 하셨는데요. 이 경우에는 약해진 입안을 자극하거나 씹고 삼키기 어려운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아래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죽, 미음, 거르거나 으깬 채소나 과일 등 씹고 삼키기 쉬운 음식을 먹습니다. - 입안이 쓰린 경우 빨대를 이용합니다. -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음식은 피합니다. - 음식은 가능한 차게 하거나 식혀서 먹습니다. - 입안을 자주 헹구어 음식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합니다. - 식사시간을 꼭 지키기 보다는 수시로 자주 드시도록 합니다. 항암치료 후 백혈구 수치가 많이 떨어진 시기라면 날음식(생선회 등 익히지 않은 음식)은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드시지 않아야 합니다. 백혈구 등의 수치정도에 따라서 음식관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서는 담당의사와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암환자의 식생활 우선 환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먹고 싶어 하는 음식을 제공하며,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침에 식욕이 가장 좋으므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하고, 식사 전후로 입안을 청결하게 잘 헹구어 줍니다. 장기능이 약화되었으므로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은 함께 주지 않습니다. 통증으로 식욕을 잃었다면 식사 전에 진통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식사 전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암환자는 음식냄새에 민감하므로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하되,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암 수술 후 피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은데 해당되는 음식으로는 팝콘, 옥수수, 파인애플, 과일이나 야채의 껍질이나 씨, 샐러리와 같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야채, 코코넛, 너트 등이 있습니다. 주위에서 느릅나무나 홍삼,상황버섯등이 암을 치료한다고 권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성분미상의 건강식품, 치료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민간요법 등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병세를 악화시키거나, 때로는 예정된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암치료에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환자의 소화능력을 고려하여,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야채, 과일을 적절히 먹을 수 있도록 하며 술과 담배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치료시 녹즙이 좋을까요? 녹즙 집안에 암환자가 있으면 주위 분들이 모두 전문가가 되고 환자나 보호자는 귀가 엷어집니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정보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암의 진단, 치료의 과정에서 알게 되는 민간요법은 여러 가지 나와 있으나, 실제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는 실정입니다.
항암치료중 녹즙이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게 증명된 자료가 없습니다. 어떠한 한 식품만을 집중적으로 먹어서 암을 완쾌하기는 어렵고 모든 민간요법이나 건강보조식품은 주치의와 상의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암환자에게 있어 신선하고 고른 영양섭취가 가장 중요하며 밥, 야채, 고기모두 골고루 드시고 밥상에 올라오는 모든 음식이 환자에게 보약입니다
환자가 밥을 잘 먹을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항암치료를 받으시는 환자분도 옆에서 지켜보시는 가족분도 걱정되시고 힘드실 것입니다. ■ 항암제 때문에 기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먹은 게 없어서 기운이 없는 건지.. 알려주시구요.. 암세포는 빠르게 증식하고 분열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대부분의 항암제는 빠른 성장을 하는 세포를 죽이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그러나 일부 정상세포 또한 암세포와 같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항암제 투여 시 암세포 보다는 덜하지만 정상 세포도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정상세포 중에서도 빨리 분열증식하는 세포, 즉 골수에서 형성된 혈액세포, 구강을 포함한 위장관의 상피세포, 머리카락세포, 그리고 정자, 난자를 만들어내는 생식세포 등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항암제의 종류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의 종류가 다르며, 같은 항암제를 같은 용량으로 투여하더라도 환자에 따라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운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것만으로 항암치료로 인한 것인지 식사를 못하셔서인지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암과 관련된 피로의 원인은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주요 원인들이 있습니다.
첫째, 암성 통증으로 인한 피로 만성 암성 통증은 식욕을 저하하고 활동수준을 감소시키며 수면을 방해하여,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둘째, 빈혈로 인한 피로 빈혈이 있으면 몸에 산소의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여 충분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없고, 이것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 넷째, 갑상선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다섯째, 기타 원인에 의한 피로 그 외에 암환자가 복용하는 여러 가지 약(진통제, 수면제, 항경련제, 항우울제)들과 여러 장기 기능의 부전, 부적절한 영양섭취, 활동부족 등이 암과 관련된 피로의 원인입니다. ■ 환자가 밥을 잘 먹을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 환자가 평소에 좋아했던 음식이나 먹고 싶어하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 아침에 식욕이 가장 좋으므로 아침식사는 꼭 먹도록 합니다. - 식사 전후로 입안을 청결하게 잘 헹구어 줍니다. - 따뜻하게 먹는 음식과 차게 먹는 음식은 함께 주지 않습니다. - 가능한 평소의 활동량을 늘리고 식사시간에는 서두르지 않도록 합니다. - 통증으로 식욕을 잃었다면 식사 전에 진통제를 먼저 복용하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환자를 주방과 멀리 떨어진 곳에 있도록 합니다. - 식사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 작은 식기를 사용하고 규칙적으로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합니다. - 쉽게 손이 갈 수 있는 곳에 음식을 두고 식욕을 느낄 때마다 먹도록 합니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환자분의 전신상태가 나빠지는 경우 주치의는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처방하거나 항암제의 용량 조절, 항암제 치료 중단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환자분이 느끼시는 현재의 증상과 정도를 주치의와 상의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환자 잘 먹어야 회복 빨라 정상적인 식사 중요 Q: 아버지께서 얼마 전 대장암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을 하는 동안 식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환자 치료에서 어느 치료법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대체적으로 잘 드시는 환자가 감염에 강하고, 부작용이 적으며, 회복도 빠릅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습니다.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공급할 수 있는 갖가지 음식을 골고루 드시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암 환자는 질병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입안 염증, 입맛 변화 등 항암치료에 따른 부작용 때문에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호자는 가능한 한 아프기 전처럼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입 속 염증으로 통증이 있다면 연고를 바르고, 운동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식사에 도움이 됩니다. |
암환우 식사관리
▶ 식사의 원칙
식사는 암치료의 전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으로, 암환자에 있어서 기본적인 식사원칙은 '잘 먹도록
해주는 것' 입니다.
-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하고, 반찬은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밥은 매끼 1/2~1그릇 정도로 하고, 간식으로 빵류와 크래커, 떡 등을 조금씩 드시되, 죽인 경우에는
하루 4~5번 이상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매끼 단백질 반찬을 꼭, 충분히 섭취하시고, 고기나 생선이 싫다면 대신 계란, 두부, 콩, 치즈 등을
드셔도 됩니다.
- 채소 반찬은 매끼 2가지 이상 충분히 섭취하시고, 씹기 힘든 경우나 삼키기 힘든 경우에는 다지거나
갈아서 드시도록 합니다.
- 한 가지 이상의 과일을 하루 1~2번 정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우유 및 유제품은 하루 1개(200ml) 이상 드시고, 우유가 맞지 않은 경우엔 요구르트, 두유, 치즈 등을
대신 드셔도 됩니다.
- 지방을 제공해 주는 식용유, 참기름, 버터 등의 기름은 볶음이나 나물을 만들 때 양념으로 충분히
사용합니다.
- 양념과 조미료는 적당히 사용하되 맵고 짜지 않게 요리하도록 합니다.
- 국, 음료, 후식은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열량을 보충하려면
▶ 다양하게 조리하여 식욕을 자극한다.
밥 : 김밥, 초밥, 주먹밥, 볶음밥 등
죽 : 야채죽, 전복죽, 계란죽, 닭죽, 깨죽, 호박죽, 단팥죽, 잣죽 등
▶ 간식을 활용한다.
감자, 고구마, 떡, 만두, 빵, 과일, 과일주스, 과일통조림 등
▶ 조리법을 변경하여 열량을 보충한다.
- 빵이나 떡 : 설탕, 꿀, 쨈, 버터, 땅콩버터 등을 발라 먹는다.
- 감자 : 버터를 발라 구워 먹는다.
- 쇠고기, 닭고기 요리 : 샐러드드레싱이나 소스와 함께 먹는다.
- 나물요리 : 볶거나 무침을 할 때 식용유, 참기름, 들기름 등을 넉넉히 사용한다.
- 야채샐러드 : 마요네즈, 샐러드드레싱을 충분히 사용한다.
- 우유, 두유 등 음료 : 설탕, 꿀, 초콜릿, 미숫가루, 분유 등을 타서 먹는다.
- 과일 : 과일 대신 과일 통조림을 먹거나 우유, 아이스크림과 혼합하여 쉐이크를 만들어서 먹는다.
▶ 지방보다는 탄수화물이 많이 포함된 간식을 드시면 포만감이 빨리 사라지므로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사탕, 젤리, 크래커, 빵류, 과일, 주스 등
■ 단백질을 보충하려면
▶ 입맛이 쓰게 느껴져 고기가 싫어지면 다음의 방법을 이용합니다.
- 고기를 과일 주스에 담그거나 과일 통조림과 함께 조리한다.
- 마늘, 양파, 고추장, 카레, 케찹 등을 사용하여 고기의 쓴맛을 제거한다.
▶ 계란, 콩, 두부, 생선 등을 반찬으로 많이 이용한다.
- 계란 : 계란후라이, 계란찜, 수란, 오믈렛, 메추리알조림 등
- 콩, 두부 : 콩밥, 두유, 연두부찜, 두부조림, 된장찌개, 콩자반 등
- 생선 : 생선포, 생선전, 생선조림, 어묵, 마른 오징어 등
-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요플레,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치즈 등
▶ 조리법을 변경한다.
- 탈지분유나 분유를 우유에 타서 마신다.
- 미숫가루를 만들 때 물 대신우유 또는 두유를 이용한다.
- 야채샐러드에 삶은 계란을 다져 넣는다.
- 부침 등에 물 대신 계란을 많이 사용한다.
- 크래커나 빵을 요플레와 함께 먹는다.
▶ 간식으로 고기나 생선, 치즈, 계란, 우유 등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선택한다.
만두, 피자, 샌드위치, 계란샐러드, 카스테라 등
암정보센터에서 발췌
낙섬. 대장암5년차 / 순천향병원 부천병원대장항문외과 수술,항암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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