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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한방상식

[스크랩]소음인 체질의 속성 15가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8. 12. 6.

소음인 체질의 속성 15가지

1) 중초(삼초의 하나로, 심장과 배꼽의 중간을 일컬음)와 비위가 허약한 대신 신장과 방광 부위가 발달하여,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한 체질이다. 즉, 신부인 엉덩이가 발달되고, 비부인 흉곽이 협소하고 약하다. 이 점에 있어서는 소양인과 정반대인 셈이다.

2) 상체보다는 하체가 실한 체질이긴 하지만 대체로 하체가 길고 몸의 균형이 표준형으로 잘 잡힌 사람이 많다.

3) 눈. 코. 입은 그다지 크지 않고 입술은 얇다. 눈에는 정기가 없으며 졸리거나 무기력해 보이는 눈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마는 약간 솟은 편이다. 그러나 대체로 용모가 오밀조밀하게 잘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소음인 중에는 미남 미녀가 많다.

4) 피부는 부드럽고 땀이 많이 나지 않는다. 또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것이 소음인의 건강에 이롭다. 태음인과는 달이 겨울철에도 손발이 잘 트지 않는다.

5) 체질적으로 특히 미각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미식가와 요리 솜씨가 뛰어난 사람이 많다.

6) 말할 때에는 조용하면서도 침착하다. 목소리도 그다지 크지 않으며 속삭이듯 말한다. 또 말하면서 눈웃음을 잘 치며 여자인 경우에는 애교가 있다. 그런데 때로는 이유없이 한숨을 내쉬는 일이 있어 고민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눈웃음과 애교가 지나쳐 간사하거나 비굴해 보이기도 한다.

7) 세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서 활동적인 성격이 못 되며, 융통성이 적고 결단력이 부족하다. 변화나 모험을 싫어한다. 실내에 들어앉아 하는 일을 좋아하며 정돈된 환경과 청결을 좋아한다.

8) 사색적이고 매사에 치밀하며 착실하다. 판단이 빠르고 머리가 총명하다. 자기가 맡은 일은 빈틈없이 처리하고 매사를 확실히 구분하려 든다.

9) 실리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향도 있다. 윗사람의 비위를 잘 맞추며 때로는 아첨도 한다.

10) 집단의 질서나 규율을 중요시하며 틀에 박히는 경향이 있다. 인내심이 있고 고독에 잘 견디나, 어떠한 집단에서 외톨이가 되는 것을 내심 무척 싫어한다. 타인에 대한 예의가 바르고 조심성이 있으며 자신에게 엄격하다.

11) 작은 일로도 쉽게 마음을 끓이고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고 있다. 질투가 심하며 남을 잘 오해하고, 한 번 화가 나면 쉽게 마음을 풀지 않는다. 그러나 화를 겉으로 폭발시키기보다는 혼자서 끙끙 앓는 경우가 많다.

12) 계산적. 타산적이며, 작은 손해도 보지 않으려 한다. 또 남을 불신하는 일이 많고 인색하다. 자존심이 무척 강하다.

13) 교육자, 종교가, 지사, 꽁생원, 알뜰한 가정 주부, 학자, 사무원 타입이다.

14) 비교적 큰 병에는 잘 걸리지 않으나, 다른 체질에 비해 잔병이 많다. 체질적으로 비위의 기능이 약하고 소화력이 약해 소화 불량을 비롯해서 소화 불량성 위염, 위하수, 위산 과다증, 상습 복통 같은 위장질환이 잘 생긴다. 특히 우울증을 비롯한 신경성 질환, 수족 냉증, 차멀미, 주하증, 외한증(추위 타는 병), 냉방병, 설사 등에도 약하다.

15) 이 체질에 좋은 약재는 인삼, 파두, 부자, 약쑥, 청피, 후박 같은 것이다.

 

출처:한중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