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버섯 시장에 부는 改革의 狂風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흐리멍덩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단조로움을 한 번씩 벗어나고픈 마음에 아주 간혹 과격한 표현에 흥미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동안 차가버섯업계가 많이 성장했고 그리고 지금 차가버섯업계에 개혁의 광풍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장이 조금 커졌다고 도토리키 재기나 하면서 구태의연[舊態依然]한 사고방식에 다소간 안주하고 있는 지금의 차가버섯업계에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막히면 썩고, 안주[安住]하면 망합니다. 자기네 업체의 차가버섯 품질이 최고라는 구석기 시대의 유일한 레퍼토리만 앵무새처럼 반복하면서, 형성되어 있는 시장의 파이만 더 가져가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금의 상황은 조금 잘못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렇지 아니한 업체도 있습니다. 그런 업체만 살아남을 겁니다.
말기 암 환자를 내 부모 형제라 생각하고, 힘을 다해 노력하던 모습들이 돈에 파묻혀가는 것 같습니다.
개혁의 광풍이 잠잠해져 갈 때쯤이면 차가버섯 시장도 지금보다 아주 많이 커져 있을 것이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와서 암 환자를 부모형제라 여기게 될 것입니다.
사실은 개혁의 광풍이 아니고 더욱 튼튼한 기초를 다지려는 노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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